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친구..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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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친구..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리버리오천 27 8870

안녕하세요. 태국 여자친구를(23) 두고 있는 한국인 남자(35) 입니다.

 

먼저 지금까지 만난 간단한 히스토리만 말씀드릴게요

 

처음 그녀를 만나 곳은 부끄럽지만 한국 마사지숍이었구요..

처음에 제가 먼저 호감이가 연락처를 얻고 연락을 하며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올해 1월 7일에 처음 만나서 그녀는 2월 4일에 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녀는 첫번째 데이트때 저에게 영어로 자신은 아직 저에게 부족하고 좋지 않은 직업을 가졌다면서,

태국으로 돌아가 한국말을 배우고 저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태국으로 떠나기전에 쉬는 날에는 물론이고 최대한 시간을 내어 한 8번 정도 만나고 그녀를 태국으로보내게되었습니다.

그 후로 너무 보고 싶어 한달뒤 1주일 동안 휴가를 내어 태국으로 가서 그녀를 만났구요.

태국에 도착에서 그녀를 만나러 가니 그녀가 커플링 한쌍을 준비해서 저에게 하나 주었습니다.

너무 고마웠고 가짜가 아닌 진심이라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1주일을 지내고..

 

제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연락하는 동안에 그녀 표정과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무슨일있냐고 물은니,,말을 하지 않더구요,,

그녀는 돈이 필요해서 일을해야 했던 겁니다.

허나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라오케, 트립워킹, 스파 밖에 없다면서 몇날 몇일 울면서

지내더라구요,,

그녀는 자기가 하는 일을 저에게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집에 어떤 사정이 있는건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큰 빚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국에서 번돈이며, 태국에서 일하고 버는 돈을 죄다 엄마쪽 홈타운에 주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해서 그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돈을 벌고 다시 필요해질때면 그 일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그런일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지 않다네요..

 

그렇게 또 한달이 지나 이제는 보러 가고 싶어도 휴가를 사용할 수 가 없어,

그녀가 한국 저희집으로 옵니다. 물로 그녀는 돈이 없어서 제가 비행기 티켓이며, 일제 비용을

제가 도와줬습니다. 2주동안 저희 집에 머물렀으며, 저희 집에 있는동안 또 그녀의 집에서 돈 독촉을

그녀에게 해옵니다. 그녀가 힘들어 하고 울길래 제가 상황을 묻고,, 안되겠다 싶어서 현금으로 2백만원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뭔가 그녀와 확실한 관계를 적립하고 싶어 커플 레터링 문신을 말했더니

그녀는 단번에 좋다고 하면서 저희는 팔 안쪽에 작은 타루를 새겼습니다.

 

그 후로 돌아가서 2주뒤에 그녀가 또다시 일을 해야 한다고 방콕에서 파타야로 갑니다.

그녀는 제게 일을 한다고 말을 하는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것도 저희는 하루에 통화를 2~3시간하기 때문에 그녀가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아

저에게 어쩔수 없이 말하는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그녀를 만나온 상황이구요,,

 

일을 해야 한다고 할때 저는 정말 그녀를 금전적으로 도와주고 싶고,

저의사람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녀 집안의 이러한 사정 때문에 부끄럽지만, 이 관계를 지속해도 될지,,망설여집니다.

 

정말 저는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사랑하는데 망설여진다고 욕하신다면 받겠습니다..

 

물론 저의 결심과 마음이 제일 중요하고 누구도 결정해 줄 수 없는 문제인걸 너무나도 잘 압니다.

 

하지만 태사랑 카페에 많은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참고하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현실적인 격려와 충고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어떻게 도와줘야 그일을 끊고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게 할수 있을지..ㅠㅠ

 

 

 

 

 

 

27 Comments
앙큼오시 2018.05.22 22:41  
.......자신을 바꾸는것도 힘들진데
다른 누군가를 바꾼다는건 얼마나 힘들지.....
그일을 하는데도 글쓴님이 괸찮다고 한다면 더이상 할말은 없겟지요.....
근데 그 빚진돈이 얼마인지 얼마나 필요하고 얼마모으면 그일을 그만둘건지 같은건 알고계시는지?
사랑하는 사람에대해 얼마나 알고있는지? 그사람의 나라의 문화에대한건 얼마나 알고있는지?
어리버리오천 2018.05.22 23:41  
빚진돈에 대해서는 몇 차례 물어 봤지만,,
자기도 알수 없다고 말하더구...
저도 알고 싶지만,, 말하는 자체를 힘들어 해서 더 물을수 값 없었어요..
좀더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댓글 보니 들게 되네요..
클래식s 2018.05.22 23:50  
사채라 빛이 계속 늘어나는 경우, 혹은 아버지가 빛내역을 공개안하는 경우 인가 보군요.
그래도 결단 내리시려면 물어보는수밖에요.
클래식s 2018.05.22 22:50  
여친분 일그만두는데 필요한 전체빛을 알아보시고 적으시고,
본인 여력으로 대신 갚아줄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아님 벌어서 갚아나갈것인지요.
그 다음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을듯이요.
 빛 다 갚은들 그집안 돈도 다달이 보내줘야 될텐데, 굳이 이렇게 힘든 연애 하셔야겠습니까?
혼자 벌어서 두집안 다 책임질 자신 없으면 그만하심이.
어리버리오천 2018.05.22 23:42  
답글 감사합니다..
힘든 연애는 맞는거 같습니다..
좀더 생각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쁘라묵 2018.05.22 22:59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 거 아니랬습니다. 그 분은 이미 책임질 가족이 있어요. 그 가족 버리고 글쓴이와 함께 한 들 행복할까요.
어리버리오천 2018.05.22 23:42  
답글 감사합니다.

책임질 가족,, 좀더 생각하게 되네요,, 이부분이.
판팁 2018.05.22 23:17  
오마이갓 세상에나... 글지 마시고..제발..
지역발전과 나라를?? 위해서 이쯤에서..본인 생활에 충실하길.기원합니다..ㅜㅜ
어리버리오천 2018.05.22 23:43  
저의 글이 여자쪽을 안좋게 적은 건가요..
답글 성향이 거의 비슷하네요..ㅠㅠ
뽀뽀송 2018.05.22 23:30  
오천님 말씀대로라면, 전체 갚아야 할 빚이 얼만지, 오천님이 책임져줄 수 있는 금액인지부터 확인해보면 되겠네요. 너무 큰 돈이라면, 여친이 님과 함께 살아가면서 천천히 빚을 갚아 나가는 방법도 있을 거구요.
서로의 의지와 믿음이 확고하다면, 돈이 뭔 큰 문제겠습니까.

태국에서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들한테 왜 일하는지 물어보면 대답이 하나에요.
'부모님이 아프다. 내가 벌어서 모셔야 한다.'
그런데, 월급받는 일반 회사 다니는 여자들도 똑같이 대답합니다.
부모님 모셔야 된다고.

파타야는요.
그 일이 싫으면서도,
노력에 비해 댓가가 크고
운이 좋으면,
좋은 외국인 남자를 만나서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대부분은
그런 행운을 바라고 파타야로 갑니다.

입으로 마음으로는 수없이 그만두고 돌아간다 말은 하지만
행운이 올 때까지
몸은 끊임없이 파타야로 다시 돌아갑니다.
대부분의 파타야 여인들은 그렇게 살아갑니다.
어리버리오천 2018.05.22 23:45  
답글 감사합니다.
제입장에서 여자친구를 측은하게만 생각했었는데..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갖어야겠네요..
niraya 2018.05.22 23:33  
나만 까깝하게 느껴지는건 아니겠죠~~~ㅠㅠ섹파는 섹파일뿐임
어리버리오천 2018.05.22 23:46  
저도 처음에는 간단한 마음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여자친구 사랑이 생각보다 너무 깊네요..
아니면 제가 크게 느끼는건지...
그래서 저도 지금 너무 힘이 드네요..ㅠ
울산울주 2018.05.22 23:59  
아~
이 이야기를 또 해야 하나??

베트남에서  술집을 갔는데
몸매 죽이고 눈빛 삼삼한 아가씨...

바로 작업 들어갔고요

술집 빚 200 만원 정도 처리해주고
월세 150 달러 집 얻어주고
처음에만 약 700 만원 투자

오로지 저만 알고 기다리더라고요
베트남 여행이 한동안 즐거웠는데...

결국은 깨졌죠
제가 거기 오가고 관심 둘 여유가 없었어요

나중에 듣자하니
다시 가라오케 일한다고 그러더군요

끝까지 책임질 것 아니면
아예 시작하지 마시고요

그녀와 결혼등 마지막까지 가볼 작정이면
가산을 탕진하더라도 밀어부치시고요

사랑은 변합니다
그렇더라도

십수 년 후에는 후회하더라도
지금 당장 땡기는 걸 말릴 수는 없는 것
어리버리오천 2018.05.23 00:05  
답변 감사드립니다.
경험의 의한 답변을 주시니,,현실이 조금은 다시 보이네요..
여자 친구의 진심을 느끼는 것들중에 하나가
반지, 타투, 매일하는 통화,,등인데.. 이게 거짓이면 할 수 있는 것들인지..
혼란스럽네요...진심일거라 생각하지만,, 쉽게 판단할수 없는 상황들..
아무튼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유탄쬬리퐁 2018.05.23 07:39  
대부분은 진심일거라 생각하는 마음에서 상처를 받습니다.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반지나 타투 전화통화는 진심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진심이란건 오랜 시간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것이지 그런 것들로 알 수 있는게 아니니간요. 물론 여친이 나쁘다 단정짓는건 아니지만 경계는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어떤 이유에서라도 돈을 요구한다면 고려해보세요. 님이 진짜 모든걸 감싸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면 끌어안아도 돼고요. 사랑이란 바로 그런거니간요. 근데 그럴 수 없고 나중에 후회될 거 같으면 헤어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절임배추 2018.05.23 00:50  
태국을 특히 파탸야를 36번 다녀온 저로써는
부정적인 생각 밖에는 딱히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저도 사랑이라는 두글자를 믿고 또 믿고 만남을 지속 했지만
결국은 "돈" 또 "돈" 이더군요 그러면서 헤어지고 또 다른 푸잉을 만나게 되고
또 어쩌다 보니 호구도 되보고 많이 방황도 했었지요....
근 7년녀간 36번을 드나들면서 이제는 몸과 마음이 황폐해 졌답니다
님께서 불쾌하실지 모르겠지만 결과는 항상 !!!! 돈 입니다 그냥 저의 경험담 입니다!
님께서 진정 사랑하신다면 밀어붙이세요^^
esse1 2018.05.23 01:52  
돈뺏기고 마음주고 나중에는 어찌  하실런지  아마  여친이  좋지않은  직업이라고 한다는것은
무슨  의미인지  잘 생각  해보세요...님  나이 정도면  이여친이  나를 진심 사랑한다고  생각 하는지
내 돈을  사랑하는지 얼마나  더 돈 나올지 생각하는거 정말 모르 시겠읍니끼..죄송하지만  헤어지세요...  반지 타투 전화 좀하고 돈생기는데 무엇인들  못할까요..결국 돈  떨어지면 끝입니다
여친에 대해서 아는게  뭐있는지 연락 안돼면  찿을 방법은  /???
아이폰갤럭시 2018.05.23 07:23  
참 원정취업,유사 성행위,유릉업소,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한국여자한텐
로멘스니 사랑이니 결혼이니 그런 고민 절대 안하면서
독같은 입장의 태국 여자들은 뭐가 그리 좋다고 그렇개들 죽고못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뭔가 해주려한다면 어느순간 아 C방 도대체 내가 뭔짓을 하고 있는거야
난 정말 우수 고객이였구나 라고  느껴질때가 옵니다
그때까지 능력것 열심히 퍼주면 됩니다
보통 마일리지가  500단위가 넘어가고 1000정도가 되면 슬슬 고민하기 시작하죠
근데 너무 돈아까워 하지는 마세요 따지고보면 기브엔 테이크 니까요
그라고 대부분 본능에 충실한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참 많습니다
하여튼 순애보 같은 사랑이 님의 것이라면 그녀들의 사랑은 받은만큼 열심히 주는거니까
그 일을 끊게하고 싶으면 돈달랄때마다 원하는 만큼 돈을주면 됩니다
빅야드 2018.05.23 08:42  
No money..No honey.. 이거슨 진리,.이거슨 여자 입장
즐거워라~ 2018.05.23 10:11  
글쎄요... 글쓴 분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댓글 다신 분들 조언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이분법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래요.

글쓴 분은 "그녀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느끼고 있는데, 조언은 "그녀는 너의 돈을 바라고 있다"라는 방향이라, 둘 중에 뭐가 사실인지 혼란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건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그녀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보다 글쓴 분이 잘 아시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물장사, 몸장사하는 여성이라고,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감정이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지요. 오히려 존중 받지 못하는 일을 하기에, 따뜻한 사람에게 끌리고 기대고 싶어질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심"일 수 있음에 대해서 제가 보지 않고서 아니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들의 우려가 사실이 아닌 것도 아니라 봅니다. 그녀에겐 돈이 필요합니다. 많이 많이요. 아무리 사랑해도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이, 평생 살아온 가족을 저버리게 할 만큼의 각오를 줄까요? 그거 쉽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랑이고, 현실은 현실이고... 글쓴 분이 그녀의 상황을 해결해주지 않는 이상, 그녀는 지금까지 유지해온 삶의 방식을 버릴 수 없습니다.

안타깝네요. 그녀에게 현재 상황을 탈출할 각오가 없는 한, 글쓴 분이 그녀가 처한 현실의 구렁텅이에 함께 빠질 각오가 없는 한, 이건 그냥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관계입니다.
빽태클 2018.05.23 10:12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1년을 사귄것도 아닌데..... 알면 얼마나 안다고?
진정 사랑한다면 나의 간을 내어줄지언정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읍니다.
미안하지만 제가보기에는
태국녀는 당신에게 공사를 친 것입니다.
아빠1000 2018.05.23 10:40  
나중에 그 사람 놓친걸 땅을 치고 후회 하더라도, 지금 그 사람 잡고 나중에 후회 하더라도, 조언 했던 사람 아무도 책임지지 못합니다.

본인의 마음이 가는 대로 결정하세요.
자신의 인생 자신이 사는 것 입니다.

단! 부모님과 지인의 조언을 들어 보고 신중하게 결정 하세요.
좀더 나이가 많고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의 말에, 좀더 님과 가까운 사람의 말에, 좀더 귀를 기울이세요.

제 생각에는 사랑이라고 생각되면 잡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miclekwun 2018.08.06 06:56  
1.영어로 대화하시죠?
님께서 100% 감정 및 하고 싶은 말 다 되시나요? 그럼 그 여자분은요?
그럼 서로 하는 말 100%로 다 이해는 하시려나요?
2. 사랑하시는데 뭘 앞으로 뭘 어쩌시려구요? 결혼 하시려구요?
3. 여자가 나 어렵고 힘들게 살아 이렇게 얘기하면 그럼 신기하게도 돈이 나와요
좋죠? 분명 돈 달라는 말은 않했는데
4. 그 여자 주변의 사람들이나 환경을 직접 본적 있으신가요?
글제주가  없어서 ...
잘 생각 하시고 결정하세요
제 주변에 태국 아줌마들이 참 잘 봐주는데
어리버리오천 2019.06.26 18:44  
근처에 있다면 한번 저도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누가 봐줬으면 좋겠네요..
판석 2018.11.17 02:33  
어떻게 되셨나요?
어리버리오천 2019.06.26 18:44  
답변이 늦었네요 아직 만남 중입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