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난지는 6년이고 해외에서 만나 남자친구는 현재 태국에 저는 한국에 있는 상황입니다.

남자친구와 빠르면 내년 늦으면 내후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태국 결혼 풍습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태국에서 진행하는 모든 결혼비용과 집, 가구들은 본인이 지불할 예정이라 걱정하지말라하고,

대신 한국에서 결혼을 또 한다면 그 비용에 대해서만 제가 냈으면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네 부모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만약이라도 제가 챙겨야할 부분이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벌써 6년째 연애를 하고 있지만 극심한 부모님의 반대를 겪어왔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말씀은 안하시지만 반대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반포기, 하지만 아직도 한국 사람 만났으면 하시는 입장입니다...

혹시 부모님의 반대를 잘 이겨낸 분이 있다면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화교, 쫄라롱건출신, 자기사업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집안이나 학벌로는 딱히 꿀릴게 없는데 부모님은 외국인이라고 싫어하시는 입장입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려는건데 막상 결혼해서 다른 나라가서 산다고 생각하니 조금 무서운 부분도 있고,

그래서 미리 공부하고 대비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