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저 이사했어요~~
정말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용.... 늦었지만 추석은 잘 지내셨는지... 요기서는 추석이다 뭐다가 실감이 안나서리~
땡모방장이가... 송편 번개를 하니 뭐하니 그러더니만 입을 쓰~윽 딱지 안았겠습니까..
아까 통화를 했더만.. 뭐? 집에 가정부가 (매반) 이 집을 가출했답니다... 우리집 가정부는 잘있습니다..
그니까 잘해줬어야쥐~ 이그이그~
그리고 오늘 저는 땡모가 집을 안빼는 관계로다가 억지 같은 아파트 다른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빨리 뺄것처럼 말을 하더니..(제가 땡모네 집으로 월세 들어가려 했거든요) 그래서.. 같은아파트 마루가 조금 더 넓은곳으로 다가 이사를 했습니다. 집정리 한개도 안하고 내일 가정부 오면 시킬라고 두루 두루 걍 냉장고에만 넣어두고 지금은 나와서 놀고 있습니다.
냉장고 코드를 뽑다가 이 뚱~한 몸에 너무 숙였더니.. 어깨에 담이걸려서..놉니다..ㅋㅋ
울 신랑은... 오늘도 뵈지를 않습니다. 그렇게 바쁘답니다. 열쇠없는데 걍 콱 문열어주지 말까 생각중입니다. 자는척 죽은척 하면서 걍~ 정말 방콕을 살 모양입니다... 아마도 우리 신랑이랑 피코 아자씨랑 둘이서 방콕을 반으로 나눠 서로 살모양으로 어찌나 둘다 바쁜지... 요기다 아마도.. 밀리군 아자씨도... 섞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사하는날 짜장면을 먹어야되는데... 아직도 굶고 있습니다.. 허기진 배를 움켜쥐며 열분들께 안부인사를 꾸벅 (ㅡㅡ)(_ _)(ㅡㅡ) 하고 있으니 월매나 착하고 이뿐지..
땡모야... 나 여기 6개월 살껀데 너 이사 안가냐? 어여 가야 나도 집다운 집에서 살아볼텐데...흐미~ 갈생각을 안하네 그려...
방콕에 가정부를 두고 사시는 열분들 ...
지금 미안마 메반 단속기간이라고 하니.. 집안에서 못나가게.. 꽉 붙들어 매어놓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사람집에 미얀마 메반 쓰는데...BIC-C 에 물건사러 보냈다가 메반 잡히고... 주인 돈물고 이중으로 돈나갔다고 합니다.조심하3들~~~~
잘 지내시고..
방콕을 사랑하시고 그리우신 모든 분들...
방콕 잘있습니다..쿄쿄쿄쿄쿄쿄쿄쿄
이사하다 담결린 사람이었슴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