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모의 결실...
10달의 보살핌... 뼈가 동강 날듯한 고통.... 하지만 행복이 묻어나는 한방울의 눈물...
진한 감동이 있었던 지난주였습니다. 굳이 자연분만하겠다고 6시간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제왕절개를 권유하는 의사의 말에 어쩔수 없이 재왕절개를 해서 새식구를 만났습니다.
3.66킬로 55센티미터.. 신생아실에 들어가자 마자 짱이 됐습니다. 몸무게 젤루 많이 나가고 키도 젤큰.... 암튼 고생한 와이프에게 너무 고맙더군요..^^
배고파서 울는 모습. 우유먹고 포만감에 웃는 모습.. 애기가 하는 손짓 발짓 하나 하나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너무 기뻐서 자랑하고 싶어 글을 올리는데 염장이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