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솟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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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솟에 대하여..

태국호박 18 1851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태국 여자 커플입니다.

신솟에 대해서 이해를 했습니다만, 얼핏 본 기억에 여자의 재혼의 경우에는 신솟을 거의 안받는다고

본 것 같은데, 맞나요? 

어차피 신솟은 협상(장모님과)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고 하던데, 생각보다 많이 원하는 것 같아서요.

초혼때 1.5백만바트를 받았다는데, 여자나이 35에 재혼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일단 1백만바트를 불렀다는데,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어떻게 보시는 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18 Comments
와사나야 2020.06.07 13:36  
제 기준으로는 너무 많은것 같네요...
물론 상대적인 것이겠지만요
샤샤윤 2020.06.07 13:57  
1백만 바트는 너무 많게 느껴지네요.. 상대방의 집안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집안도 어느정도 중산층이고 40만밧트로 드렸습니다..
와이프 될사람과 대화 하시고 적당하게 조율하세요..
syshin 2020.06.07 15:25  
정답은 없고, 시세만 있을뿐이지요....여자쪽 수준(신체적,사회적,경제적,교육등등)에 영향을 받지만  남자쪽 지위나 부(금력)에 따라 달라지기도합니다....요즘 시세는 글쎄요???  근데 재혼에 백만밧이면  중산에 학교 제대로 나와 직장있고 재산도 좀 있고...아닌가???  요즘은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들 ...
jinjukkang 2020.06.07 15:38  
백만밧신솟은 돈많이 있는집  최고교육  초혼일경우에도 흔치 않는일입니다
외국인이라 개념없이 턱도없이 질러본겁니다
정익수 2020.06.07 16:29  
6~7년전 제 경우와 비슷합니다.
라오스에 장기거주 하면서 여자친구가 생겼었어요. 저는 이미 40이 넘었었고 여자친구도 서른둘쯤 됐었습니다.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저희 어머님도 좋다고 하시고 여자친구 부모님도 좋다고 해서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나 싶었는데 신솟으로 4만 달러 하고 금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어찌어찌 무리하면 드릴수는 있을만한 금액이었는데 그 4만달러가 도저히 납득이 안되더라구요.이 일로 여러번 갈등이 있었고 결국 헤어졌습니다.신솟으로 결혼식도 치르고 이것저것 할게 많다고 하긴 하더라구요.그래서 처가가 좀 번듯한 집안이라면 결혼식도 좀 뻑적지근하게 치를테니 당연히 신솟이 올라가겠죠.그렇다 하더라도 신솟을 내는 입장에서 납득이 갈만한 금액이어야 합니다.처가쪽에서 "이건 이렇게 쓰고 저건 저렇게 쓸테니 신솟으로 얼마를 다오." 이렇게 조율을 한다면 더 좋겠구요.
그렇지 않고 사위가 외국인이니 일단 많이 달라고 해보자 였다면.갈등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가 부부사이에 두고두고 불씨가 될수도 있을겁니다.
태국호박 2020.06.08 12:38  
많은 경험담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초혼때에는 경찰 간부집 아들이었답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정년 퇴임하셨고.
언니는 약사이고 2백만밧을 신솟으로 받았답니다.
와이프될 사람은 간호대학 졸업 후, 추가 교육을 받아서 현재 수술실 간호사로, 월 3만밧정도의 월급수준이고요.

추가 질문입니다. 통상, 신솟에서 결혼비용을 충당하는 건가요?
정익수 2020.06.08 22:59  
통상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동남아 문화와 사회에 대해 정말 무지하던 시절이었으니까 그네들이 그런거면 그런가보다 하던 시절이었죠.좀더 자세히 답변 드리고 싶어서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긴했는데 또렷이 기억이 안나네요.그런데 결혼식 비용 이야기는 제가 여러번 들었거든요.
100만밧을 달라고 했다면 협상의 여지가 있을겁니다.말씀들어보니 가난하게 사시는 분들은 아닌것 같아요.신솟의 용도를 물어보시고 서로 견해차를 좁히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의 2020.06.07 16:33  
상대성이니 많고 작고는 없죠
말 그대로 있는척 했으면 이번사위 돈 많네  그정도 받아야지 할수 있는것이고
돈이 많이 없지만 성실하네 그럼 없이도 결혼 시키죠
사람 사는곳 다 똑 같습니다
r김삿갓 2020.06.07 17:14  
초혼과재혼은 신솟금액이 다른데 100만바트는 좀 아닌것같은데요
상대방에따라서 다르기는한데 좀그러네요.생각 잘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람니다
캠프리 2020.06.07 17:45  
신솟에 정답은 없습니다.
무조건 그 금액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한국  풍습대로 살림살이  다 해오라 하세요.
망고파인애플 2020.06.07 19:51  
태국풍습의 신솟을 달라하고 ..줘야한다면..한국풍습을 알려주세요...
한국에서는 결혼하면 신주측에서 혼수를 전부 해온다..
시아버지.시어머니.시누이 등등 4만불 신솟주는만큼 비숫하게
해와야 한다고 해보세요...
신부되실분이..재혼이고. 나이도 30중반 ( 신부되실분의 현재 태국내 지위 를 고려하면) 이면...20만~30 만밧이면 충분합니다... ( 태국중산층 초혼이 보통 이정도금액임.. 그것도 남으면 다시 되돌려줌)
화차 2020.06.07 22:37  
경제적으로 어려움없이 살면 절대 신솟 금액 예기하지도 않습니다. 한.태 커플중에 여자쪽에ㅜ신솟 준 사람이 없습니다. 백만바트를 태국인이 모을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엄청난 액수인데 여자친구랑 잘 상의해서 결혼식 축의금 준다고 해도 됩니다... 결혼 후 태국에서 정착하실거면 피곤하시겠네요~~~
벌써부터 돈을 밝히니~~~
떠나며 2020.06.08 05:54  
먼저 여친분과 충분히 이야기하시고 여친쪽 부모님 만나서 양국 결혼식문화에대해 잘 이야기해보세요 딸앞세워서 돈벌려고하는 부모님아닌이상 조율됩니다  그리고 결혼식 끝나고 돌려주시기도해요 전 한국가기전에 다시 주시더라구요 제 처가는 중산층은 아니구요 공무원들이세요 장인장모 언니 형부 모두요
와이프가 4년제졸업에 월급이 꽤 괜찮았어요
대화를 잘해보세요~~ 아 그리고 여친분 형제 자매중 결혼하신분 계시면 물어보세요
저는 와이프 형부한테 그냥 물어봤어요 신솟 얼마드렸냐고ㅋㅋㅋ 대충감오던데요
흐이구 2020.06.08 08:01  
이래서 동거를 넘어 법적 혼인을 할 땐 상대쪽 집안도 살펴봐야 하는 겁니다. 외국인 사위로 뽕을 뽑으려는 마인드인데 결혼으로 법적 족쇄 씌워지고 애까지 낳게 되면  잘해야 평생 ATM  되는 거고 자칫하면 더 심한 꼴 당할 수도 있어요. 태국남자들이 처자식 버리고 떠나버리고 여자 혼자 애 키우고 그 딸이 또 싱글맘이 되어 친정에 살면서 외할머니 어머니 모계가정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괜히 되는 게 아닙니다. 유럽국가 태국 대사관에서 태국 여성과 법적 혼인 하려는 자국 남성들에게 주의하라는 공지 뜨기도 합니다.  더 심한 사례와 마인드 댓글 써서 태국인 아니 동남아 부모들 중 상당수의 인간들 비하할 수도 있지만 그만하겠습니다.  자식과 가축을 구별 못 하는 인간들은 어느나라나 있지만 동남아엔 그 비율이 높죠.
단하나 2020.06.08 12:14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금액을 요구하는거 같음.
첫번째 150만 바트도 진짜 준건지 호구 외국인이 낚인건지 확인이 필요할듯
아내 2020.06.08 12:26  
신중히 외국인인 경우 일단봉
재혼인 분과 정말사랑해서 결혼하는지 의문 턱없이 높은 금액 봉처럼 생각하는 느킴 본인결정 잘하세요
푸피팍싸 2020.08.05 17:44  
재혼에 35세 여자를 백만밧이라  ㅋㅋㅋㅋ
Jin2017 2020.09.12 04:41  
20만밧 안쪽이 적당한듯.  저는 더 싸게 했고 제 친구는 제가 소개해서 더더작게 줬고요.  그리고 중요한건 결혼식도 안하고 가족들 모셔서 밥한끼. 그래도 태국에서 비자받거나 한국비자  문제없어요. 저는 태국에서 같이 생활중... 신솟 백만밧이먼  결혼식도 그정도 이상 들여서 하자고 할듯.2019년 9월부터 신솟도 세금 5% 뉴스에는 비자금세탁 관런문제로 생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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