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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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힘이 없어요..

사라파우 4 720

다른분들은 잘 지내시는것 같은데..저만

그런건가요..?

전 남친이 태국인인데요..거진 2년간

한국태국 왔다갔다하면서 잘지냈는데

요즘은 참 힘들어요.

저희 둘은 아직도 잘지내는데..

부모님은 아직두 태국남친과 태국생활

반대중..

성격이 괜찮고 외모도 본인들이 상상하신

(태국 오지를 촬영한 티비에서 보신듯..;)

작고 삐쩍마르거나 아주 까만 그런 외모도

아닌데..가장큰이유는 국적때문..

다른이유는 제가 태국서 마땅히 일할꺼리가

없다는거...

전 대학 졸업도 했구 태국이라는 나라가

갠적으로 좋기도 해서..

지금 방콕서 태국어배우는 중이고요.

부모님은 빨리오라고 성화셔서..ㅜ.ㅜ

지내다보면 먼가 길이있겠지 하다가두

요몇일은 갑자기 우울해 지네요.


내일은 또 힘이 나겠죠 머..



4 Comments
땡모 2006.12.20 03:59  
  국제결혼이 쉽지 않지요...다들 말씀을 안하셔서 그렇지 아픔이 있답니다. 저도 이야기 보따리를 풀면 끝도 없어요.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것도 이해가 되고요. 힘내세요! 힘드실땐 언제라도  국사모에 들르셔서 이야기 털어 놓으시고요~~
장금이 2006.12.20 13:11  
  부모님의 걱정을 하나하나 덜어드리는게 제일 먼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취직 먼저 하시고 잘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이곳에서 취직하기 정말 쉽지 않거든요. 각오 단단히 하시고 태국어 공부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회사에서 읽고 쓰기 가능한 사람뽑는다고 하는데 정말 읽고 쓰실줄 아셔야 합니다. ㅋㅋㅋ. 한번에 많은 것을 해결하려 하시지 마시고 하나하나 해결하도록 노력해보세요.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요즘 날씨도 좋은데, 밖에 나가서 기분전환이라도 함 하세요.
스와니 2006.12.20 13:19  
  저도 같은 고민 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 제일 중요한건 본인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가지시구요~~ 제가 부모님 설득한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세뇌(?)를 시켜야 한다고 하나.. 남친 자랑을 무지 합니다~ 착하고 잘해주고 등등~~ 저희 부모님도 처음엔 반대하셨으나 나중에 직접 남친 만나보시고는 맘에 드신다고 하셨어요..지금은 남친을 무척 좋아하시구요.. 이제는 제가 문제지요..방콕에서 살면서 무얼하나 하는 고민...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 저도 방콕에서 태국어 배우고 있는중인데 반갑네요.. 모임있을때 꼭 나오셔서 얘기도 나누고 하다보면 힘이 더 나실꺼에요
땡모 2006.12.20 15:46  
  이번주 목요일 번개에 나오세요..위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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