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 태국남자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이사를 하고 인터넷이 깔리기까지 일주일이나 걸리다니..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일인데말이죠..^^
왜 국사모에 항상 이렇게 연인들의 아픈 이야기가 많은지 답변을 달려고 해도 가슴아플텐데 더 아프게 하는게 아닌가 그냥 지나칠때가 많습니다. 많은분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본 신랑 주위 친구들에 대해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고등학교 친구들..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랑친구들은 대부분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본게 다는 진실이 아닐수도 있고 그사람의 전부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가지각각의 성격의 분포를 볼수 있지만 역시 태국남자들의 바람끼를 볼수 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돈이 있던 없던 바람과는 상관이 없구나라고 생각이 들게하는거
예 1.참착하다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는데 다른 여자가 생기더니 바로 여친과 헤어지더군요.
하지만 x걸은 헤어짐을 통보받고서도 그친구네 집에 과자를 사가지고 찾아와서 아무일 없었던듯 친구로 지내길 원합니다. (초등학교교사로 재직중이며 정말 착하고 순진한 여자입니다. 왜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고 비참하게 그래야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예2.두세명은 오래된 여자친구가 있지만 여자친구가 없는자리에서는 항상 다른여자를 눈여겨 쳐다보며 가끔 클럽에서 대쉬를 시도하기도 하며 다른 여자이야기를 하는거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런남자들 만약 여자친구에서 다른남자가 생기면 또 죽는다고 울고 힘들어하고 한동안 또 여자친구에게 정성을 다해줍니다.
예3. 집안도 좋고 얼굴도 반반하고 차도 좋고..
성격도 좋습니다. 모든게 완벽하고 바람끼를 찾아볼수가 없던 사람인데.. 여자가 항상 바뀝니다. 진짜 여자친구는 집안이 엄해서 집에 일찍 들어갑니다. 그래서 다른여자들과 접할 기회가 많은건지 엇그제에도 직장동료라는 여자를 데리고 나왔는데...태연하게 이여자가 자기 프로포즈를 받아주지 않는답니다. 여친과 헤어졌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었는데 신랑의 싸인에 물어볼수도 없고... 태국남자들은 순진한 성품으로 바람끼를 따져보면 안되겠더군요.
대학교친구들 예1. 왜 착한 남자에겐 나쁜여자가 걸리는건지.... 집안좋고 성격좋고 어디 빠지는게 하나없는 친구녀석 여자운이 무지 없는듯 생각이 듭니다. 이친구의 단점이라면 여자친구에게 너무 잘해주거나 너무 같이 있으려한다는거? 아마도 이런게 태국여자에겐 또 적응이 안되는건지 주말이면 실롬이나 짜뚜짝에 가서 쇼핑을 즐기는 친구인데 첫사랑이 제발로 떠나가더니 몇년만에 다시 재회를 하고 그여자가 또 바람을 피고..보통 만나는 여자들이 거즌 이렇습니다. 완전 술꾼에 클럽걸..(외모로 보면 절대로 클럽걸같이 생기지도 않은 여자들인데... 남자 뒷통수 치는걸 보면 저도 의아함)
예2. 태국의 원조 바람둥이
오랫동안 사귀던 여친과 헤어지고 만나고를 몇차례 반복하더니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완전 카사노바로 변신
헤어진후에 힘들다는 이유로 클럽을 즐겨찾더니 가는날 마다 한명씩 건져내서 지금 여자가 요일별로다 있는거 같습니다. 스튜어디스에서부터 레이싱걸까지..이넘은 여자의 직업을 너무도 자랑스러워 합니다. 집안은 그럭저럭 살지만 구두쇠집안이라 지갑이 넉넉한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님차 끌고 나오는거나 갖은부유한생색을 다 냅니다. 도대체 나올때마다 다른여자를 데리고 와서 인사시키는것도 참 지겹고 이제는 그의 여자들과 말하는것도 짜증이 날 정도..
아무쪼록 착한남자보다 나쁜남자가 많은건 확실한 모양입니다.신랑 주변에 변변한 친구가 없는게 걱정이긴하지만 나쁜 예만 들은것이니 모두가 나쁘다고 할순 없으니 그저 항상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긴 글을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