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모님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모든 일처리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현재 와이프와 아기와 함께

2주전 귀국하여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1년반 전 즈음부터 이곳에서 많은 정보와 조언을 얻어가면서 난 언제 혼인을 하며 언제 아이를 낳고

또 와이프와 큰 문제없이 잘 지낼수 있을까 등등 많은 걱정이 많았지만.. 시간이 언제 그랬냐는듯 흘렀내요

예전 결혼식 전에 뱃속에 있던 첫째아이는 안타깝게도 유산되어서 서로 위로하였고 좀 더 가까워지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3개월전 지금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출생신고를 마치고 출산 2개월즘 되었을때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도 한국내 출생신고 와이프의 외국인등록 양육수당,보육료,기타 다문화 정책신청 등등

할게 아직 산더미내요. 그래도 아이가 하루하루 옹알이하고 와이프가 추운 날씨에 잘 적응해주니

더할나위없이 고마울 뿐이내요.

다들 새해에는 하는일 모두 잘되시길 바라고 이제 시작하는 예비부부님들도 힘내시고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극복하시어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 선배님들중에 다문화가정 으로 혜택 받으시는게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지만 혹시 제가 모르고 있는게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럼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