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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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인연,,,,,,,,

스팀이 1 855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고 있을 분들은

행여 그렇지 않다고 해도

새롭고 기쁘고 가슴떨리는

어떤 것을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득 바람이 여느때와 다르다는 생각이 들 때

문득 하늘의 푸르름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 때

문득 과거의 한 사람이 불연득 생각날 때...

행여 지금의 자신에게 무엇인가 알지 못하는 어떤것이

다가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려운 생각과 설레이는 마음이 교차하고 있지는 않은지...

가장 두려운 것!

그것은 너무나 아무일도 없는 것 같을 때가 아닌지...

갑자기 컴퓨터에 렉이 걸린 것처럼

나만 생각하고

나만 숨을 쉬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생각하는 한 사람!

그사람 그순간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인연은 참으로 당혹스럽고 갑작스럽게 다가와서 숨쉴틈없이 나를 흔들고 그렇게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랬던 과거의 인연은

어느사이 잊을만한 그 사이

나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 사람!

그렇게도 내 애간장을 다 태워놓고....
그 먼거리를 단숨에 가게 해 놓고...
지금은 또 내 마음을 희롱하 듯
언제나 나를 지켜보는 듯
내 주위에 있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입니다.


...........
내가 그다지도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올 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서는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이상 님 詩 中
1 Comments
땡모 2006.11.08 00:05  
  아름다운 글입니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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