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모를 알고나서 맘이 정말 편해졌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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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를 알고나서 맘이 정말 편해졌어요 +_+

화냐 5 726

안녕하세요 ^^
이제 막 가입한 23살 화냐입니다 ^^
저는요- 호주에서 1년 워킹홀리데이로 공부하며 일하며 연애(^^;;)하며 보내고 돌아왔습니당.
갈때는 없었던 태국남자친구까지 만들어왔구요 ^^;
가서 얼마 안되서 사귀기 시작했더니 벌써 11개월차.
여기 많은 선배님들이 계시니 아직은 참 짧은 시간이지만요 +_+; 저에겐 나름(?) 길었던 시간이랍니다 ^^;;
처음에는 문화도 다르구 언어도 달라서 어찌나 힘들던지..
아무리 여러 인종이 있는 호주였지만 사람들의 시선도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잘(?) 극복하고 다시 호주로 돌아가마, 약속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그치만 또 한국에서의 어려움이 몰려들었지요.
부모님, 친구들, 주위의 모든 사람들..
전화로 울기도 많이 울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요.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요..
한국사람에게도 이렇게 빠져본적이 없었는데.
뭐가 이리 좋은지 *-_-*
암튼 ^^ 한참 힘들었는데 이 모임을 알고나니 너무너무너무X100 좋아요-♡
자주자주 들어올게요! 조언 많이 해주세요 ^^

** 아! 전 다시 학생비자를 받아서 호주로 돌아가려구해요-
지금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호주로 편입하려구요.
돌아가서 공부도, 연애도 잘 할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아자아자! +_+

5 Comments
스댕댕 2007.02.02 22:02  
  호주 ^^;; 하니깐 생각이 나네요...
제 여친의 친구가 (태국인)이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잠시 한국에 있다고해서 하루 만난적이있죠..

남자가 호주어학연수 3개월만에 태국녀에게 반해서
대학교를 태국에서 다시 들어가서 5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는 ㅋㅋㅋ 스토리....^^;;;

뭐..그냥 생각났다구요 ㅡ,.ㅡ
월영 2007.02.03 17:30  
  호주가서 한국-태국 커플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어쨌든 반갑습니다 ~^^
땡모 2007.02.03 23:20  
  국제결혼이 쉽지만은 않지요? 저도 결혼 전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 친척, 친구...다른 사람들의 말때문에 상처 받지 마시고..열심히 사랑하세요..! ^^
스와니 2007.02.04 18:40  
  저희도 호주에서 만났는데 반갑네요 ^^ 나와는 상관없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오히려 저에게 딴지를 많이 걸고 상처 주더라구요, 신경쓰지마시고 예쁜 사랑 하세요 ^^
화냐 2007.02.05 16:31  
  감사합니다! +_+//
남들이 뭐라하든! 지켜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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