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6 비자 발급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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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 비자 발급에 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rainbow684 4 789

안녕하세요. 우연히 태사랑 사이트를 알게되어 궁금한 것들이 많아 이렇게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1월초 교제중인 태국 여자친구가 한국에서 2개월 정도일을 하다가(태국마사지) 불법취업으로인한 법무부에서 강제퇴거명령을 받았습니다.(불법체류 기간은 없었습니다.) 태국으로 돌아가 입국규제 기간을 확인 해보라 하였더니 3년으로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물로 여자친구는 한국에 들어온지는 이번이 2번째였습니다. 첫번째는 한국을 너무 좋아 하고 관심이 많아서 일주일정도 서울에서 관광만 하고 태국에 돌아갔구요..다시 10월말에 한국에 입국에서 생계형 일자리를 찾아서 하게되었습니다..정말 손바닥에 멍이 들 만큼 열심히 일을 하더라구요..

 

현재 저는 30대중반 미혼남이고 여자친구는 20대후반 미혼녀입니다. 정말 좋은 감정이 많고 앞으로도 서로함께 지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경우라면 혼인신고를 거쳐 행정사를 통한 F-6 결혼비자를 준비 하는게 좋은것인지 아니면 현재 강제퇴거 명령을 받은지 한달정도밖에 되지 않았기때문에 F-6결혼비자를 준비하는것은 무리인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한국에서 교제기간은 2달정도 되었습니다. 짧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하루에 통화도 2시간넘게 매일하였고 카카오톡 라인 메세지도 정말 서로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수시로 주고받고 하였습니다. 물론 데이트를 하러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가까운곳에서 하루걸러 한번식 커피 또는 식사를 하며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서로 정말 많이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여성과 교제할때 느끼지 못했던 따뜻함..그런 감정까지 느끼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넓게는 정말 결혼까지 진진하게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혼인신고를 하는것이 아직 미혼이 저에게는 부모님과의 소통도 필요하고 정말 진진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계신분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정말로 결혼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외엔 없을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고민이되고 힘드네요...

강제퇴거 후 재입국에 관련되서 잘 알고 계신분이 계시다면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4 Comments
떠나며 2019.02.06 01:25  
태국여자와 교제시 하루 2시간 영통은 기본에도 못끼죠 전에 강제출국된 커플 결혼비자 2번만에 받으셨다는분 글찾아보세요 쪽지라도 남겨보시든지요
비자오버가 아니더라도 마사지샵에서 일했다는게 가장 걸릴것같아요 두분의 연애기간 그리고 연애를 어떻게해왔다는것이
결혼의 진정성을 표현함에 과연 영사가 어떻게 받아드릴지...그리그 비자신청은 한국혼인신고 필입니다 먼저 해결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은듯합니다
rainbow684 2019.02.06 23:45  
답변 감사드립니다.
순딩순딩폴짝 2019.02.06 01:27  
일단 좋은 여성분인지 아닌지는 684님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모두다 본인의 선택아니겠습니까.
저또한 만난지 한달즘? 못되어서 강제출국되었고요. 5년받았었습니다.한국에는 처음온 것이었고 오버스테이기간은 2주가 안넘었었습니다. 행정사에서는 오버스테이 기간이 짧기때문에 아니면 684님처럼 없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마음을 풀어주는 말을 할수도 있는데요. 이러나 저러나 대사관에서 보는건 -왜 강제출국되었나? -몇년 짜리인가. 이것뿐입니다. 아마 보통은 대게 3년인데, 저의 경우에는 특별단속기간에 당첨이 되어버려서 무조건 5년이었네요. 허허...이후 태국으로 가서 결혼하고
제작년 7월즘인가.....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비자를 받았었습니다. 제가 썼던 글들이 남아있을 겁니다. 일단 여성분이 강제출국이 되었기 때문에 리스트에 올라가져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요. 한국에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직접 태국에 가시던가 아니면 중간위치의 나라에서 만나시던가 하는 방법뿐이 없습니다. 제가 비자를 준비할때도 제일 애매했던 점이 검색을 해서 보면 전부 강제출국된 시점에서 첫회만에 되는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즉 최소 2회 비자신청을 각오해야한다는거죠. 그렇다면 문제는 최대한 빨리 비자신청을 해서 빠꾸를 먹고 다시 신청을 하느냐? 아니면 8-10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비자신청을 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비자빠꾸먹으면 6개월동안은 재신청이 안됩니다.일단 여자친구분이 태국으로 출국을 당한 상태에서 비자신청을 할려면, 한국에서 혼인증명서가 있어야 하는데요. 태국여자분이 한국에 올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그 혼인신고증을 통해서 한국에 혼인신고를 해야합니다. 대사관에 넣어주면 대사관이 대리로 신청해줍니다. (간단함)(저또한 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한 케이스입니다) 그러고나면 이제 한국 혼인신고증+여러가지 결혼비자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행정사에 얼마에 의뢰를 생각하실러는지 모르겠으나, 세금계산 관련해서 특별히 별 문제가 없고 복잡스럽지 않다면, 혼자서 준비할만 합니다. 나머지 자료들은 하나하나 모으면 되거든요. 특별히 비자패스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이라는게 없습니다. 어차피 핵심은 인터뷰하고 비자를 허가/불허해줄 공무원이거든요. 비자신청관련해서는 글이 길어질거 같으니 이정도하고.......
 일단 그 태국여성분이 확실히 좋은분인지 아닌지 확인도 할겸, 그리고 어차피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부모님의 의견보다는 일단 본인 의견이 우선아닐까 싶습니다.)본인하고 정말 잘 맞을런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생활/살아갈 수 있는지 판단을 하기위해서이기도 하고 결혼상대로서는 최소한 그쪽 가정에는 가보셔야 겠지요? 어차피 혼인신고를 위해서도 가야할 것이고요. 기본적으로 결혼비자는 태국내에서 혼인신고안하고 한국에서만 해도 되기 때문에 딴살림차린상태에서도 가능하긴 하기때문에 질이 안좋은 많은 동남아부인들이 와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본인하고 앞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힘이되면서 살수있을지 생활습관은 맞는지 한번 태국에 가셔서 그쪽 가정도 보시고 만나보세요.
태국결혼도 크게 복잡스럽지는 않은데 한가지 한국인 입장. 남편입장에서 부담스러운거라면 신숏입니다. 최소 2-3십만밧 정도 합니다. 정해진 것은 없고 보통 결혼할때 보여지는 금액정도인데, 여성쪽이 잘사는 경우라면 좀더 큰 금액이 필요할수도 있을것이고, 보통 평범한 가정이라면 저정도 금액입니다.
또 질좋지 않은 곳은 더 큰 신숏금액을 요구하고 결혼이후에 이걸 여자가족쪽에서 먹습니다. 하지만,이건 본인의 판단과 서로간의 합의속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결혼을 젊을때 30-31즘(가물가물.ㅠ)30초반에 하였고 제가 사회생활도 늦게 시작하였고, 부인이 비자준비함에 있어 한국어 교육과정이수증이 필요하거든요. 이런것들 공부하고뭐하고 하느라 기본적인 생활비를 매달 보내주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큰 금액을 잠깐 준비를 할수있어도 아예 주기는 힘들었거든요. 부인가정에서도 제 처지를 이해해주고 단순히 신숏을 보여주는 형태로만하고 결혼이 끝난 이후 다시 다 돌려주었었습니다.
그러니 모든건 서로간의 합의속에서 이루어 지고 그 합의속에서 서로간의 생활습관, 생각하는 방식, 버릇등 많은것들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만난지 두달도 안되어 출국되었고 급하게 태국을 가서 일단 혼인신고부터해야했기에 시간이 촉박하게 이루어져서 마음이 너무 들쑥날쑥했었는데요.
제가 조금이나마 드리고 싶은 조언은 너무 급하게 혼인신고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결혼비자서류에서 제일 문제되는것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는것은 부인이 이수해야하는 한국어교육이수증입니다. 이거 없어도 대사관에서 인터뷰 전에 시험을 간단하게 쳐서 통과해도 된다고는 하는데 이건 매년 대사관에서 바뀔수도 작년그대로일수도 있어서 지금 확답은 못드립니다. 또한 그 시험에 떨어지면 인터뷰고 뭐고 아무리 잘해도 기본자격조건이 안되고 불허입니다. 위험부담이 커서 저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태국내에서 한국어 이수증을 대사관에서 인증해주는 곳은 2군데. 방콕하고 마하사라캄입니다. 이거말고는 따로 과외를 해서 직접 시험을 치는건데, 이건 시험난이도 자체도 대사관지정보다 어렵고, 과외비가 생각외로 빡빡한 곳이 많아서요. 그리고 베트남쪽하고는 전혀 다르게 태국은 물가가 그렇게 심각하게 싸지 않기 때문에 매달 생활비를 조금씩 지원을해줘야한다면 금액도 어느정도 빡빡해질수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여친의 가정수준에 따라 달린 문제입니다.(보통 검색해보면 베트남쪽의 경우에는 매달 30만원정도만 보내주어도 생활하는데는 아주 큰 어려움은 없다고 합니다만....태국은 일을 전혀하지 않는 상태에서 매월 30만원으로는 택도 없습니다...ㅠㅠ)저는 인생에 처음 만난 여성이었고 만난 이성이 정말로 나를 좋아해주는 것이 좋았는데, 실제로 만난 일수를 따지면 2주 조금 넘을 겁니다. 총기간은 2달이 안되고요. 이런상태에서 헤어져버려서 초반에 고통이 너무나도 컸습니다만, 684님께서는 엄청 급박한것도 아니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셔서 이성의 끈을 잡을 경험이 되시니 차근차근 일단 여자친구분이 정말로 본인의 배필이 되도 괜찮을지를 판단하기 위해 한번 태국에 가보세요.
rainbow684 2019.02.06 23:46  
좋은내용 많이 작성해주셔서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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