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자가 불허났습니다. 도와주세요 ㅠ
여자친구와는 태국에 가서 만나게되었고 마침 제가 태국-한국 간의 사업을 하고있어 2년여간
잘 만났습니다. 그러던중 예전에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4년정도 불체경험이있고
마지막에 단속에 의해 강제퇴거 당해 5년 입국규제를 받았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를 처음 만난건 태국으로 돌아간지 1년째 였고 이후 2년을 저를 더 만나 규제는 총 3년이 현재 지났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사업을 하고있으니 한두달에 한번씩 거의 30일정도,
1년에 거의 6개월은 태국에서 여자친구와 거주를 하며
왔다갔다 사랑을 하였고 그러던 차 결혼을 결심하게 되어 작년 12월 부모님과 태국으로 가
여자친구를 만나고 사진도 많이 찍었고 > 올해 1월 한국혼인신고와 함께
2월에 태국에서 혼인신고 > 결혼비자 서류들을 준비하여 3월초 결혼비자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후 3주간 기다림 끝에 인터뷰를 보았고 영사님은 제 소득이나 어떤 서류들도 다 완벽하나
예전 불체 경험으로 인하여 비자를 내어줄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읽어본 바로는 입국규제의 경우 첫번째 결혼비자 신청을 99% 불허 난다고 알고있는데
막상 직접 불허가 나니 너무 슬프고 힘드네요.
자주 가서 볼수는 있으나 사실 여자친구 보려고 사업을 핑계삼아 거주하는것이고
가장 안정적인건 어서 데리고와서 정착을 하며 잘 살고 싶은맘 뿐입니다..
이제 6개월뒤에 다시 신청을 해야 하는데 참 맘이 무겁고 힘듭니다.. 6개월뒤에도 불허나면
어떻게 해야되나 싶기도 하구요.. 여자친구를 혼자 두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어찌나 많이 울었는지..
이제 6개월뒤 재 신청할때는 입국규제도 5년중 3년반이 지난 상황이고 제 소득이나 서류등
어떤것도 문제 되지 않는데.. 더 가능성을 높일만한게 있을까요?
아니면 임신을 한다면 인도주의적 사유가 더 발생할수있을까요?
이번에 결혼식장까지 다 계약해두었는데 수수료물고 취소해야되겠네요 ㅠㅠ
맘이 무겁고 힘들어 여기까지 찾아와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