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비자를 받으려고 준비중인 20대 남자입니다!

우선 태국 대사관에선 혼인신고를 마치고 혼인증서와 등기를 각 두 장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물어보니 이 증서로 한국에 신고하려면 

공증 필요없이 한글 번역만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글 번역을 한 후(번역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분당 구청으로 가서 혼인 신고를 하고 접수를 했어요.

근데 하루가 지나니 저녁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자기네가 법원측에 물어봤는데 대사관에서 발급한 증명서는 안된다더라-

그래서 우리측도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대사관에서 나온 서류는 안되고

태국 본국에서 서류를 받아와야한다-

라며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저랑 같은 상황을 겪으신 분이 몇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태국 대사관에 전화해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

그게 구청마다 해주는 곳이 있고 안 해주는 곳이 있다고 알고 있다는거에요.

그럼 되는곳이 어디냐니까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혼인신고가 처리된 구청을 다녀오시거나 아시는분 있나요??ㅠㅠ

정 안된다면 혼인확인서를 본국에서 가족이 대리로 수령할수 있나요?

아니면 꼭 본인이 가야하는건지, 제가 따라가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비자면접 받을 계획이랑 서류까지 다 준비해놓고 갑자기 이렇게 되니 당혹스럽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