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자친구 입국관련 질문(선배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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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친구 입국관련 질문(선배님들께)

rayandmin 13 1397

 안녕하세요 태국인 여자친구의 한국 입국과 관련해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써봅니다. 제가 태국에 여행가서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와 진지하게 교제 중입니다. 계속 제가 휴가내고 태국을 가다가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한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었습니다. 장기간이 아니라서 입국 거부가 되지는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걱정이되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4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올 예정이고 왕복항공권으로 구매하였고 여자친구는 베트남, 홍콩, 대만으로의 해외 여행이력도 있습니다. 혹시나 걱정이 되어서 다니는 병원에서 신원보증서까지 발급받았고 지참해 올 예정입니다. 여기까지는 한국 입국에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호텔바우쳐, 신용카드, 현금문제가 걱정이 됩니다.

1. 우선 숙소는 저희 집이라 호텔 바우쳐가 없습니다.

=> 대신에 저희 집 주소를 한글/영문 모두 보내줬습니다. 

2. 신용카드는 만들지 않아서 없다고 합니다. 

3. 현금은 저와 함께 지출하기에 많이 환전해오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겨서 입국 거부 될까봐 공항으로 마중나갈 예정입니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거였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여자친구가 입국 거부를 당하지는 않겠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Comments
캠프리 2019.11.10 20:54  
이런저런 준비를 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입국심사관이 판단합니다. 다만 해외여행 경험이 있고 직업 또한 확실 하기에 크게 문제는 없을걸로 보입니다. 입국 심사에서 문제가 생기면 님께 연락이 와서 몇가지 질문을 할수도 있으니 잘 응대하시면 별 문제 없을걸로 보입니다.
rayandmin 2019.11.10 21:17  
감사합니다! 혹시 말씀하신 몇가지 질문들이 어떠한 질문들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울산울주 2019.11.10 21:18  
여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rayandmin 2019.11.10 21:26  
28입니다!
울산울주 2019.11.10 21:32  
준비 잘하셔서 와야할 듯

한국 입국신고서 있잖아요?
거기에 한국 주소 연락처 기재할 때
님의 거주지등으로 상세히 적으시고요

한국인 남편 만나러 온다고 대답하세요
그래야 입국이 쉬울 겁니다
rayandmin 2019.11.10 21:43  
앗 감사합니다.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저희가 결혼을 한 사이도 아니고 연애기간이 길지도 않은데 그렇게 적어도 될까요??
울산울주 2019.11.10 21:52  
여자 친구라고 하면
누가 얼마나 믿어주겠어요?

그냥 결혼할 사이라고는 해야 믿죠
또 앞으로 결혼하면 되잖아요^^
rayandmin 2019.11.10 22:00  
아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킁타이 2019.11.10 21:44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아마도 님에게 연락올듯 합니다 상대아가씨의  정획한 여권이름
생년월일  태국거주지  두분의관계  한국체류지정보 귀국일자 등  잘숙지했다가 답변하시면
가능할듯합니다  만약  뱅기도착후  2시간지나도  연락없어면  안내데스크에가서  우리출입국  심사데스크  전번물어보시면 갈쳐줍니다
학인하시면될듯 합니다
여자분과 우리공항에서 연락할수있게  카톡이나  라인 꼭연락되도록하셍ᆢ
rayandmin 2019.11.10 22:10  
정말 감사합니다 킁타이님!
훈아뭐하니 2019.11.11 04:10  
공항 대기 탈때 민증 가져가세요..
신혼 보증에 싸인하라고 합니다..
여친이 한국에서 잠수 타거나.. 사고쳐서 손해배상을 해야할때 보증인이 물어줘야됩니다..

그리고 여친이 입국거부되어 태국으로 돌려보낼때..
출입국에서 서류에 싸인하라고 합니다. 입국거부와 태국 돌아가는 것을 인정한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그 종이에 절대 싸인하면 안됩니다. 끝까지 남친에게 연락해달라고 우겨야됩니다. 공항에 남친 마중나와 있으니 연락하라고 우겨야됩니다. 그 종이에 싸인하는날 빼도 박도 못하고 귀국해야합니다.
rayandmin 2019.11.15 07:19  
입국 거절당한 글을 많이 봐서 걱정이 진짜 많았는데, 결과적으론 질문 하나 없이 잘 통과해서 잘 놀구 있습니다! ㅎㅎ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걱정을 덜고 덜었는데도 편두통이 생길 정도로 걱정을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 되러버렸네요 ㅎㅎ 캠프리님, 울산울주님,  킁타이님, 훈아 뭐하니님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떠나며 2020.04.10 01:14  
아직 잘 만나고 계시겠죠? ㅎㅎㅎ
저도 와이프랑 결혼전에 걱정했던일인데
오히려 와이프는 걱정도안하고 당당히 말하고
입국했더군요 죄진게없고 꿀릴게 없으니 당당하게 하면됩니다 오히려 저는 태국 입국할때 심사관이 두번 뺀찌놨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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