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단계
가을이 시작되니 감정도 계절따라 변하는지 마음자리도 조금 불편합니다.
참 이럴때마다 그런생각이 듭니다. 모든게 그대로인데 변하는건 내마음인거 같다는....
좋은 책을 읽었어요. 사랑의 단계에 대한 얘기가 공감되더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의 사랑은 상대방을 미화하면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이상화하고 완벽한 사랑을 찾은듯 머릿속에 한 사람으로 가득차는 고양감을 맛보는 황홀기가 그 시작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이미지가 깨어지고 사랑의 환상이 걷히는 시기가 옵니다. 이 단계에서는 서로의 구체적 성격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태도들을 측정합니다. 실망이나 좌절이 있어도 사랑이 분노보다는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관계를 이끌어 가고 협상과 양보를 통해 갈등을 무사히 넘기면서 강해지는 자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기를 무사히 넘기면 안정기로 접어드는데 그 느낌은 처음의 도취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사랑의 항상성이 확보되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등기가 되겠죠.
이 갈등기에 여러분 스스로를 진단하셔야 됩니다. '그가 혹은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는가'를 연인이나 남편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과도한 의존성을 먼저 보셔야 됩니다. 상대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삶의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이 약하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약자의 입장에 선 사람은 작은 일에도 무시 당한다고 느끼고 배려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상처를 입습니다. 작은 실망, 사소한 좌절에도 ' 그 사랑이 내키지 않고' 그런 불편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사랑이 식어간다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감정의 배면에는 여러분들의 성장과정이나 부모와의 관계에서 맺은 방식들이 크게 영향을 미칠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른 배우자가 자신의 엄마를 닮았거나 아버지를 닮은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알콜중독인 아버지가 싫어서 만난 사람이 일중독이고 통제적이고 잔소리쟁이인 엄마가 싫어서 만난 여자친구는 선생님이고...ㅎㅎ
결혼 제도는 인간의 의존성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생존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은 나를 챙겨주고, 보살펴주고, 위로해주고, 사랑해 줄 누군가,즉 부모곁을 떠나서 의존할 두번째 부모를 만나는 일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혼의 가장 좋은 조건은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고 느껴질 때라고 합니다. 그말은 여러분이 심리적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겠죠.
참 사랑은 만만한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만 사랑한다면 여러분 자신의 성장에 대박을 줄 수 있는게 사랑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잖아요. 알고봤더니 참 나란 사람이 의존적이었구나... 내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식은 이러했구나....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또 이러이러했구나....그걸 통해 여러분들은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한 단계 성장하실거구요. 그렇다면 이 사랑이 조금 잘못되어도 다음사랑은 더 잘하실수 있는 용기를 가지실거구요.
사실 자신보다 더 사랑할 누군가를 찾을 가망성은 없어요.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두 상대를 통해 사랑받는 내모습을 사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도 여러분도 대박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면 이 사랑이 조금 힘들어도 할 만 하지 않을까요...화이팅!!
참 이럴때마다 그런생각이 듭니다. 모든게 그대로인데 변하는건 내마음인거 같다는....
좋은 책을 읽었어요. 사랑의 단계에 대한 얘기가 공감되더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대부분의 사랑은 상대방을 미화하면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그 사람을 이상화하고 완벽한 사랑을 찾은듯 머릿속에 한 사람으로 가득차는 고양감을 맛보는 황홀기가 그 시작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이미지가 깨어지고 사랑의 환상이 걷히는 시기가 옵니다. 이 단계에서는 서로의 구체적 성격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태도들을 측정합니다. 실망이나 좌절이 있어도 사랑이 분노보다는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관계를 이끌어 가고 협상과 양보를 통해 갈등을 무사히 넘기면서 강해지는 자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기를 무사히 넘기면 안정기로 접어드는데 그 느낌은 처음의 도취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사랑의 항상성이 확보되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등기가 되겠죠.
이 갈등기에 여러분 스스로를 진단하셔야 됩니다. '그가 혹은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잘해주는가'를 연인이나 남편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사람들은 자신의 과도한 의존성을 먼저 보셔야 됩니다. 상대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삶의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이 약하다라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약자의 입장에 선 사람은 작은 일에도 무시 당한다고 느끼고 배려받지 못한다고 느끼며 상처를 입습니다. 작은 실망, 사소한 좌절에도 ' 그 사랑이 내키지 않고' 그런 불편한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사랑이 식어간다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감정의 배면에는 여러분들의 성장과정이나 부모와의 관계에서 맺은 방식들이 크게 영향을 미칠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른 배우자가 자신의 엄마를 닮았거나 아버지를 닮은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알콜중독인 아버지가 싫어서 만난 사람이 일중독이고 통제적이고 잔소리쟁이인 엄마가 싫어서 만난 여자친구는 선생님이고...ㅎㅎ
결혼 제도는 인간의 의존성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생존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은 나를 챙겨주고, 보살펴주고, 위로해주고, 사랑해 줄 누군가,즉 부모곁을 떠나서 의존할 두번째 부모를 만나는 일이 아니라 하나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결혼의 가장 좋은 조건은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고 느껴질 때라고 합니다. 그말은 여러분이 심리적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겠죠.
참 사랑은 만만한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만 사랑한다면 여러분 자신의 성장에 대박을 줄 수 있는게 사랑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잖아요. 알고봤더니 참 나란 사람이 의존적이었구나... 내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방식은 이러했구나.... 갈등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또 이러이러했구나....그걸 통해 여러분들은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한 단계 성장하실거구요. 그렇다면 이 사랑이 조금 잘못되어도 다음사랑은 더 잘하실수 있는 용기를 가지실거구요.
사실 자신보다 더 사랑할 누군가를 찾을 가망성은 없어요.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두 상대를 통해 사랑받는 내모습을 사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도 여러분도 대박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면 이 사랑이 조금 힘들어도 할 만 하지 않을까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