한국에서 태국여자와의 연애 중 친구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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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국여자와의 연애 중 친구로 전락.,

제어억제 12 9916

안녕하세요.

 

태국여자와 불같은 사랑을 했지만 지금은 친구로 전락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헤어지고 그녀의 순수한 사랑때문에 맘이 힘들어서 선배님들께 긴 글 올리겠습니다.

 

그녀와의 만남은 네., 부끄럽지만 업소에서 입니다. 하지만 만났을때 부터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카톡을 주고 받고 1주일에 2번씩 만나며(페이없이) 정을 쌓다가 2주뒤 쯤에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총 연애 기간 약 5달).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태국여성들이 한국남성에게 돈을 원한다 라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만날때마다 저에게 음식을 사먹이고 옷도 사주고 했습니다. 저도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그녀가 주는만큼 사주려고 했습니다.

 

또한 감정도 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업소'를 다니는 '태국여성' 이고, 대부분의 글들이 정을 주지 말라고 충고했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진심으로 절 사랑했습니다(Teeluk이라 부르면서요). 

 

다른 남자와 매우 가끔 연락하는 것은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관리 차원이고, 비교적 많이 연락하던 사람은 밖에서 만나며 돈을 많이 받기때문에 연락을 했다고 저에게 울면서 말하더군요(대화내용도 저에게 다 보여줬습니다). 저는 그녀가 왜 한국에 왔는지 이해를 했기때문에 이 점들은 눈감아 줬습니다.

 

아무튼 저흰 5개월동안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저는 한국여행을 시켜주며, 그녀는 저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가 그녀에게 장난을 치는 바람에 그녀의 감정이 크게 상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갖자고했고, 시간을 가진 후 만나서 다시 설득 해봐도 그녀는 저에게 친구로 남자고 합니다.

그이유는

1. 제가 일때문에 바빠서 10일동안 연락을 대충했습니다.

2. 그녀는 태국에 돈을 보내줘야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진실인진 모르겠지만, 그녀는 태국에 남편이 없습니다. 페이스톡으로 그녀의 가족들과 대화한적도 있어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3. 2번의 이유때문에 그녀는 돈 버는것에 집중해야해서 사랑은 잠시 접고 싶다고 합니다.

4. 마지막으로 그녀는 몸파는 일말고 다른 일을 구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합니다(정확히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그녀 나름대로의 아이디어가 있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친구로 지내자고 합의했습니다.(그녀가 서로 준비가되면 다시 사랑을 하자고 하네요)

 

지금 그녀를 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면서, but 그녀신상은 밝히지 않구요). 

 

하지만 제가 완전히 독립하고 나서 그녀와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렇게 못사는 편이 아니거든요. 

머리로는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지금 가슴은 그러질 못하네요.

 

 

형님들의 따끔한 충고가 필요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잊고 싶습니다만, 지금 마음이 그러질 않네요.

12 Comments
앙큼오시 2021.02.15 23:53  
태국인이 아니라 그냥 남자대 여자로 봣을때
장난을 쳣는데 잘못쳐서 상대가 감정이 크게상할정도의 장난이엇다.
어떤 장난인지 모르겟지만.......본인도 그장난으로 상대가 감정에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한거겟죠?
연인으로 지내다 이런저런일로 상대에게 실망을 하게되면 헤어짐은 어찌보면 당연한거겟죠.
상대를 상처입혀놓고 그 상처를 놔두고 상대와 살아도 나쁘지 않겟다니요.....
그게 아닌거 같은데요... 무슨 실수를 햇던 상대는 실망을 했고. 그거에대한 해결이 없으면
더 이상의 인연이 아닌건 당연한게 아닐런지......
정말 그사람이 좋은데 왜 그사람을 당신의 아래로 보십니까...
제어억제 2021.02.16 20:43  
1. 제가 일때문에 10일 동안 그애를 보러가지 않고 카톡으로만 보고싶다 보고싶다. 라고 했습니다.(그애가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해도요)
2. 10일후 오랜만에 만날때, 제가 헤어지는 척 장난을 쳤네요

그 애는 일하느라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제가 그 애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캠프리 2021.02.16 08:30  
왜 태국인을 돈 안주고 만나면 순수한 사랑이라 그러는건지...
제어억제 2021.02.16 20:44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인터넷의 글들을 참고하여 그녀는 저에게 돈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외에도 저를 아끼는 행동들이 많았습니다.
쫑코 2021.02.16 11:18  
친구로 지내는것이 좋아요~
업소쪽에서 일하는 여성을 잘알고 있어서 순수 마사지만 한다면 돈벌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와서 일하는 목적에 의미가 업습니다 따라서 불건전한 일을해야 그만큼 돈벌이가 되기에할수 밖에 없습니다. 친구로 지낸다면 그녀의 일을 존중해줄수 있겠지만 남자친구 또는 결혼할 사이 라면
업종에 귀천이 없다지만 그것을 대부분 한국에 나온여성 그업종에 여성이라면 95프로는 100프로 마사지만 하지 않아요. 그걸알면서 사귀는것은 멍청한 행동이겠지요 또한 순수한 사랑이라고 하시는데
태국과 한국 문화는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남성이 리드 지갑열기를 하지만 태국은 여성이 경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지출이 여성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순수한 사랑이라고 할수는 없고요 당연한 이치입니다
반대로 한국에 나와서 남성에게만 돈을 사용하게 하는 여성은 당연 호구찾는 여성이겠지요.
순전이 타지역에 와서 혼자는 외롭기 때문에 대분분 태국여성은 고객관리라든 자주연락할 사람을
찾을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 오랜시간 목적을 가지고 오는여성은 결혼 비자 취업을 목적으로 남성을
찾겠지요..순전히 결혼해서 행복하게  한국에서 일도 안하고 사는 커플은 1프로도 안될꺼에요..
업소쪽에서 일을한 여성이라면 더더욱 양에 차지 않을꺼에요 남자가 생화비든 태국에보내주는 돈으로는 왜냐면 500~1000만원 벌고 있는 현실인데 남성이 주는 푼돈으로는 아무래도 양에차지 않을꺼에요
결혼을 목적으로 생각한다면 포기하는것이 좋을것이고 지금 억제님이 얼마를 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태국에생활비 한국에서 생활비 대략 200만원 고정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이고 보험금 및 공과금
등등 총 한달 300만원씩 들겟지요 집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음식또한 한국음식만 먹겠어요 물건너온
태국음식 구매비용또한 만만치 않고요 외식도 하겠지요 억제님이 태국여성과 결혼헤서 행복하게 살라면 500~600만원을 벌어야 가능해요 그렇게 평생가면 다행이지만 몇년살고 해어지면 헛짓거리 한거겟지요 평생 그렇게 사는것또한 내생각에 멍청한짓이 않을까해요 순간적으로는 멀해도 좋고 내가 그녀에게 전제산을 주고싶을정도로 좋을꺼에요 근데 님이 아셔야 할것이 있어요 여성은 6개월입니다.
아무리 여성이 좋고 얼굴이 아주 미인 이든  오래 가지 않는다는것이죠 사랑이 자식이 있고 그러면
책임감으로 살아가는것이 인생이지 평생사랑은 없어요 더욱이 남성은 말로만 사랑하는것이지
본인은 안일꺼라 생각하지만 남성이 어떻게 한여성만 생각하는 호로몬이 안이기 때문에...
걍 친구로 지내는 것이 좋다 라는 결론.......나중에 생각하면 친구로 지내기 잘했다 생각하실거에요
제어억제 2021.02.16 20:46  
네... 감사합니다. 선배님. 지금 마음 다 잡아가고 있습니다. 친구로 지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쫑코 2021.03.03 18:54  
태국여성이 정말로 좋아 태국여성과 결혼하고 싶다면 유흥업소 말고 순수 현지에서
회사원을 만나는것을 권합니다.또한 부양하는 가족이 많으면 피하는것이 좋고
부양할가족이 너무없어도 피하는것이 좋아요 적당히2째딸이나 3째딸이 좋고
맞딸은 피하는것이 좋겠지요 아무래도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상대를 속이고 숨기고
돈을 요구할경우가 크기 때문에 태국여성은 자주웃고 순진하다 착하다 매력있다 라고
생각하고 느껴질꺼에요 하지만 그뒤에 가면속은 아주 악날하고 잔인합니다. ^^;
태국초짜여행 2021.02.16 18:58  
정신차리시라는 말바께는 업소녀사귀시지마시구요 태국오시면 일반인 만날기회많아요
저도 태국여행와서 여자친구많이 사귀었어요
제어억제 2021.02.16 20:47  
충고 감사합니다. 업소 갔다가 이런 경우가 흔치 않은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깐... 이제 꿈에서 깬 것 같습니다.
달려 2021.02.16 21:10  
근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사귀고 있는데 애인이 몸파는게 어쩔수없다고 합리화 하면서 인정이 되나요?
일단 본인이 정말로 사랑하는지부터 잘 생각해 보시길...
팔메라 2021.10.27 12:02  
티락은 애인의 개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때 (내가 그 뜻을 잘 모르던 시절 - 지금도 잘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주변의 태국인들이 조금 웃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단어때문인지 아니면 제 상황 때문인지는 그때도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순딩순딩폴짝 2022.04.30 13:27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태국여성들이 한국남성에게 돈을 원한다 라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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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틀렸습니다. 대부분의 불체자분들의 태국여성분들의 형태는 지금 질문자분하고 비슷합니다.
만나면 약간 비싸던 모아놓은 돈이 좀 있으면 이걸 가지고 턱하고 뭔가를 사주거나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시기가 찾아 옵니다.
그리고 글작성자분과 같은 시기가 되고 이제 여기서 조금씩 형태가 약간 달라지지만 결국은 비슷합니다.
진짜 한결같습니다. 모든 태국여성 분들이 처음부터 대놓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국사모글을 읽어보시면 하나같이 똑같습니다. 여성분을 밖에서 따로 만나봤더니 선물을 사줬다 음식을 사줬다 등등
처음 만나자마자 돈을 요구하는 여성분이였으면 이미 머리구멍난 남성분이 아니라면 고민이라고 국사모에 글을 쓰지도 않기 때문에 없고
국사모에 글을 쓰는 이유는 다 비슷합니다. 고민이 되고......정말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와서 글을 쓰고
그 모든글은 제어억제님처럼 똑같습니다. 완전히 다 똑같아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이지만 그러고보니 좀 아쉽네요. 제 부인은 처음에 사준게 달랑 25만원짜리 카시오와치 시계였어요.......아 6년차인데
오랜만에 국사모 들어왔는데 이런글 쓰다보니까 갑자기 섭섭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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