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자와 태국남자의 차이점

홈 > 소모임 > 국사모
국사모

태국여자와 태국남자의 차이점

Alice77 8 9597

사실 여기 게시판에서 글을쓰시고 읽는분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저도 태국사람을 만나고있어요

만난다기보단... 태국에 머물러있는동안 몇일동안의 만남을 가지고 전 지금 한국에 와있는 상태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일단은 서로의 일에 충실하며 떨어져 있는 중이에요

 

사실 같은 인종끼리도 속마음을 알수가 없는데 다른환경 다른문화를 접하며 20년을 넘게 살아온 사람들이 만나는데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안좋을수도 있는 말이지만 태국사람들에 대한 대체적인 평은 거짓말에 능하고, 바람끼가 많고, 노는것 좋아하고 뭐 이런 안좋은 인식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전에 만났던 사람도 같은 한국사람이 아닌 서양인이었지만  이렇게까지 남의말이 신경쓰이는 적이 없네요ㅜㅜ.. 여기 게시판의 글들을 쭉 읽어보았는데 대부분은 태국여자를 만나는 한국남성분들의 글들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전 지난번이 저의 첫 태국 방문이고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쪽 남성분을 만나보는것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사실 거리도 거리고 제가 태국에 갈수도, 이사람이 한국에 올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마음이 자꾸 가네요

 

그사람은 태국의 섬에서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있어요 나이는 20대 후반이구요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으며 제가 본 바로는 일중독 이다 싶을정도로 본인의 일을 즐기고 지금도 계속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 중이에요 워낙 거짓말에 능하다는 말을 많이들어서 그런가 여자친구가 정말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것도 사실 의심이 갔는데 생활 패턴을 보면 정말 없을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잠자는 시간 말고는 계속 왔다갔다 하며 일을 하니까요 그 사람의 주요 주변사람들이랑도 어느정도 친해진 상태구요 다 하나같이 너무 멋있고 착하고 본받을점이 많은 사람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물론 케바케라는것은 절대적으로 존재하는것도 알며, 우리나라에도 수백 수천가지의 성향의 남자들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대체적인 태국남자들의 성격? 성향? 적인게 궁금해서요.

원래 이런 저런 남의 말 들어가며 우유부단한 성격이 아닌데 워낙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다보니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ㅜㅜ

 

거기다가 제가 다음달까지는 시간이 프리해서 다음달 초중순 쯤에 태국을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물론 그사람이 보고싶어서 가는것도 있지만 그 사람과는 별개로 태국에 너무 빠져버려서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자꾸 태국생각만 나네요... 태국병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자꾸 망설여지네요 정말 태국을 가서 그사람을 한번 더 만나는게 맞는건지

또 만나서 마음만 깊어지고 괜히 상처받는건 아닐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여기 회원분들은 저보다 훨씬 태국을 아끼고 사랑하고 많이 가보신 분들일테니 이런 부분이나마

여쭤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겪어본 태국 부유층?.. 남자들의 대략적인 성향은 어떤가요?

태국 여자에 대해선 부정적인 글들이 상당히 많은데 전체적으로 태국남자들도 포함되는 사항인가요? 물론 이런문제에 답은 없다는 것도 알지만 조언이나마 구하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8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6.24 21:34  
저번 글도 읽엇지만 엘리스?님 이미...
그남자에게 빠지신것 같은대요.
저번글에 사람들이 많은 답변을 햇는대.
다시 글을 올리신걸 보면.. 원하는 답변 올라올때 까지
글 올리실것 같아요..
일중독이라..여자친구가..없다...
그렇개 믿고 싶은건가요???
답은 본인만 알아요..
모 인생 별거 잇나요??
하고 싶은대로..하세요..
Alice77 2017.06.24 21:46  
아하하 네.. 제가 원하는 답변이 올라올때까지 글을 올린다 라고 비춰질수도 있겠네요 물론 제가 원하는답이 정답이었음 좋겠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저번글은 두서없는 푸념이었다면 이번글은 태국남자에 대한 성향이 궁금해서 남자분이던, 여자분이던 저보다 경험이 훨씬 지대한 분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듣고 싶었어요^^  하고싶은대로 하기엔 저에겐 너무 아까운것이 많고 그렇다고 마음을 접기엔 관심을 넘어서고 있는 단계인거같아서 고민중이에요 이런 고민은 태국 한국 뿐 아니라 모든 외국인들을 만나는 분들은 한번쯤은 해볼법한 고민이지 않을까 해요ㅎㅎ  철없어 보이는 제 글이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다만 더 많은 얘기들을 듣고싶었을뿐입니다 아시다시피 태국남자에 대한 글을 그리 많이 없으니까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6.24 22:45  
4년동안..태사랑 글을 봣는대..
가끔 올라와요..글쓴이가 지웟는지.? 몰라도요.
불편한건 없어요..부러울뿐이죠.
어제 치앙마이에서 방콕 오는 비행기에서.
한 커플을 봣어요.
태국 커플인대..50대 후반 남자와..20대 초반 임신한 여자.
하는 행동이..부부는 아니고..부녀는 당연히 아니고요.
남자는 재력이 잇어 보엿어요..
모 남자는 숟가락들 힘만 잇어도....그런다자나요?
일중독이라 여자친구가 없는대.
엘리스님과 추억은...어떻게 만들엇을까요?
본인은 특별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카르페디엠...
행복도...책임도..엘리스님 몫이에요..
판팁 2017.06.24 22:32  
태국남자에 관한 글이 없나요?? 검색해보면 쏟아질텐데요..
암튼 .. 더운나라 사람들 바람끼가 대단합니다. 상상 이상이고 맘많이 다치죠..
님이 경험부족인듯한데 일단 경험이 중요해요..  동남아 남자들 바람끼가 무섭습니다. 제 주변에 한국인들은 없어요 죄다 태국인들 들어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오늘을 어떤 여자를 만났네.. 내일은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잠을 자고..하여튼 여자 꼬시는 제주가 남달라요..

돈이 있다는 놈들은 훨씬 심한데.. 본처 이외 끽(엔조이) 여자들이 다수 있어요..  남자들이 메너좋고.. 돈도 잇꼬.. 좋은차에 좋은 음식에 여자들이 홀라당 넘어가죠...

이런 상황을 태국인 여성들이 아주 잘알아요.. 그런데  태국인 여자들도 바람끼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태국에 와서 직접 자문을 구하는 한국분에게 해주는 이야기중에 끽으로 지내라 합니다.

어짜피 님도 경험을 해야 합니다. 만나도 보고 아파도 보고해야 아... 하죠..
한국인 성향상 누구의 말을 쉽게 귀에 답지않죠.. 정해진길 일단 가는 스타일들이죠..

태국인 남자들 전부 안그렇겠단 어설픈 생각마시고.. 전부 그렇습니다..
정말 뛰어난 외모와 태국어 실력 영어등을 한다면 몰라두요.. 암튼 태국인 남자들 글이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는게.. 별로거든요..상대해보면 알아요..
컴제비 2017.06.28 16:29  
태국남자들이 한국여자분들한테 정말 잘합니다. ^^ 로망같은게 있어요 이야기들 상당히 많습니다. 태국은 성비 자체가 많이 차이가 나죠  남자들 승려되고, 성전환하고 주변에 여성들이 차고 넘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들이 바람을 자주핀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본 태국사람들중 정말 가정적이고 착실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만나는 곳이 관광지 및 그런 부류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만나기 때문에 그런사람들을 많이봐선 선입견이 생길수도 있구요  태국남자들하고 결혼한 분들도 많고 정말 멋진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문제는 누가 이야기 해준다고 마음이 움직이는것도 아니구  본인이 감수하고 감내하면서 본인이 감당할정도까지만 가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있구 좀 거리를 두고 지켜보시면 알겁니다.  여자분들은 직감적으로 잘 아시잖아요 ^^ 다만  태국남자는 1년이상은 지켜보셔야 합니다.
앨리즈맘 2017.06.28 17:45  
남들 의견이 모가 중요해요 좋으면 같이 태국서 일년만 살아봐요 답이 나오겠죠

지금 님이  퐁당 하셨는데 말린다고 듣겠어요
K. Sunny 2017.06.29 12:55  
여자랑 남자랑 생각하는게 완전히 다르잖아요? 남자들이 말하는 남자에 대한 말은 그냥 흘려 들으세요.

한국인만 사겨보신게 아니라니, 전 딱 한 마디 드리고 싶어요.
남들이 태국인 남자는 어떻다더라 하는 얘기가 사실이든 루머든, 그런 건 그런가 보다. 라고만 듣고 넘기세요.

한국인 남자는요 그럼 ㅋㅋ 연애때는 엄청 로맨틱하고 잘 챙겨주고 연락도 넘 자주해주고 그러지만 가부장적이고 치켜세워줘야하고, 업무때문에 여자들있는 룸싸롱가고 2차가고 하는것도 다 이해해 줘야 한다더라. 이런 이야기들 외국인들 사이에 난무하는데, 그게 모든 한국남자들의 모습은 전혀 아니잖아요?

나와 내 형제만 보더라도 다른게 수천만가지인데, 지금 만나는 사람이, 모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카더라" 하는 그 사람과 일치할거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오산이라고 생각해요.

태국인여자. 숨겨놓은 자식 꼭 하나씩은 있더라, 남친이 여럿이거나 남편이 있는 경우도 있더라.
이거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예요. 근데 이런 여자가. 정말 모든 태국여자들일까요?
끼리끼리 만나는거예요. 술집에서 만난 이산출신 술집여자 중에서도 일부만 그런 편..

남 신경쓰지 마시고.
내 눈에 보이는 이 사람의 모습을 잘 관찰하세요.
남이 남 눈으로 아무리 보고, 잣대로 잰다 해도, 남이 이 사람 만날 거 아니잖아요, 내가 만나는거지.

천천히 길게 보시되,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면 됩니다.
기고 아니고는 내가 판단하는 겁니다.
남에게 맡기려고, 남에게 부탁하려고 하지 마세요.
너님들 다 아닥하셈. 이란 마인드로 ... 태국을 즐기시고, 이 사람을 진솔되게 바라보세요.

^^
락짱 2017.07.28 19:12  
굳~~!!!!이 글이 딱 정답이눼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