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아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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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머리아프네여..

오뎅뿌리 2 598

안녕하세여~이제 곧 결혼을 앞둔 사람입니다..

얼마뒤에 여자친구 부모님이 서울로 오셔서 상견례를 앞두구 있는데요.

요즘들어 자꾸 걱정이 앞서네여..

동남아인들의 차별 편견이 여전한 한국에서 상처나 받지 않을런지 에고...

오늘 인터넷에서 뉴스를 봤는데 동남아인들은 식당에도 출입을 안시킨다고 하더군여..

미국에서도 얘기만 듣던 차별을 한국에서 하다니 참...

태국에서 살자니 직장잡기도 쉽지 않을꺼 같고 부모님도 걱정이고,
한국에서 살자니 저야 좋지만 여친과 미래에 태어날 아이가 혹시나 상처받을까봐 걱정되고,
미국에서 살자니 부모님하고의 약속이 걸리고,

휴..머리아프네여..

제가 너무 생각이 앞서나여..

2 Comments
vee 2007.09.12 15:59  
  모든일이 잘될꺼라 생각하세요 동남아인을 출입안시키는 식당은 아마도 거기 한군데 일겁니다.. 필리핀 사람한테 된통 당했다거나.. 뭐 그런 이유에서 일겁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니 너무 너무 축하드립니다.그리고 영 걸리시면 이곳에서 직장잡기 의외로 간단하답니다.. 그러니 이것 저것 신경 너무 쓰시지 마시구요.. 화이팅 하세요~
락짱 2007.09.12 18:06  
  간단하진 않는데요...ㅡㅡ;;;; 무책임말을.. 여기 직장 잡기 힘들어요... 그러나 님께서 여자분을 진정사랑한다면 그만큼의 노력은 감수하실수 있을듯 합니다만요...
제가 생각할땐 일단 한국에서 2~3년 정도 살아보면서 지켜보세요...당연 돈도 많이 모으시고요.. 일단 태국여자분을 한국 문화를 겪어보게 하는게 중요할거라 생각됩니다..무작정 여기 태국에 와서 살면서 한국문화를 가르킬려면 아주 힘들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3년후에나 태국에 와서 장사를 하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2~3년 지나면 분명 여자분이 향수병에 걸리게 뻔하닌깐요..
그렇게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지금 바로 태국으로 오시는건 비추입니다.... 직장 구하기 아주 힘들어요.. 님께서 태국어를 전공을 하지 않으셨다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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