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고백? 태국여자가 생각하는 한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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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고백? 태국여자가 생각하는 한국사람...

SSEI 3 6842
아직 커플이 아니기에 가입은 좋은결과 후 뿌듯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태국해외공장에 장기출장자입니다. 태국방문이 3번째이군요.

저희회사에 한국어 통역하는 태국인이 있습니다. 이제 근무가 1년여 되어

가는군요. 처음봤을때부터 호감을 가져 잘 지냈었죠. (우선 말이 되니...)

저는 태국말 숫자와 인사만 겨우 하는 정도..

그때 그친구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조금

가깝게 지내기 어렵더군요. 그렇게 업무적으로만 지내며 있다 저는 다시

한국복귀... (가끔 메신저로 이야기로 관계유지)


그러다 6개월만에 다시 태국에 나오게 되었는데 새로 알게된 사실이...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무언가

하고싶은데 그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참 고민스럽더군요. ㅡㅡ;

오기전 선물사가겠다... 무엇을 가지고 싶으냐... 해서 선물도 사주고...


지금도 제 앞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할지 참 고민스럽습니다. 시간을 같이

보내고 싶어도 망설여지고... 한국에서도 없던 이런감정이...  ^^;

더 있다가는 조금은 자유스런 연예분위기의 태국이기에 불안하고...

그래서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신숏? 결혼지참금? 그건 먼가요?)
3 Comments
할로윈 2009.07.01 21:15  
신솟은    님의 말대로  지참금인데요....즉  신부측의  어머니가,  딸을  낳아  젖을먹여 키워준것에 ( 어머니의  사랑 이란것으로 표현하기도하는데요 ) 대한  신랑측이  감사의 표현으로하는  것임니다,  태국여성분이  좋으시면  표현하세요,  태국은  그런표현이  과감하게 표현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않는 그런 문화를  (문화라 표현하는것이 다소 이상하지만요) 가지고잇으니까요,  여성분이  님의  마음표현을  받고,안받고하는것을  스스로  잘  걸러낼수있으리라생각합니다,    락깐  아유  여여  마이 끼여우  (사랑하는사이라면 나이차이는 상관없다, 라는  태국어입니다)  남여간의  사랑은  나이와  국적을  초월하는게  사랑의 힘임니다
미스터창 2009.07.02 14:10  
그녀에게 가장 빨리 가까이 가는 길은 본인이 열심히 태국어를 배우세요. 태국에서 살겠다는 의지를 갖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글자부터 배우시면 크게 감동 받을겁니다. 그런후에 태국어로 자기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그러면 하루하루 지나면서 그녀에게 한걸음 한걸음 가까이 가고 있음을 느낄겁니다. ㅎㅎ
외국인과 결혼해서 함께 산다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것이 제일 힙듭니다.
바람별시 2009.07.30 22:34  
아직은 시간을 두고 좋은 친구로 사귀세요. 사랑할때는 잘 모르지만 국제 결혼 말처럼 쉽지 않답니다.....시간을 두시고 어떤 분인지 천천히 알아보세요. 정말 인연이라면 꼭 이루어질테니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어른들이 그러시잖아요....미래의 남편과 부인은 새끼 발가락에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어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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