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마사지 여성과 만남.. 너무 괴롭습니다. 무슨말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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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 여성과 만남.. 너무 괴롭습니다. 무슨말이라도 해주세요..

땅곰 42 13880
안녕하세요
12월 초에 국내 타이마사지에서 일하는 연상의 여성과 교제에 대해서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먼저 소개했듯이 저는 30대 초반이고 그녀는 30대 후반에 태국에서 이혼하고 20살 짜리 딸이 한명 있구요.

한국에서 일한지 1년 넘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때 제가 글을 쓴 요지도 제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확신할수 없는 그 무언가, 혹은 일말의 불안감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댓글로 많은분들께서 따끔한 충고의 말씀들을 남겨주셔서 모두 읽어보고 저도 하루종일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녀랑 대화 도중에 "우리가 얼마나 오래갈수 있을까" 이렇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녀는 왜 그런 말을 하냐면서 역시 너도 내 직업을 싫어하는구나.

너만은 편견없이 나를 좋아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슬프다.

직업때문에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해한다며 내가 널 먼저 떠나주겠다 하더군요
다른 한국여자 만나서 행복하라면서요..

그 말을 듣고 마음아파도 거기서 더 연락안했어야 되는데 밤새 잠 못이루고 생각해도 그게 안되더군요..

며칠전부터 계속 손이 많이 아프다고 저랑 만나는날에 한달에 1~2일뿐인 자기 휴일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던중이었습니다

이별할때는 하더라도 만나기로 했던 약속은 지키는게 제 마음이 편할것 같았어요

점심시간에 메시지를 보내서 어젯밤에 너에게 미안했다고 오늘 저녁에 기차타고 널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KTX를 타고 가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만나봐서 혹시 아니다 싶으면 길게 끌지 말고 그냥 빠르게 단념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도착하니 그녀는 반갑게 저를 마중 나와서 이렇게 빨리 와줘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새벽에 자기 마사지 일 끝나면 모텔에서 다음날 저녁까지 같이 쉬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첫 만남에 잠자리는 부담스러워서 그냥 나 혼자 모텔방 잡아서 잘테니까 너는 새벽에 일 끝나고 숙소에서 자고 오후에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낮에 만나서 밥먹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시내 구경은 별로 못하고 차 마시면서 오랫동안 이야기 나누고 저녁먹고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그럴려고 생각했지만 데이트 비용은 제가 거의 부담했구요. 저에게 미안했는지 떠나기전에 저녁식사 비용은 그녀가 내더라구요

신용카드였는데 아마 마사지샵 사장이 식대 쓰라고 주었던것인지 모르겠네요..

저의 부족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녀를 만나보니 짧게 끝내야할 여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후에도 여전히 좋은 감정을 갖고 매일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데 바로 며칠전부터 대화할때 분위기가 웬지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화 도중에 뜬금없이 그녀에게서 돈 얘기가 나오고 저의 수입 등등 돈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꺼내더군요
충치 때문에 치과를 가야 되는데 비용이 궁금하다. 150만원 월급에서 태국에 돈을 송금하고나니 자기는 돈이 없다 등등..

그전까지 항상 제가 바빠서 저녁 이후로만 연락해도 꼭 낮에 먼저 메시지 보내던 그녀가 거의 하루종일 먼저 연락을 안하고 제가 먼저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야 답변하고 그럽니다

제가 물으니 자기 요즘 너무 피곤하고 치통도 있어서 컨디션이 안좋다면서 하루는 새벽까지 7~8명을 마사지 했다길래 저는 그렇구나 하면서 이해했습니다

제가 1월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는데도 굳이 1월1일 신정에 자기랑 만나자고 하면서 올때 선물은 있냐고 물으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너무 비싼건 부담되고 겨울이니까 네가 원하는 모자나 스웨터 목도리 같은거 사주겠다 하고 다른 얘기로 돌렸어요

결국 사고는 그제 터졌는데요..

밤에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남이섬을 아냐고 하길래 저는 이름만 들었지 가본적도 없고 위치도 모른다고 했죠

자기 친구가 남이섬에서 한복도 입고 사진찍은걸 보여주면서 자기도 그때 친구 따라서 한번 가봤는데 저랑 다시 가보고 싶다는군요

자기는 한국드라마를 너무 좋아하는데 거기서 한국의 관광지를 보고 반했다구요

자기 친구의 말로는 남이섬 여행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고 했다네요

저보고 여행 갈 돈이 없냐고 하면서요

물론 계속 만나다보면 제가 돈을 쓰고 함께
여행갈수도 있을겁니다. 이제 만나기 시작했는데 그러니까 순간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거기서 적당히 얘기하고 달랬어야 하는데 저는 웬지 기분이 나빠서 조금 심한 말이 나왔습니다

"드라마와 현실은 차이가 있다. 한국사람들 조차 제주도 관광 안가본 사람도 많다.
저번에 네가 나에게 말했듯이 서울을 구경하고 싶다면 같이 갈수있다.

겨울엔 날씨도 춥고 네가 말한 섬에 나는 여행가고 싶지 않으니 가고 싶으면 너 혼자가라.
그리고 어디를 여행가든 꼭 내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만 되니? 서로 좋아하면 돈은 남자가 낼수도 여자가 낼수도 있다.

우리 이제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너는 나에게 노골적으로 선물과 지출을 요구하고있다"

저는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왜 돈을 내야되냐고 하면서 저의 무례한 말에 더이상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제가 "우리는 이제 여기서 끝나는거야?" 물으니까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Ok를 외치더군요

상냥한 이모티콘과 함께 너무나 쿨하게 이별을 결정하는 그녀를 보고 저는 충격과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 나는 지금까지 널 진심으로 대했는데 네가 이럴줄 몰랐다. 네가 날 사랑한게 겨우 이거니? 처음부터 네가 원한건 사랑이 아닌 돈밖에 없었어.
널 불법체류자로 신고해서 추방되게 하겠다 "

정말 해서는 안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말을 하고 정신이 반쯤 나가서 더이상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그녀는 조금전의 쿨했던 태도와는 다르게 밤새 라인 메시지 수십통을 보내면서 애원하더군요

나에게 왜 이렇게 가혹하냐면서 제발 나와 나의 가족들을 동정해달라고 하면서요

정신을 차리고 새벽쯤에 답장해서
"아까 나는 미쳤었다. 널 너무 좋아해서 쉬운 이별통보에 나는 이성을 잃었다. 너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 용서해줘 " 이렇게 말하고 그녀는 혼란스럽다고 치통까지 심해져서 일단 자고 오후에 얘기하자더군요

퇴근할때까지 역시 그녀의 연락은 없었어요

저녁에 메시지를 보내서
"어젯밤에 내가 정말 잘못했고 절대 진심이 아니었다. 네가 나를 너무 쉽게 포기해서 복수심에 그런말이 나왔다. 너랑 헤어지고싶지 않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제 제 말이 진심이 아닌걸 알고있다면서
다시는 우리가 다퉈도 그런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널 믿는다고 하더군요..

만나는 동안 제가 돈을 많이 안써도 이해할거라면서
자기는 돈이 없기 때문에 만일 우리가 결혼한다면 모든 비용은 제가 부담해야한다고 그게 태국의 전통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화해는 했지만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변심해서 이별통보를 하거나 아니면 또 다시
돈 문제로 다투고 끝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제가 홧김에 그녀를 신고하겠다고 말한건 맹세코 진심이 아니었고 백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만나면서 잘해주는걸로 보답하고 싶은데 그녀의 진심을 알수가 없어서 괴롭습니다

몇개월 동안 서로가 상처 안받고 끝낼 기회도 있었는데 그런 시기도 이미 놓친거 같구요

그녀를 정말 좋아하는건 맞지만 돈 때문에 또 싸우게 될까봐, 그래서 그저께처럼 그녀가 아무렇지않게 이별을 요구할까봐 두렵습니다

쿨하게 헤어지지도 못하고 이렇게 매달리는
상황까지 와버린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만큼 따라와준다면 더 바랄게 없지만 그녀가 쉽게 변심할까봐..

도저히 마음의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집에 엄마한테는 아직 말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여기서 많은분들께 욕을 먹어도 좋고 질타를 해주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저는 이제 어떡해야 좋을까요..

정말 괴로워서 무슨 말씀이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42 Comments
영탁 2019.12.13 05:18  
이젠 정신차려야할때입니다 모든상황이드라마처럼되진않아요 이상황을부모님이 이해할수있을까요
방콕이조아 2019.12.13 05:39  
쓰신글로만 판단할때  태국여자분은 경제사정이 어렵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님을 ATM로 생각하시는것은 아닌지요  결혼상대는  환경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것이 남은 50년을 위해 좋습니다
킁타이 2019.12.13 06:33  
휴~~
정말안타깝군요 우리 눈에는 뻔한결과가 보이는데  이제는 누가뭐래도 님의마음이 그녀에게
빠진것 같슴니다 더이상 조언 불필요 할것
같군요  후회는  빠를수록 좋은법
뽀뽀송 2019.12.13 07:00  
답없는 분이네요. 젊을 때 호되게 당해보고 나중에 아들에게 너는 그러지 마라고 해줄 조언거리라도 되면 다행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땅곰님은 태국여성이 감당이 안되는 분이세요.
pig 2019.12.13 09:38  
저도 아주 오래전에 푹 빠진 태국분이 있었어요. 너무 좋아서 한달에 태국을 두번가던 시절이었는데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 하네요. 시간의 효과. ㅋ
진쌤 2019.12.13 10:24  
태사랑에서 이런글 읽다보면 느끼는게..태국여자들 매력이 대단한가봐요 마사지 업소다니고 애있는 이혼녀고 계속 돈 얘기 나오는데도 남자분이 마음앓이를 하네요..같은조건의 한국여자였으면 그랬을까요?
somsak0201 2019.12.13 10:30  
태국여성들은 참 강하게 자랐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가정을 버리고 떠납니다. 님얘기처럼 30후반에 20살 딸.  10대 후반에 남자 만나서 애 낳고 살다가 남자가 가족부양하기 힘드니까 도망가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의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은 애기가 다 있습니다. 당연히 이때부터는 엄마가 되겠죠. 엄마는 강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남자 만나서 살고 ....
모든 여자들은 그러한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가정을 이뤄서 살고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죠. 그래서 이쯤되면 돈에 관한 얘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녀도 고국으로 돌아가서 당당하게 결혼하고 딸이랑 같이 살고 싶은거겠죠.
태국의 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생각을 할겁니다. 폰으로 적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모쪼록 여러번 생각하셔서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혹, 도움이 되시면 쪽지도 괜찮습니다.
땅곰 2019.12.14 09:13  
제가 겪어본것도 없지만 여기서 다른분들 사례도 보고 느낀 점은 태국 여성들의 마인드에 모순되는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녀들은 말도 안통하고 멀리 떨어진 외국에 와서 휴일도 별로 없이 일해서 번 돈을 태국의 가족에게 거의 송금하고 본인들은 비교적 적은돈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걸로 압니다

그 가족들 입장에선 효심 깊은 딸이자 모성애 강한 엄마로 헌신하고 희생하지만
반면 외국남자의 돈은 매우 쉽게 생각하고 마치 돈쓰는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여기는게 제일 이해가 안되는 점이었습니다

본인들이 일해서 받는 100~200만원은 태국에서 훨씬 큰 가치이므로 그돈으로 가족들의 각종 생활비는 물론 집을 고치거나 차를 장만하거나 되도록이면 필요한곳에 알뜰히 사용하는걸로 생각됩니다

반면 외국남자에게 쓰게 하는 돈은 주로 비싼 음식이나 관광여행, 옷이나 악세사리 등등 친구들이나 SNS에 자랑하고 자기만족 삼을수있는 허황된 지출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마 고된 외국생활을 그런걸로나마 보상받고싶은 심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남자에게 많은 지출을 바라는 요즘 일부 한국 여성들의 안좋은점만 닮은것 같기도 합니다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대대로 이어져온 태국 서민들의 보편적 마인드를 바꾸는건 아마도 무리일까 생각해봅니다

그동안 태국여성과 만남 경험도 없는 제가
그녀와 뭐든지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걸 바란건 저의 욕심이었을까요..

그녀에게는 제가 언제 이별해도 상관없는 남자쯤으로 생각되는건 아닌지.. 참 어렵네요..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언젠가 꼭 개인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쪽지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제비 2019.12.13 11:03  
님은 '러브스토리'를 찍을려시는데 실상은 '사랑과 전쟁' 입니다.
막장으로 치닫는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끝날것 같은 예감이... 저도 라스트 씬이 궁금하긴 하네요.
얼른 정신차리세요.
그녀는 지금 10명도 넘는 사내들과 같은 대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망고파인애플 2019.12.13 16:48  
라스트씬은 벌써 나와있는데요..
마음앓이하다..돈주고 마음주고..꿈도주고..멀어져간네...김추자노래처럼...한국산 ATM 기계가 성능이 좋은가봐요...여기 태국 ATM은 자주 에러가납니다...
땅곰 2019.12.13 17:51  
제 이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대화할때부터 이미 돈 문제에 대해서 제가 미리 얘기해두었습니다

나는 돈 많은 사람도 아니고 평범한 직장인에 건강이 안좋은 엄마를 부양해야되니 너를 사귀어도 큰 돈은 쓸수없다고 미리 말했습니다

그때 그녀는 저를 이해한다고 했고 사실 저는 아직 그녀에게 쓴 돈은 별로 없습니다.

오늘도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너의 마사지샵 친구들처럼 좋은 선물과 비싼 음식, 관광을 하고 페이스북에 자랑하는건 한순간일뿐 미래의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그런 마음을 버리고 서로 돈을 아끼자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제 말을 이해한다고 일단 동의는 했습니다

ATM이 되지 않고도 둘만의 진심으로 유지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녀가 현재 저에게 그리 큰 걸 바라는게 아닌데 제가 여행 얘기에 과민반응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돈으로만 유지할수있는 사랑은
원하지 않습니다..

결국 이것땜에 언젠가 다시 부딪히겠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망고파인애플 2019.12.13 20:51  
사랑이요?  제가보기에는 집착같은데요...소유욕이라할수있겠죠...경제적으로 여유롭지않은...만족스럽지않은 나의 생활..집착과 소유욕...아직 나이가 젊음니다..그여성은 30후반...그여성은 10대후반의 딸도있구요...글로 표현해서 안될말이지만요...차라리 그여성분의 딸을 그여성분에게 소개시켜달라해보시지요...
땅곰 2019.12.13 18:23  
러브스토리를 찍을려는건 아닙니다..

정신차리고 제 스스로 그녀를 정리할수있는 상황이 온다면 차라리 편할것 같네요

머리에선 불안한데 가슴에선 아직 좋아하는 감정이 없어지지가 않는게 고민입니다.

무슨 말씀이라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제비 2019.12.13 19:11  
1번 만남으로 이런 감정의 카오스에 빠진 님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세상 누가 웹채팅으로 한번의 실만남없이 결혼을 계획하고 서로의 큼전을 걱정하며 헤어질 미래를 두려워한답니까?
뭐.. 그럴수도 있다손 치더라도 번역기를 돌려가며 주고받은 대화에 신빙, 진실의 단어가 몇개나 들어갔을까요?
님의 사랑을 폄하하고픈 의도가 아닌 상식선에서의 남여관계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한번의 실만남 뒤  이토록 많은 이슈가 생기는데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10대가 아닌 애딸린 과부와 총각과의 비릿한 관계에서요?
여기 올드회원님은 손바닥 보듯 님커플의 겉,속을 꿰뚫어 보십니다.
왜냐구요?
다들 러브스토리를 겪어보기도 하고 주위에서 죽이니 살리니 난리부루스도 눈이 아프게 봐온 분들이 줄을 나래비 섰습니다.
님은 아니라구요? 그럼 증명해보이십시오.
그때는 사죄의 말씀과 진심 행복을 빌어드리겠습니다.
속에 파고드는 비수같은 조언이 나중엔 삼라만상을 꿰뚫은 공자말씀으로 들리길 빕니다.
여사모 2019.12.13 21:20  
지금 이런 상태로 계속 된다면
여친분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땀곰님은 맨탈이 망가지게 됩니다
100년도 더전부터 외국인을 받아들이고
어려운 태국인들은 ,특히 여성들은
외국인과 부데끼며 그들의 돈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못 당하십니다 그 밀당의 테크닉을...
제 주변에 오래전 소매치기로 엄청난 부을 챙긴분이 있었는데
돈만 떨어지면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했는데
아이들이 커오니까 결국은 한 손가락을 스스로 절단하고
모든것을 지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로 이제는 멈추셔야 할것 같습니다
카톡이나 라인 다 삭제 하시고 하시는 일을 빡세게 하세요
마사지샵 근무하는 태국여성들
100%  성매매 또는 유사 성매매 합니다
그래서 안돌아 가는겁니다
심지어는 빚 많은 태국 공무원중에도
불체후 마사지샵에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토영맨 2019.12.13 21:33  
태국 여자들 왜이렇게 수법이 뻔한지 모르겠네요.
무조건 헤어지시길 부탁드려요.
시간 낭비, 돈 낭비입니다.
무조건요~ 제발요~!
제에므 2019.12.13 21:52  
마사지사와의 러브스토리
응원합니다
보라뚜비 2019.12.13 22:25  
불법 체류로 신고하세요, 그럼 강제로도 못보게 될거고 더 이상 피해자가 안생길 것입니다. 글쓴이분, 심정 이해되고 안타깝네요. 부디 신고해주세요. 불법체류자는 신고가 답입니다. 불법으로 있는데, 옳바른 마음을 가지고 연애를 할까요? 바른 연애를 하기위해 불법체류를 하고 있을까요? 아니요 '목적은 한국남자 돈' 입니다. 부디 이 글보고 신고하시길바랍니다.
캠프리 2019.12.14 10:21  
사랑은 무슨 사랑..말 안통하는 이들의 어리섞은 착각이요 아집인것을.
평생 사랑한번 못해보고 책으로 드라마로 배우신거 같은데 현실속 사랑은 그대의 생각과 많이 다르답니다.
오늘도 당신만을 바라볼 거 같은 그녀는 다른 남자와 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으면서 또 다른 당신같은 어리섞은 남자들에게  똑같이 문자를 보내 사랑한다 말하며 돈을 구걸하고 있을겁니다.
진지하게 가까운 정신과전문의의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착각의 늪에서 빠져 나올라면 강해져야 합니다. 태국 여자나이 30대 후반 직업 마사지 그대가 감당할 상대가 아닌 거의 끝판왕 입니다.
광수00 2019.12.15 18:15  
그 여성 분과의 관계에서 한 발자국 벗어난다면 모든 것이 달라보일 수 있는데, 그 조금을 벗어나는 게 정말 힘들죠. 이런 상황에서라면 그 여성 분에게 계속 끌려다니게 될 것 같네요...
이민가고싶우 2019.12.15 18:35  
아쉽습니다.어느 나라던 여자가 남자를 정말 좋아한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이해만을 바라진 않고 적극적일거에요.또 제가 들은 이야기중엔 남자를 이용하려는 여성도 많다고 들었습니다.혼자만 하는 일방적인 것은 힘들기만 할것 같네요
타이락 2019.12.15 21:45  
콩꺼풀이 벗겨지기 전에는 어떤 조언도 귀에 안 들어올 겁니다.
이런 저런 난관을 뚫고 애 딸린 마사지사와 결혼까지 가는 커플은 100에 한 둘입니다.
100분의 1에 도전해 보세요.
인생 깁니다.
한번 경험하면 아픈 만큼 성숙해지겠지요.
Durian29 2019.12.16 13:22  
업소녀랑 사랑에 빠졌다 이런거 좀 제가 볼땐 한심해보입니다.
정신차리시길....인생의 낭비입니다.. 물론 지금은 아무거도 안보이시겠지만.
롤러캣 2019.12.16 15:05  
불체좀 신고하세요. 오천년 선조가 물려준 나라 망합니다
체면몰수하고 돈돈거리는 불체자와 엮이다 범죄자되요.
여자가 하래는 대로 공항가서 사람 데리고 나오고 물건 전달하면 인신매매 마약사범 되시고요 돈뜯어내고 화돋구는 여자를 한대치면 폭력사범 됩니다
십대에 애낳고 돈있는 남자에 혈안된 사십바라보는 밑바닥인생 불체자가 님하고 연애하고 싶겠어요?
성매매하고 싶겠죠.
님은 첫만남에 체면도 차릴줄 알고 아껴주면서 연애하고 싶은 정상적인 삼십대 초반이라면서요.
첫만남에 바로 육탄전하자는 저런 산전수전 다겪은 성매매아줌마하고 무슨 연애를 해요
선물 달라는 건 선물 받고 싶은 게 아니고 남자가 순순하게 시키는 데로 하는지 보는 거예요. 종국엔 현금 뜯는게 목적이에요. 아니면 님하고 혼인신고하고 체류신분 해결한 후에 꺼리낌없이 성매매하러 다닐겁니다 사십바라보는 외국여자가 맛사지 푼돈벌러 한국 왔겠어요? 눈먼 남자 잡아다가 결혼하러 온거예요.
줄여서 님의 효용가치 1. 현금 2.대한미국 여권
롤러캣 2019.12.16 16:01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 태국처자든 한국처자든 애없는 처녀하고 연애하세요
어린 총각한테 나이많고 애있는 아줌마가 경쟁이 없어 쉬울수 있지만
공부처럼 연애도 노력해야 좋은 결과가 나와요. 게으르게 차려놓은 밥상 받으려하면 남는건 저런 여자밖에 없어요 적극적으로 주위에 보는 여자마다 대시하세요
그리고 여자는 삼십대 후반이면 생물학적으로 난자질이 하락해서 수정이 안됩니다
결혼하신다해도 애없이 살 각오도 하셔야 해요.
우르파 2019.12.16 22:36  
돈모아서 님 부모님 패키지든 자유여행이든 태국여행 보내주시죠.
물에깃든달 2019.12.17 11:42  
저는 솔직히 이게 왜 고민거리가 되나 그게 더 궁금해요;
황희 2019.12.17 11:49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노오력을  좀  하세요  작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택스으 2019.12.18 11:15  
정말안타깝네요..고심도많으시고 걱정도많으시겟지만 잘풀리길기원합니다
치즈볼 2019.12.20 15:24  
이건 하느님이 와도 못말림 ㅋㅋㅋ
그냥 둘이 사랑하고 결혼 하세요~ 그리고 나중에 후회는 당신 몫이니 .. 감내 하셔야지뭐
스타일리스트청풍 2019.12.21 10:19  
채팅으로 만나서 한눈에 반한건 그럴수 있다 쳐도 , 여자친구가  마사지 일을 안하면 책임질수 있습니까?
 아니면 마사지를 계속 하라고 하면서 사귈수 있으신지요?
 한국에서는 다른일 구하기도 힘들구요. 
 이분은 다른 분들이 백날 아니라고 말해도 벌써 속마음은 늙어서 오손도손 사는 모습까지 그려놓으신듯..
 결혼은 두분이 좋다고 하는게 아니라 한집안과 한집안의 큰 대사입니다 . 남의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기 뭐하지만 충고를 원하시는 거 같아 쓴소리 합니다.  빨리 잊어요 , 글보면 차라리 여자분이 착해보일정도네요. 그치만 상대방에게 진짜 큰 상처를  준거 같네요 . 불법체류자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여자분에게 신고한다고 한게 할짓입니까?  여자분을 위해서 헤어지라고 하고 싶네요
땅곰 2019.12.22 00:57  
물론 신고한다고 말한건 제가 해서는 안될말이죠. 그래서 그건 100%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글에도 미리 적어놨구요

글에는 다 적지 못했지만 그녀에게 상처준거 같아서 사과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정말 홧김에 진심도 아닌 말로 여자에게 상처준것 인정합니다만

다른건 제껴놓고 그것만 콕 찝어서 할짓 운운하며 비아냥댈거면 차라리 아무 말씀도 하지 않는게 나을거 같군요

차라리 여자분이 착해보이고 여자분을 위해 헤어지라는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럼 제가 무슨 타국에서 일하는 여자 울리는 쓰레기라도 됩니까?

남의 마음 꿰뚫어보는 관심법이라도 갖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여기 많은분들 댓글로 충고해주시는거 정말 감사드리는데 스타일리스트청풍님 댓글만은 기분이 좀 나쁘군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런식으로 함부로 말할거면 그냥 지나가주세요

신고한다고 말한것 이외에는
여자를 위해서 헤어져야 할만큼 제가 그녀에게 잘못한게 과연 뭐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제가 잘못한거라곤 단지 누군가를 좋아한것밖에 없습니다

댓글 남기신 다른분들은 모두 저를 위해서 정신차리고 헤어지길 당부하시는데 님은 여자를 위해서라도 헤어졌으면 좋겠다구요?  차라리 여자가 착하게 보인다구요? 남의 관계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근거없이 저를 나쁜사람으로 만들고 주제넘게 말하지마세요 그건 쓴소리가 아니라 그냥 조롱일뿐이니까요. 더이상 청풍님은 제 글에 댓글 남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불쾌하네요
스타일리스트청풍 2019.12.22 10:21  
먼저 불쾌하셨다니 죄송합니다. 비아냥이나 의도적인 악성댓글을 남기려던게 아닙니다.
 차근 차근 한단계씩 가면 좋으련만 너무 앞서가는듯 하여 쓴소리를 과하게 적었나 봅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착해 보인다는건, 조그만 선물이나 멀리 외국에 와서 가고싶은 여행하고 사진찍는건 웬만한 여자라면 원하는 거라 착한거라 한거네요 .  댓글을 원하시진 않았지만 다시 적고 갑니다
qrqrjr 2019.12.22 09:02  
스타일리스트청풍/ 이봐요 불법체류자 신고는 솔직히 할짓 맞는데요? 글쓴이가 화나서 마음에도 없는말 했다고 본인도 괴로워하는구만 꼭 그딴식으로 빈정거리고 싶은가? 남한테 쓴소리랍시고 댓글쓰기전에 먼저 본인 인성부터 돌아보길 바랍니다
솔직하게 글쓴이가 태국여자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죠? 주제파악좀하고 조언을 합시다
스타일리스트청풍 2019.12.22 10:25  
뭘 빈정거렸다는 건가요? 헤어지라고 쓴소리 한게 빈정인지요? 인성을 암데나 갖다 붙이지 마세요. 똑같은 사람됩니다. 불법체류 신고가 할짓안할짓이 아니라  , 좋아하는 상대의 약점을 악용하는게 할짓이라고 말한거지 불법 체류자를 옹호한다 했습니까? 사과는 제가 글쓴이분에게 하면 되는데 당신은 빠지삼
qrqrjr 2019.12.22 09:27  
신중히 결정해야되요 마사지여성도 사람인데 진정한 마음으로 글쓴이를 만나는걸수도 있죠 다만 결국은 큰 액수의 돈문제가 발생할수있어요 정말 만약에 나쁜여자라고 판단되면 주저말고 불체자로 신고하세요 그런다해도 글쓴이를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터보짱돌 2020.01.02 00:02  
태국 마사지사들은 경제적으로 살기어려워 입국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에 돈벌러 옵니다
님이 도움을 줄수 없다면 포기하세요
내가짱 2020.01.04 00:17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지 마시고 본인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단지 고결한 직업이 아니고, 세상 물정 모를때 애가 생겨 힘겹게 살아가는 연약한 여인일뿐입니다.
반대로 겉보기 멀쩡한 한국여인을 만났다면 고민없이 행복할까요?
사실은 수없이 많은 남자를 만나 낙태를 밥먹듯 했었는데 그걸 속이고 님을 만난것이라면...
인생의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고 누구도 예견할 수 없는 것같아요.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서로 보듬어주고 위해주면서 살아가시면 될 것같아요..
것이다 2020.01.31 11:03  
로그인하게 만드시네요 ㅋㅋㅋ 2년 만나보시고 결혼 생각하세요
보통 이런쪽의 태국분들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습니다.한국 문화를 알기에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많이 부담하는것을 당연으로 생각하구요. 자기가 버는 돈은 당신에게 절대로 쓰지를 않습니다.경제적으로 어렵게 자란분들은 더더욱 그렇죠 돈이 있어야 써보는데 돈이 없으니 써본적도 사본적도 없을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당신은 남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가족이 아니라 돈을 쓰지 않습니다.연애하면서 생일선물은 기대도 하지 마세요.그리고 왜 이런 결과가 나오냐면 일하면서 접하는 남자들중 분명 썸타는 남자들이 적게는 1~2명 많게는 4명정도 있습니다.일하면서 그 사람들과의 짧을 만남 긴 만남... 지루하지 않는 삶을 한국에서 보냅니다.일하면서 쓸꺼 다쓰고 돈모으면 적어도 3년안에 태국에 새집 한채 지을겁니다.그 집이 완성이 다 되어갈때쯤 !!! 이때 !!! 결혼,재혼을 생각합니다.그리고 일하면서 알게된 남자들중 자기를 사랑해주고 돈 있고 그나마 젊은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고 계획합니다.언제까지 단속에 안걸리고 한국에 계속 있을수 없다는걸 잘 알기에 이때부터 태국여자의 언행이 틀려집니다.결혼의 목적은 3가지로 나뉩니다.첫번째 태국에 집도 다 지었으니 효도는 했고 자기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자 스타일.두번째 나이 많은 남자 경제력이 없는 남자 만나서 "너 돈없으니 내가 벌겠다"해서 결혼비자로 한국 태국 왔다갔다하면서 마사지쪽이나 유흥쪽에 있으면서 돈도 벌고 즐길거 다 즐기는 스타일! 3번째 연애도 오래했고 싸우기도 오래했고 서로 정으로 만나면서 결혼하는 스타일!그러나 같이 살지 않으면서 각자 벌어 각자 살고 가끔씩 만나는 거의 위장결혼 수준! 이렇게 있고 더 많은 유형들이 있겠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상대방에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아무리 밀어부쳐 봤자 헛수고라는 겁니다.그리고 돈이 없다면 결혼은 꿈도 꾸지 마십시요 2번3번의 경우가 될수도 있습니다.혼자 가슴 아프고 보고 싶고 죽고 싶고 하는건 알겠는데 다~ 한순간일뿐입니다.그때가 지금이고 잘 이겨내세요.신고한다고 하신거는 너무 잘못된 행동이셨고 그여자분이 땅곰님을 어떻게 생각하겠어요.왜 그러셨어요 좀 더 침착하게 행동하시고 다른여자분들도 만나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여자는 여자로 잊혀지는 법이죠.큰 피해를 입기전에 다른쪽으로 마음을 분산 시키시길 바랍니다.
ps - 당신에겐 순간 어느덧 다가온 사랑일수 있지만 상대방에겐 당신은 5번째 손님일뿐입니다.
제에므 2020.01.31 11:36  
그녀들을 정말 완벽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사람에따라 돈을 잘쓰고 안쓰고의 차이는 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죠
집을 다 지었을쯤 결혼을 생각한다는 대목부터 소름이네요~
하나같이 시골에 집져주고 농장이나 땅사죠
카더라가 아니라 직접 겪었거나 옆에서 봐온 경험에 의한 찐 글입니다
것이다 2020.01.31 13:43  
한가지가 더 있군요.성형수술! 집짓기전에 수술 먼저 하는 여자들이 많습니다.강남을 많이 가더라구요 ㅋㅋㅋ 부자다~ 부자~
제에므 2020.01.31 14:43  
와우~ 대단하십니다..맞습니다 집짓기와 성형하기 ㅋㅋ 개공감합니다
보통 땀땡이나 빰빰 하는 마사지사들은 무조건 성형하죠
요즘엔 관광 3개월 채우고 돌아가는 마사지사들이 더 많아지더군요
2개월 일하고 그돈으로 1달 놀고 가거나 성형하고 가는애들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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