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정착하신 한태커플님들께
저는 결혼과 동시에 태국에 정착하였습니다. 8년이란 시간동안 답답하고 속상한적도 있었지만...전반적으로는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 2-3년간 살고 싶은데 걱정이 되는 것은 아이들입니다.
여기 태국에서 큰아이는 국제학교를 다닙니다. 워낙 국제결혼이 많은 나라니 별로 상처 받지 않고 잘 지낸답니다. 오히려 엄마가 한국사람이라는데 자부심을 갖는 편이죠. 태국이라는 나라가 국제 결혼에 대해 관대한 편이니까요.
한국에 정착하신 한태커플님들중에 아이가 있으신 분들께 물어보고 싶네요.
학교는 어디로 보내시는지?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는 않는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주변사람들의 인식은 어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