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집 휴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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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어제 저희집 휴지가~

vee 4 586

어제 저희집 휴지 바닥났습니다.
이유인고로~ 어제 첨으로 대판 대판 했습니다. (솔직히 대판도 아닌것이 저혼자.. 울 아자씨는 쌈을 피하는 성격인지라.. 쌈하면 일단 성격을 죽이고 들어오는 성격인지라)
어제 증말 전 심각했습니다. 5시간을 울고 할말 다~하고. 코풀고 그리고 또 할말 다하고 (요기서 잠깐! 큰소린 안냈어요.. 그냥 조용조용~) 싸움의시작은 참고 참았던 저의 맘이 폭팔을 한거죠. 거진 6개월 참은게 한번에 폭팔~펑!!! 그래서 결국은 내가 이겼지효~~캬캬캬캬
지금 하는일이 4가지 인데 일단은 두가지로 줄이기로 결정을 봤습니다. 월요일까지 월요일날은 가서 얘기를 해야하기에 ... 말하지 않고 쭉~듣기만하더니.. 월요일날 가서 얘기를 하는데 같이 같이 가자고 정말 미안하다고 "너랑 나랑 밖에 볼일 아님 둘만의 데이트 시간이 없던걸 너무 너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금요일은 나가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하자고 그리고 월요일은 마지막 연주를 하는데 너도 같이 가자고..
근데 왜 맘이 이렇게 ... 시원해야 정상인데... 왜이렇게 ... 말할수 없는 이기분은 대체 뭘까요? 한번도 싸워본적 없는데 바빠도 그려려니 바쁘려니 그랬는데 내일 시간 어때? 물어보면 내일은 쫌~ 하는게 이제 언6개월을 맞이하야 함 터뜨려 봤는데 너무나 미안해 하던 어제의 모습에 내가 또 이렇게 무너지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없는시간 내서 매일 매일 찾아오기도 하는데... 아~궁시렁 궁시렁 내가 뭔말을 하는건지...

여하튼 읽으시는 분들 머리좀 아프시겠어요 쿄쿄쿄...
이제 슬슬 일어나서 탱탱 부은눈과 꽉 막힌 콧구멍을 데리고 휴지나 사러가야겠슴돠~~
댕겨올께요~

4 Comments
까끙~ 2007.08.30 19:55  
  그마음은 꼭 대판하구나서 화낸쪽이 갖는거같아요.. 대부분 여성이지요~~ 우린알자나요.. 항상 남친이 사랑해주고있지만 바뿐일정땜에 어쩔수없는거.. 그치만 한번 건드려보고싶은거 ㅎㅎ 오잉~ 근데 싸움은 의외로 여성스럽게 하시네요..^^ 사랑싸움엔 더욱깊어지는게 사랑이더라구요~~ 금욜날 간만에 데이뜨 즐겁게하세요~
vee 2007.08.30 20:02  
  아으 증말~ 어여 오시기나 하시게요~
patt 2007.09.01 00:32  
  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Vee인데 님의 그분도? ^^ ㅎㅎ
vee 2007.09.02 22:09  
  쿄쿄쿄.....우린 미국간적 없거든요..ㅋㅋ 어쩌나 같은 사람이었으면 또 쌈날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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