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것 몇가지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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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 몇가지 여쭤봅니다.

사랑의정희 17 1044
태국에 갔다가 맘에드는 여성을 만나서 친구하기로하였습니다.
영어를 저도잘못하고 그여성도 잘못하는 처지라 어째저째 보면서는 잘지냈는데 전화로 하려니 힘드네요. 서로열심히 영어 공부하기로 하였으니 그문제는 점차 해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ㅠ.ㅠ
대학교 1학년생인대 방콕 외곽(우리나라 경기도정도)쯤에 위치한 대학에 다니는데요. 이런정도 학생이면 보통 가정수준이 얼마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구 내년초에 태국에 다시 만나러가는대 노트북을 하나 사주고 싶은데 한국서 구입하여 영문원도우 깔아주는게 좋을지 아니면 태국면세점에서 하나 사주는 것이 좋을지요?
만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서로 끌리는게 많네요. 정이 많은 분이어서 더 좋군요. 태국에서 한국(까올리)의 이미지는 결혼을 전제로 어느정도 수준인지도 궁금합니다. 이래저래 두서없이 썼습니다. 많은분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17 Comments
블레 2007.10.04 23:16  
  만약 업소 여자가 아니라면..보통의 한국 여자보다는 훨씬 순수하고..남자를 위할줄 알겁니다..
하지만 너무 물질적인 공세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사랑의정희 2007.10.04 23:22  
  학생이고보니 컴터가 필요한것 같아서 선물로 하나 사주려고 합니다.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물질공세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음 태국면세점서 사는것이 더좋은가요?
사랑의정희 2007.10.04 23:23  
  대학교는 나름 좀 살아야 갈수있는건가요?
방콕외곽인것을 봐서는 유명한대학은아닌것 같은데요.
vee 2007.10.05 03:23  
  님 글에 동감이 갑니다만.. 처음부터 너무 큽니다.. 그러다 꽃한송이에 실망감을 가질수 있죠. 정말 감동할 꽃인데도 말이죠.. 아직 좀 이른감이 없잖아 있네요... 님이 잘 알아서 하실테지만... 서두르지 마세요...^^;; 
김구니 2007.10.06 16:57  
  노트북 설치할때 태국어 옵션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설치할때 조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100%확실한 건 아니지만)
나도인 2007.10.06 18:10  
  태국의 대학은 하이소(상류층)들이 다니는 1-2군데 빼고는 한국에 비해 돈이 안듭니다.. 한국의 방통대 같은 곳도 있고요.. 평범한 서민들도 웬만하면 다닐수 있읍니다.. 4년제 대학을 나오면 첫월급이 10,000밧 내외로 알고있는데, 님 말씀대로 좀 살아야만 가는건 아닐겁니다.. 아무튼, 콘 타이 푸잉들..그리고 낙슥사(대학생)들에게 처음부터 큰 선물을 해주시는건 좋지않다고 봅니다.. 천천히 잘 만나보시길~~
락짱 2007.10.07 02:04  
  노트북....별로 쓸일이 없을것같은데요..;;;;;
여기 태국 인터넷비가 솔찬히 비싸서 인터넷하기 힘들텐데. 학교가 외곽이라고 하면 그리 비싼 대학교는 아닌듯한데요.. 그리고 태국대학생 어찌보면 더 심난하게 사는 사람 많은데. 몇몇 대학생들은 열심히 일하면서 학교다니는 아주 부지런한 학생도 있죠.그러나. 안 그런사람도 아주 많죠. 태국남자들이 젤 좋아하는 게 이쁜 낙쓱사인걸로 아는데요..
아는 남자대학생이 있는데. 그러더라고요. 여대생도 조건만남 많이 한다고요. 그러면서 돈이 없으니 어쩔수 없다고는 하는데.. 보면 사치성도 좀 많죠 ..
그리고 한국이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태국사람과 살붙이면서 산다는 거 아주 어려운 일인것 같은데요.. 생각도 많이 다르고. 주변에서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다르고요...
아주 아주 힘들어요... ㅜㅠ 저도 지금 많이 힘들어요.. 맨날 집에서 싸우고. 달래고 힘들어 죽겠슴다..
아무튼 컴은 사줘봤자 고맙다는 생각은 안들듯 합니다. 인터넷 설치비용이 처음 5천밧 가까이 듭니다. 그리고 매달 1천밧 약간 넘게 들고요.  이러면 부담 백배죠.. 그리고 정작 돈이 필요할때 컴은 전당포에서도 아주 싸게 잡아주죠.
그래서 비추 ...입니다.
혹시라도 컴을 살거면 여기 태국에서 사시길 AS문제도 있고 일단은 한국은 태국어 자판이 없잖아요.
그럼 무용지물...ㅋㅋㅋ..
님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만. 한두번 만나선 알수 없는게 태국사람이에요..
8개월을 같이 생활하는 저도 알다가도 모르겠는뎅..
더군다나 서로 의사소통도 힘들다고 하시는데 더 힘들지 않나요??
사랑은 국경도 뛰어넘는다고 하는데. 여기 태국나라는 참 뛰어넘기 힘들드만요.. ^^:;
사랑의정희 2007.10.08 00:16  
  여러조언들 감사합니다.
좋아하는맘이 생겨서 지금 뵈는게 없네요 ^^
태국에는 가끔 갈일이 있어서 인터넷이 비싸고 느리더라구요. 피시방서도 분당2밧인가 하던데요. ㅋ~
컴터의 생명은 인터넷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뭐 다른용도도 많겟지만 일반적인 사용자의 경우에요.
컴터는 일단 보류하는것이 좋겠네요. ^^
커플링이나 하나사야겠습니다. 하하하
락짱 2007.10.08 12:55  
  분당 2밧??? 어디가 그런가요? 디게 비싸네여 대부분 1밧인데.현지인들이 가는 피시방은 한시간에 20밧.... 그건 그렇고...
커플링을 사실땐 꼭 태국에서 사시길요..ㅋㅋ...
한국 금이랑 태국 금이랑 많이 틀려요...또 태국사람들 한국 금 별로 안쳐주기도 하고요...그러니,태국현지에서 사시는 게 제일 좋아요....
그런데에. 마음을 드러낸 사랑보단 마음을 감추면서 하는 사랑이 더 오래 갈듯한데..........안그런가요?
사랑의정희 2007.10.08 23:46  
  현지서 사는것도 좋은데 솔직히 디자인이 좀 구리던데요. 18k로 적당한 걸로 장만할까 고려중입니다.
락짱님은 태국에 거주하시나봐요>?
분당2밧은 인터넷이라고 쓴 간판에 쓰여진것을 보고온것이에요 ^^
태국이건 한국이건 맘을 한쪽만 너무 쓰는것은 별로좋지않죠 금방식상하는것도 있고 맘쓰는 쪽도 상대방이 잘 받아주지 못한다면 지치고 힘들죠. 더욱이 .. 외국녀라면 더 이해가 어려울수도있다는 생각 듭니다.  가능하다면 결혼도 친구처럼 ... 이것이 가장좋겟죠. 잘안되서 그렇죠 하하하
락짱 2007.10.09 01:39  
  여긴에는 프언간(친구사이) . 팬간(애인사이)이라는게 있는데요.
님이 말하는건 프언간같은 팬간인데....음. 참 힘들텐데요...^^;;
말하자면 프언깐은 친구사이로써 서로간에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않는사이. 또 다른 남자나 여자를 만나도 돼는 사이. 당연 관계를 가질수도 없고요.그냥 친한 친구사이이지요...;;;
그리고 팬깐. 이건 말그대로 애인사이. 다른 남자나 여자를 만날수없는 사이. 또 금전적으로 서로간에 도와주는 사이(거의 남자가 여자를 도와줌.약간의 액수차이가 있슴.) 이걸 확실히 하길 여자쪽에서 원할것입니다...
만약에 님께서 프언깐을 원한다고 하면 당연 멀어지겠지요...;;; 이런건 예민한 표현을 요하니..태국어가 안돼는 분은 그냥 패스하시길 어쭙잖은 태국어로 표현하시면 두고두고 후회하십니다..ㅋㅋ;;;
태국사람이 머리가 둔한것 같은데 그게 안 좋은일의 기억은 장난아니게 잘 기억합니다..;;; 나중에 뭔 잘못을 했을때 히든카드로 들고나올려고 꼭 기억하는 버릇이 있슴당. 이거..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금반지요.. 한국에서 사는 반지는 별로 메리트없슴당... 18k도 마찬가지....
여기 누리끼끼한 디자인도 촌스러운 금반지가 훨 훨 메리트있슴당..
이게 나중엔 전당포에 맡기기도 쉽고 돈도 많이 줍니다.한국껀 안 받아줌...;;;
여기 태국사람에겐 전당포는 아주아주 친한 친구라나 할까요...ㅋㅋ.
또 선물로 핸펀 괜찮아요..마분콩말고 딴 곳에서 신형 핸펀 사주면 아주 좋아할꺼에요.....이런 핸펀도 자주 전당포에서 보죠...;;;;
닥치리라 2007.10.12 05:32  
  락짱님^^
말씀하시는거 넘 잼있으시다.ㅋㅋㅋ
전당포얘기..완존 캐폭소했어요 ㅋㅋㅋ
코디퀸 2007.10.14 14:53  
  경기도쯤이라하셨는데 방나에 ABAC대학이 있습니다 여기를 다니려면 평범한 가정에서는 보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지에 컴퓨터가 구리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똑같은거같은데요. 대신 수입품이니 비싸긴 하겠죠. 저도 처음부터 그런 선물은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락짱 2007.10.14 16:05  
  ㅍㅍ;;; 한국보단  안 좋죠..여기 컴은 거의 "소니"나 대만제. " acer" 가 주를 이루고 있죠.
간혹 삼성이나 엘지는 거의 볼수가 없고요...
저 두 제품 우리 한국제품보다 훨 안 좋은걸로 알고있슴당.
에벡은 경기도 쯤은 아닌데....랑캄행부근이라. 거긴 외곽이라고 말하긴 쫌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그 평범한 가정의 기준이 뭘까요??
여기 등록금 우리네 나라같이 아주 비싸진 않을텐데.자기 하기 나름이고. 못사는 가정에서도 대학교다니는 사람 많은걸로 아는데 단. 부양가족이 없는 상황에서 말이지요. 부양가족이 있으면 돈을 송금해줘야 하기때문에, 자기가 번 돈으로 학교다니기 힘들죠..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평범한 가정이란, 돈 벌기 힘들다고 가정 내팽겨치고 나간 아버지. 집에서 버는 것 없는데 매일 복권사는 어머니. 일할 나이가 됐는데도 일 안하고 맨날 술 먹는 오빠,. 그런 사람이 없는 집안을 평범한 가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 평범한 가정에서 비텀당 3000~5000밧 하는 돈이 없을까요?? 이정도의 돈은 당연 자기가 벌어서 내는 사람도 많죠...
아무튼 요즘은 여기 사람들이 게으르고 생각하기 싫어서 학교를 안다니는 거지 맘만 먹으면 한국보다 더 가기 쉬운데가 여기 대학교임당....
사랑의정희 2007.10.14 23:55  
  HUACHIEW CHALERMPRAKIET UNIVERSITY
참 이름도 어려운 학교네요 하하하 화학전공이라는데 하하하  평범이라는 기준이 너무 특이합니다.
락짱님 태국서 즐겁게 잘 사시네요 하하하 하하하
사랑의정희 2007.10.15 00:05  
  글구 핸드폰 어디서 사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위치를좀 하하하 감사합니다.
락짱 2007.10.15 02:15  
  쉽게 말해 아버지 어머님 두분다 살아계시고 그분들이 모두 일을 하고 계시는 가정을 보고 평범하다고 하지 안나요???
글고요. 핸폰은 씨암파라곤이나 약간 유명한 백화점에서 사시는 게 좋을것같은데요...
외국이 사면 리폼도 받을수 있기도 하니 괜찮을듯 .
아~! 마붕콩이라는 곳도 핸폰을 많이 팔긴하는데요.
거긴 거의 세컨을 살땐 거기가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새것을 살려면 거기는 피하시는 게 문제 있는 핸폰을 새 핸폰이라고 속이며 파는 곳이라고 유명해요.
그래서 태국사람들 새 핸폰을 살땐 거기서 안사요.
이 점 유념하시고요.
그런데, 대도록이면 만나서 가지고 싶어하는 걸 사주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그러면서, 그녀가 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지켜보고요. 만약에 비싼 옷이나 의미없는 비싼 물건을 살려고 한다면 한번쯤 생각을 다시 해보는 것이 좋을듯 사랑하는 사람한테 부담가는 선물을 받고 싶지 않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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