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커플은 호주에서 만나 호주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 2년이 지났습니다. 

저희는 호주 학생비자가 8월에 만료되면, 같이 한국으로 가서 몇년 살다가, 태국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8월달 귀국 시 같이 태국에서 1주일동안 태국에서 필요한 서류 준비(와이프의 한국 비자 관련 서류도 같이), 휴식 등 할 예정이고, 저는 1주일 후 혼자 한국에 와서 혼인신고 후, 태국에서 혼인신고 시 필요서류를 태국에 보낼 예정입니다.

선배님들의 여러 글들 검색해 보았고, 

그래도 혼인신고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1. 혼인신고서 작성 검색해보니 태국측의 서명을 도장을 파서 많이들 하시든데, 호주에서 같이 작성하고 도장 대신 사인을 해도 될 것인지

2. 와이프가 호주에서 태국 사람과 태국 대사관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고 저 만나기 전에 이혼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이혼한 지 햇수로 2년이 넘은 상태인데, 한국 구청에서 혼인신고 시 이혼증명서도 지참하여야 할까요?

두번째로 와이프가 한국 비자 신청 시

http://overseas.mofa.go.kr/th-ko/brd/m_3183/view.do?seq=1344319&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 확인을 하였습니다. 

국제결혼 프로그램 이수 면제 대상인 경우에는 범죄경력조회서, 건강진단서 제출도 면제됩니다. 

이 항목이 있는데, 저희는 국제결혼 프로그램 이수 면제 대상자에 해당합니다. 

다른 글들 검색해보다 어디서 본 것이 기억나는데, 그 분도 프로그램 이수 면제 대상이신데 결핵 검사 기록은 제출하셨다고 보았습니다. 저희도 준비해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결혼비자 신청 시 호주 혼인증명서도 참고용으로 제출 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태국 혼인신고, 호주에서의 혼인신고가 다르게 되는데, 문제 없을까요?

물론 혼인신고, 비자신청 전에 담당 부서에 문의를 할 것이나, 아직 2개월이란 긴 시간이 남아 선배님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