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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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남자..

jeanlover 8 4215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태국남자들 성향이 어떤가요 ?

태국사람이랑 결혼해서 방콕에 산다면 태국어 몰라도 처음에 가서 살기 힘든가요 ?

태국에서 영국으로 유학갈 정도면 잘 사는건가요 ?

사귀거나 결혼하고 나서 정말 힘들었던 문화적인 차이는 뭔지도 궁금해요..

사실 회사일로 만난 태국사람인데 (중국하고 혼혈) 그사람도 저한테 호감을 표시했고 저도 그사람한테 호감이 있는데.. 제가 나이가 31살인지라서 그런지 쉽게 맘이 열리지도 않고 이래저래 고민만 많이해요..

8 Comments
정글 2008.03.06 09:54  
  중국혼혈 태국인이고 영국으로 유학갈정도면 크게 문제시 될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동남아시아의 경제.정치는 중국계들이 잡고 있으니 말입니다.
배우자와 대화는 100% 의사소통이 영어로 가능하다면 태국어를 몰라도 살긴 하지만
배우면 도움이 되는것들이 예상외로 많이 있습니다.
글자부터 천천히 배우시길 바랍니다. 최소 간판이나 간단한 문장 읽을정도는 되시는것이 좋습니다.
문화적 차이는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크게 문제시 되지 않습니다.
단, 남편되는 집안의 분위기를 빨리 알아두셔야 합니다.(가족의 성격등등)
또한 배우자의 주변 사람들(친인척, 친구)하고 친하게 지내도록 하세요.
나중에 둘사이에 어려운 일이 닥칠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려웠던 점은 저 같은 경우는 몇가지 약속(금주.금연등등)을 한것이 있습니다.
그걸 지키는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것이라면 결혼전에 해결하세요.
그래야 큰 문제가 없이 순조롭게 가정을 이끄실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락짱 2008.03.06 11:38  
  1.약간 바람기는 있습니다. 태국이 여자인구가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바람을 피울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겨 여자인구가 적은 한국보다는 조금더 바람피우는 사람들을 접하기 쉽습니다..이건 여자도 비슷하고요..이 대목은 성에 대한 개방성때문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중요한건 그런사람들이 한국에 비해 약간 많을뿐이지 전부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다 싶이 사람마다 다 틀리닌깐요.

2.태국어를 못해도 살수있습니다. 여기 사는 외국인들도 태국말고 영어만으로도 별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며 살고 있는걸 자주 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사람이 태국인 배우자와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살거라면 당연 태국어를 배우는 정석이라고 생각됩니다.역시 태국 사람이 태국이 아닌 한국에서 사는 경우라면 그 역시 한국말을 배워야하는게 정상아닐까요.

3.영국유학이라. 잘 사는 집안 이네요..
결혼을 하메있어서 남친 집안 경제내역이 중요하긴 하죠. 그렇지만.그 보다는 남친집안의 분위기가 더 중요할꺼라 생각됩니다. 얼마나 더 화목한지, 외국인 며느리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일지.혹시 집안에 여자문제로 복잡한 일은 없는지. 그런 집안의 분위기가 어떤지가 더 중요할 듯 싶습니다.

4.문화적 차이. 많죠.아주 많아서 뭐라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남들이 아무리 말을 해도 도움이 많이 되지는 않을껄로 생각됩니다. 직접 경험을 해보고 판단하시는 게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 틀린게 많을꺼라 생각됩니다.알아서 잘 걸러서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보아하니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하실려고 하시는 분 같은데,질문의 내용을 보니 너무 앞서간다란 느낌이 드네요.외국인과 연예를 한다는건 참으로 힘든것 입니다..
천천히....천천히.... 문화적 차이란 거대한 벽을 넘을려면요, 너무 조바심 갖지말고 "이 사람 아니면 딴 사람 만나면 돼지."란 마음으로 만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특히 태국사람과 연예를 할려면 말이지요..
태국사람과의 연예에는 "인내심"과 "약간의 무관심" 이 필요합니다..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그럼 이쁜 사랑하세요. 긍데.푸욱 빠지지는 마세요.^^
Nathan1 2008.03.06 15:11  
  락짱님 말씀중에 인내심과 약간의 무관심...
정말 맘에 와닿네요 ㅡ_ㅡ;;;
인내심이 10배는 늘은듯한..쿨럭..제가 겪은 문화적 차이는..음.;; 거의 연예에 관한건데...이것때문인지 몰라도 태국 남자는 안좋아하거든요 ㅡ_ㅡ;;
머랄까...결혼하기 전에는 대쉬해도 된다는..그런..생각을 가진 남자가 많더라구요..여자친구랑 사귄지 3년째인데..아직도 그런 남자들이 매일 여자친구한테 쿨럭..여기까지만 생각할깨요..-_-그것만 생각하면 아직도 승질이 ㅡ_ㅡ;;

그리고 문화적 차이라는게 우습게 볼게 아니더군요... 종종 그런 차이에서 오는 오해로 인해 다툼을 할때도 있고 어떨때는 정말 이해 못할때도 있고.;음...긍정적으로(밝은 생각으로) 이 사람만 사랑할수 있겠다 생각 드시면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락짱님 말씀처럼 인내심 ...관건이죠 -_-;
스와니 2008.03.06 19:36  
  태국남자가 어떤가 보다는 그분이 어떤가가 중요하겠죠.. 집안은 어느정도 사는 집안인듯 싶구요 어쩄거나 많이 얘기를 나눠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사실 진지한 만남을 시작 안하신거라면 말리고 싶은 생각도 살짝 들긴 합니다만...앞으로 갈길이 멀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결혼까지 생각을 해본다면 가족을 만나보시는게 중요합니다. 가족을 만나봐야 그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도 알수있구요, 만약 결혼하시면 태국에서 사셔야 할 확율이 아주 높으신것 같은데요 가족과의 관계가 아주 중요합니다.

태국어는 지금 당장은 급하진 않을실것 같구요..태국에서 영어만 해도 사실 사는데 불편하진 않지만 답답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살게 되면 천천히 배우시는게 좋겠죠..

어쨌거나 전화든 메일이든 직접 만나시든 그 분과 얘기를 많이 나눠보세요
elgin 2008.03.06 23:09  
  솔직히 앞분 말씀대로 좀 앞서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국남자도 이런저런 사람이 있듯이 태국 남자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태국남자는 이렇다..저렇다 하는것 조금 우스운것 같아요. 저 같은경우도 영국 유학중에 남편을 만났구요. 첨엔 당연히 님같은 생각을 했구요. 그래서 남편은 받아들이기까지 1년이 조금 넣게 걸렸구요. 하지만 연애하면서 느낀것 사람사는것은 다 똑같은것 같아요.. 태국남자여서 아님 한국 남자여서 그런거 보다 그 사람 됨됨이 그리고 집안 환경과 자란온 환경 등등이 중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에 분들 몇분이 영어로 만도 어느정도 사는게 가능 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영국에서 7년 넘게 살았구 남편은 10년을 조금 넘게 살다가 지난주에 태국으로 왔는데 남편밖에 얘기 통하는 사람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해서 정말 답답하거든요.. 빨리 태국어를 배워야 할텐데 정말 답답해 죽겠어요...
정글 2008.03.07 00:12  
  국제결혼을 한다고 보면 대화가 우선입니다. 태국에서 산다면 태국말을 우선 배우세요.
태국말은 배우자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시고, 책은 서점가면 유치원생들이
글자 익히는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태.태한 사전을 구입하세요
그걸 보시면서 하루에 한두시간씩 배우자에게 배우세요.
배우자에게 배우는 태국말의 가장 큰 장점은 님의 태국말 수준을 알기때문에 대화
소통시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나 하나씩 생활속에서 배우는 재미도 있구요.
락짱 2008.03.07 01:00  
  elgin 님 말씀대로 태국어는 중요하죠. 만약에 그냥 태국에서 한국사람이나 태국내에 외국사람과 사신다면 영어를 해도 될꺼라 말씀드린거에요..^^;;
그런데, 태국인과 같이 살고 그 사람의 식구들과 같이 지내실려면 꼭 태국어를 해야해요. 혼자 꿔다논 보리자루가 안될려면요.
태국어는 배우기 쉬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야 할꺼에요.
이건 남친에게 이야기를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지금 서로간 대화가 원할하면 굳이 가르켜줄려고 하지 않을꺼에요. 귀찮아서...
그래도 서로간의 사랑이 오래 지속될려면 꼭 태국어를 배워야한다고 꼭 말을 하세요..^^
그럼..
오 예 2008.03.11 08:07  
  서양쪽두 아니구 저두 거기 있을때 몇명 사겼습니다
저를 생각 하는게 아니라 저의 환경 경제력을 중요시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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