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친 한국 데려오기..

홈 > 소모임 > 국사모
국사모

태국여친 한국 데려오기..

Hyun~ 5 2910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정모나가서 여러분들 뵙고 좋았었는데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저번주 화요일날 친구가 와서 계속 같이 있다 오늘보내고 이제야 시간이 나네요...

태국에서 친구분 데려 오시려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볼려고 합니다.

사전에 자신의 신분증(여권) 사본과 초청장 (구체적인 입국일 체류기간 비행기 편 번호 시간 한국시 일정) 등을 자세 하게 기록한 것이 있으면 좀더 수월하게 들어 올수 있네요....

한데 이게 없으면 힘들어 집니다...
제 친구의 경우 초청장을 안가지고 들어와서-.-;;;;

입국 심사에서 걸려서 따로 불려가는 곳에 있었습니다. 한참 뒤에 다른 분 전화기를 빌렸는지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돌아 갈지도 모른다고 많이 불안해 하더군요..

사전에 관계자에게 물어봤더니 젊은 여자에 직업이나 재산 해외 여행 경험 외국어 구사 수준을 봤을 때... 걸릴거라고 말해줘서 출입국 심사하는 곳 연락처를 알아 두었습니다.

울애기에게 전화가 오기전에 출입국 사무소로 여러번 전화를 해서 몇몇분의 담당자와 통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약간 딱딱하고 불친절한 느낌도 받았고요..)

울애기가 기다려도 안나와서 계속 출입국 신고서로 전화를 걸었는데... 그중 남자분 한분이 친절하게.. 사정을 들의신후 제 친구의 경우는 전후 사정을 들어봤을 때 입국이 힘들 것 같다는 -.-;;; 충격적인 예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친구가 심사시 그 남자 분에게 걸려서 저에게 전화가 와서.. 아까 통화한 분이 시냐면서 원래는 안되는데.. 특별히 봐주겠다고.. (아까 통화 한것도 있고 해서..) 안내에 따라 다른 사무소로 가서.. 보증각서를 쓰고 팩스로 전송후 출입 허가를 받았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구체적으로 주저리 주저리 적었습니다. 마무리로 정리 해서 적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쉽게 들어오기
1. 초청장 (구체적인 입국일 체류기간 비행기 편 번호 시간 한국시 일정, 보증인 주민번호 주소 ) 등을 자세 하게 기록한 것
2. 신분증 사본
3. 일본이나 미국 비자가 있다면 더욱 수월

출입국장에서
1. 입국 심사처 전화 번호를 알아둘것
2. 1시간이 지나도 안나오면 먼저 전화할것
3. 전화가 오면 사실대로 확실히 대답할 것
4. 안내에 따라 보증각서를 작성하여 제출할것

안내에 따르면 간혹 태국으로 송환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불상사 없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 사전에 준비하세요^^

5 Comments
땡모 2006.11.13 22:58  
  태국 여자분들의 경우는 한국 입국이 태국 남자분들 보다 굉장히 까다롭네요. 제 남편의 경우는 아직 한 번도 입국시 한 번도 나쁜 경험을 해 본 적이 없답니다. 기본적인 한국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남편이 "빨리 빨리 해 주세요." 뭐 그런 말들을 건네면 이민국 직원들이 웃으면서 보내준다고 하더라고요.
암튼 이 글은 복사해서 한-태 커플의 법률 이야기에 올리겠습니다.
색종이 2006.11.14 00:33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출입국관리소에 있는 공무원들... 무슨 큰 벼슬하는양.... 인간같지 않은 인간들도 많더라구요.... 에효.... 
그나저나 여친과 좋은 추억은 많이 만드셨나요?
헤어지고 난후라 많이 서운하시겠네요...
Hyun~ 2006.11.14 07:55  
  색종이님 전화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시원섭섭해요~~
장금이 2006.11.14 14:47  
  이렇게 힘듭니까? 미쳐 몰랐네요.
2001년도에 아내 처음으로 들어왔을때 아무것도 안써줬는데...
미국비자가 있어서 그랬나? 아내는 아무런 문제없이 나왔는데.
쨩이네 2016.05.08 15:46  
햐~~~초청장은 머죠 어찌만들죠? 저도 태국 한 여성을 데려오고싶은데 알켜주세요~~옹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