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홍학새
6
5370
2020.11.09 08:06
헤어지게 된 계기는 저의 멍청한 실수 때문입니다..
저는 미프라는 어플을 깔았고, 태국문화에 배우고 싶어서 사람들하고 소통했습니다.
여자친구하고 예전보다 연락의 빈도도 적어졌고, 영상통화도 많이 못해져서 제 입장에선 매우 초조했습니다. 그래서 제겐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고요.
태국여자들의 연애스타일은 어떻고, 약속은 잘 지키는지, 카톡은 잘 하는지 등 미프에서 자연스럽게 라인으로 넘어가고 연락했습니다.(어떤 의도를 가지고 물은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미프라는 어플을 통해서 태국 여자들하고 대화하고 있고 태국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고요.
근데 반응이 좋지 않더라고요. 저는 여전히 몰랐습니다. 그리고 통화가 끊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실수했다는걸 뒤늦게 깨달았고요. 여자친구한테 미리 여쭤보고 대화를 하던가 그랬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본 제 잘못이 맞죠.
그래서 제 실수라고 엄청 빌었습니다. 근데 카톡 안보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일하는 업소에 전화를 해서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는거 말곤 없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전화를 하니까 오늘 일은 안한다 하더라고요. 근데 실장의 목소리가 뭔가 미심쩍어 계속 캐보니 일은 안하고 놀러가기만 해서 다른 지역으로 보낼려고 일을 안시키고 있답니다..
여기서 뭔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한테는 항상 손님이 없다고 그랬거든요. 계속 더 물어보니 밤마다 호빠가고 몰래 나가서 놀다 들어오고 남자친구도 많다 별 해괴한 소리를 들어서, 전에 일하던 지역의 실장한테도 전화해서 물어보니 같은 내용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화가나서 전화를 계속하고 어찌저찌해서 받아 싸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그대로 심한 말을 했고요.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싸우면서 저한테 한 말은 제게 자유가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근데 얘네를 강제로 태국에 보낼려 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니니 뭔가 가슴아파서 이왕 헤어진거 문자를 하나 보냈습니다. 너희들을 강제로 태국에 보낼려고 하니 너희들은 위험하다고.. 우린 헤어졌지만 조심하라고..
그리고 하루이틀 정도 지나니 진짜 제가 븅신같더군요. 보고싶어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내가 왜이랬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새벽에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니까 여기 실장은 눈치가 빠르더군요. 따로 저를 만나서 왜 만나고 싶어하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여기 왜 왔냐고..
제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저는 50분간 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내가 다 잘못했고 할말이 있으니 잠깐만 만나자고..
영상통화가 끊나고 여자친구가 편의점에서 내려오더니 제게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할말이 뭐냐길래 저는 제 생각을 담은 편지를 줬습니다.
마침 여자친구가 곧 바로 떠나야 해서 편지를 받자마자 어서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택시를 타자마자 뒤돌아서 사라질때까지 저를 계속 쳐다보는게 어떤 의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10분 후에 문자로 사우나에서 잔다고 말하고 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시간 뒤 얘기하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문자가 왔고요.
그리고 아침에 문자가 또 왔습니다. 어디냐고 지금, 집에 어떻게 갈꺼냐고 묻길래 지금 사우나고 버스타고 간다고 하니까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영상통화를 30분간 한 후(미안하다는 의미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옷을 입고 연락하겠다 하더군요. 한 30분 후에 나는 이제 일을 해야 한다고 문자가 왔고, 저는 지금 너가 보고 싶어하지 않으니 널 보러 가지 않겠다, 내가 참겠다. 하지만 너가 보고 싶으면 연락을 줘라 내가 널 보러 가겠다 라고 말하니 한국어로 미안해 라고 말했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고 보내니 읽었지만 답장은 안왔습니다..(이게 금요일날 있었던 얘깁니다)
하루동안 안읽길래 제가 너무 조급해서 난 너랑 헤어지기 싫다고 다시 보냈지만 여전히 안읽은 상태고요.
다행스럽게도 차단은 안당했습니다.. 프로필에 미안하다는 사진을 올리니 조회수1이 뜨는데 여자친구가 보긴 봤더라고요..
이 친구랑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재회를 기다리는 중인데 얼마나 더 기다린 다음에 문자를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미칠거 같고 궁금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미프라는 어플을 깔았고, 태국문화에 배우고 싶어서 사람들하고 소통했습니다.
여자친구하고 예전보다 연락의 빈도도 적어졌고, 영상통화도 많이 못해져서 제 입장에선 매우 초조했습니다. 그래서 제겐 이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고요.
태국여자들의 연애스타일은 어떻고, 약속은 잘 지키는지, 카톡은 잘 하는지 등 미프에서 자연스럽게 라인으로 넘어가고 연락했습니다.(어떤 의도를 가지고 물은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미프라는 어플을 통해서 태국 여자들하고 대화하고 있고 태국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고요.
근데 반응이 좋지 않더라고요. 저는 여전히 몰랐습니다. 그리고 통화가 끊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실수했다는걸 뒤늦게 깨달았고요. 여자친구한테 미리 여쭤보고 대화를 하던가 그랬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안해본 제 잘못이 맞죠.
그래서 제 실수라고 엄청 빌었습니다. 근데 카톡 안보더라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일하는 업소에 전화를 해서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는거 말곤 없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전화를 하니까 오늘 일은 안한다 하더라고요. 근데 실장의 목소리가 뭔가 미심쩍어 계속 캐보니 일은 안하고 놀러가기만 해서 다른 지역으로 보낼려고 일을 안시키고 있답니다..
여기서 뭔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한테는 항상 손님이 없다고 그랬거든요. 계속 더 물어보니 밤마다 호빠가고 몰래 나가서 놀다 들어오고 남자친구도 많다 별 해괴한 소리를 들어서, 전에 일하던 지역의 실장한테도 전화해서 물어보니 같은 내용을 말하더군요.
그래서 화가나서 전화를 계속하고 어찌저찌해서 받아 싸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그대로 심한 말을 했고요.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싸우면서 저한테 한 말은 제게 자유가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근데 얘네를 강제로 태국에 보낼려 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니니 뭔가 가슴아파서 이왕 헤어진거 문자를 하나 보냈습니다. 너희들을 강제로 태국에 보낼려고 하니 너희들은 위험하다고.. 우린 헤어졌지만 조심하라고..
그리고 하루이틀 정도 지나니 진짜 제가 븅신같더군요. 보고싶어서 미칠 것 같았습니다. 내가 왜이랬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새벽에 찾아갔습니다.
찾아가니까 여기 실장은 눈치가 빠르더군요. 따로 저를 만나서 왜 만나고 싶어하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여기 왜 왔냐고..
제게 영상통화를 걸었고 저는 50분간 그냥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내가 다 잘못했고 할말이 있으니 잠깐만 만나자고..
영상통화가 끊나고 여자친구가 편의점에서 내려오더니 제게 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할말이 뭐냐길래 저는 제 생각을 담은 편지를 줬습니다.
마침 여자친구가 곧 바로 떠나야 해서 편지를 받자마자 어서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택시를 타자마자 뒤돌아서 사라질때까지 저를 계속 쳐다보는게 어떤 의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 10분 후에 문자로 사우나에서 잔다고 말하고 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시간 뒤 얘기하지 못해서 미안해 라고 문자가 왔고요.
그리고 아침에 문자가 또 왔습니다. 어디냐고 지금, 집에 어떻게 갈꺼냐고 묻길래 지금 사우나고 버스타고 간다고 하니까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그리고 영상통화를 30분간 한 후(미안하다는 의미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옷을 입고 연락하겠다 하더군요. 한 30분 후에 나는 이제 일을 해야 한다고 문자가 왔고, 저는 지금 너가 보고 싶어하지 않으니 널 보러 가지 않겠다, 내가 참겠다. 하지만 너가 보고 싶으면 연락을 줘라 내가 널 보러 가겠다 라고 말하니 한국어로 미안해 라고 말했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고 보내니 읽었지만 답장은 안왔습니다..(이게 금요일날 있었던 얘깁니다)
하루동안 안읽길래 제가 너무 조급해서 난 너랑 헤어지기 싫다고 다시 보냈지만 여전히 안읽은 상태고요.
다행스럽게도 차단은 안당했습니다.. 프로필에 미안하다는 사진을 올리니 조회수1이 뜨는데 여자친구가 보긴 봤더라고요..
이 친구랑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재회를 기다리는 중인데 얼마나 더 기다린 다음에 문자를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미칠거 같고 궁금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