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국인 남자와 결혼하고 1년 좀 넘은 아기가 하나 있는 한국인 여성입니다.

양국 혼인신고 모두 마쳤고 현재 방콕에서 살면서 집에서 육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태국인 남편이 결혼전 사둔 콘도가 하나 있는데요.
30년 할부(?)로 대출받아 120만 인가 130만 밧에 구매했다더라고요.
모두 대출받은 돈으로 구매했고, 매달 원금은 최소 8천밧씩 은행에 갚는 걸로 했다나봐요.
그게 2015년 11월경이었고요. 이제 거의 2년이 다돼가네요.

그런데 제가 이 콘도를 구입하려고해요.
제 이름으로 구매하고 세를 놓든, 제 마음대로 사용할 수있도록 하고 싶어서요.
지금은 시댁에서 살고 있지만 혹시 모를경우에 대비해서도 머물수있는 제 집이 일단 있었으면 해서요
현금으로 구매할건데, 남편이 하는 말에 의하면 은행에 대출원금과 이자 남은 금액을 제가 내고 거기에 명의 이전 수수료같은걸 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말한게 그렇게해서 110만, 120만밧정도라 하고요.

남편을 못믿는게 아니라, 태국사정을 전혀 몰라서요.
이런경우 남편이 저와 상관없이 콘도를 관리소를 통해 매물로 내놓고 본인의 대출과는 별도로 매매하듯 해서 제가 구매한다면 제가 내야하는 비용이 더 클까요?
남편말대로 남은 대출금을 제가 내고 명의 이전 등 비용도 내면 더 저렴하게 매입할수있게 되는건지요.
부부간 명의 이전에도 수수료가 있나요?
양도세 같은건가요. 대략 어느정도 금액인지도 궁금합니다.
이 방법이 저렴해서다라고는 말하지 않았지만, 그냥 명의 이전만 해주면 되는거니까 남은 대출금을 제가 내도록 해주려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어서요.

유명하거나 신축한 콘도가 아니고 오래된 콘도라 제 명의가 되면 세를 놓을 생각이긴한데 그러면 7천밧정도 받을수있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이런경우도 부동산이나 오피스를 통하는게 맞나요?
아님 그냥 개인적으로 남편한테 돈을 주고 명의변경을 받는건가요. 그렇다면 좀 너무 사적인 느낌이 드는데..
금액을 불리진 않겠지만 제가 요구해야하는 증빙서류며 그런게 있을까요?
은행 대출금 잔여금 내역 서류등을 가져오라고 해야하나요, 중개인을 끼자고 해야하나요..

그이고 1백만밧 정도 금액을 현금으로 들여오려면 송금밖에는 방법이 없는거죠? 환율이 제가 여기 왔을때보다 많이 올라 큰금액에 수수료니 부담도 되네요.
좋은 방법도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제겐 결혼전 벌어놓은 전 재산인데, 일처리하기전 제자신이 너무 모르는것 같아 정보 및 도움 요청하고자 문의글 써봅니다.
자세한 정보 및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