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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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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이 8 1041

일요일밤에 태국에 도착했습니다.
아내와 딸아이는 아내가 일때문에 바쁜 관계로 수요일 저녁에 먼저 들어가고 백일된 아들데리고 정말 힘겹게 일요일날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의 인터넷은 정말 감동이더군요.
하지만 일정이 너무나 바빠서(친구만나고, 태국에서 먹고살것 준비하려고 여러 업체 방문하고) 정작 인터넷은 한국에 도착한 당일 하루밖에 하지 못한것 같네요.

한국 내나라여서가 아니라 정말 아름답더군요. IT강국 코리아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먹고싶었던 순대 점심에도 먹고 저녁밥 먹고 또 먹고 술먹고 또 먹고 입에서 순대 냄새 날 정도로 먹었습니다.
당분간은 순대 타령 안해도 될것 같네요.

이렇게 좋은 나날을 보내다가 돌아오는 일요일 오기싫어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먹었던 짜장면.
목욕탕에서 먹던 짜장면 맛을 능가하더군요.

언제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아름다운 한국에서 살 날을 소망합니다.

8 Comments
땡모 2006.11.14 11:15  
  그래도 태국 공항에 내리시면 내 집에 왔다 그런 느낌 안 드시나요? 저만 그런가요? --;;
삼계탕 2006.11.14 11:49  
  잘들어가셨나요?
태국이쪼아 2006.11.14 12:26  
  님 부러워요^ ^ 저는 언제쯤 ... : )
k2 2006.11.14 13:12  
  장금님 잘 다녀가(?)셨군요,,,,건강하세요..야간 외출삼가하시고요,,,ㅋㅋㅋ
낙서금지 2006.11.14 16:33  
  장금님 싸이에 있는 가족사진을 보니까 나도 막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 뇌리를 파고드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사진 잘 봤고요 부인이 화교분이신가봐요??
장금이 2006.11.14 18:13  
  잘왔는데 몸상태가 않좋네요. 빨리 기운차리고 태국 생활에 적응하려고 합니다.
낙서금지님이 궁금해하시는 화교, 맞습니다.
집이 차이나타운이고요, 집에서는 중국말을 쓰고요, 중국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며
돈이 천하제일이라고 철썩같이 믿는 화교맞습니다.
태국에서도 이처럼 중국스러운 화교는 찾기 힘들지요.ㅋㅋㅋ
색종이 2006.11.14 18:31  
  한국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가셨다니 조금은 아쉽네요.  정모때 처음 뵙고.. 얘기도 조금 밖에 못나누고...  한참 분위기 UP되어 말씀을 잘 하시던 장금이님의 모습이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 잘지내시고 자주 소식 전해주세요...
낙서금지 2006.11.14 18:44  
  태국 방콕에 게시는 장금 특파원?? 말씀감사합니다....^^*
그리고 빨리 기운차리셔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여기는 서울센타에 낙서금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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