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5단계까지 이수하고
귀화시험에 합격하면 한국 국적을 줍니다.

우리 집사람은 2015년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올해 마지막 귀화시험에서 합격했어요.

귀화시험 응시를 3회 할 수 있는데
첫 회에는 낙방해서 저한테 잔소리 많이 듣고
12월 시험에서 턱걸이 점수로 합격.

한국어 인터뷰 시험에서
예상문제가 나와서 무난히 통과한 듯

제가 저출산 고령화등 질문을 예상하고
사전에 연습해둔 것이 득점에 도움이 됐고
애국가 1절을 잘 불러서 역시 득점

필기시험이 난이도가 있는데
후반부 아주 어려운 문제는 못 풀어도 됩니다.
합격 커트라인이 종합 60점이므로.

앞으로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한데
내년 10월에 국적취득자 모두 모아서
선서식등 하고 국적을 부여한다 하네요.

외국인한테 한국어가 어렵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중도 포기자도 많아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결혼이민자들은
거의 목숨걸고 한국 국적 취득을 목표하는데...

태국인 아내분들은 그렇게 치열하지 않아요.
언제라도 돌아갈 어메이징 타일랜드가 있어서 그런지.

국사모 회원님들께서도
아내분들은 잘 격려해서 국적취득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