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답답합니다...
맨날 눈팅만하다가 글올립니다.....
태국 여친을 만난지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맨날 전화통화하고 3개월이 멀다하고 뱅기타고 날라가서 만나고 ..
3월3일날가서 한국온지 이제3일됐습니다...
여친에게 오늘 전화가 왔습니다 근데 받지를 안았습니다...1월달에 갔을때 제가 다음에 들어오면 결혼하자고 했던게 화근이엿습니다.....
근데 이번은 결혼하러 간게 아니고 사업차 방문한거였는데 자기하고 안 놀아준다며 날마다 달달 복더군여..그래서 제가 3개월만 기다려 달라했습니다..그때 다시 들오온다구 정리할것도있고 결혼 준비해서 온다고...
근데 여친이 하는말이 자기네 엄마한테 얼마 줄거냐고 물어 보더군여...전 당연히 5만밧에서 10만밧정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안주면 더좋구여...안됀다 합니다...자기네는 아는사람도 많구 집이못사는것도 아니라며 50만밧은 줘야 한다구하네여..그럼 천오백만원인데...제가 그리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아무리 사랑한다고해도 그렇게까지 주면서 결혼할생각은 없는데
그쪽 집안도 제가 보기엔 좀심하다고 생각 합니다...여친이 이번 12월달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제가 다음번에 결혼하자해서 아직 직장을 구하지 안고 자기네 엄마 가게 일을 도와줍니다...그래서 데이트 할때마다 남자가 돈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근데 제가 태국에 있을때는 집에서 1밧짜리 하나 안준다고 하네여 제가 다 사줄거라면서..최소한 다른 나라에서 남친이 왔으니 밥이라도 한끼 먹어라고 줘야 하는거 아님니까...제가 사다준 선물은 잘도 받으면서..
여친네 집이 돈이없고 살기가 조금 힘들다면 이해를합니다...집이 세채나있고 (방콕,방센,우돈)다 가봤습니다...방콕에 가게 건물 4층짜리 있습니다..가족 한명마다 자가용 다가지고 댕기고...여친자동차 기름값하며 심지어 강아지 밥값까지 제가 돈냅니다..이번 돌아올때 저 한국가면 자기 돈없다며 돈좀 주고 가라 하더군여...그것때메 대판싸우고 혼자 택시 타고가서 와 버렷습니다...그리고 여친이 제게 너무 만은걸 바라는거 갔습니다..같이 있을때 맨날 뭐 사달라 뭐해주라1000밧은 큰돈이 아닌거 같이 아무 생각 없이 쓰네요..3만원인데.처음부터 넘 해주란데로 다해줘서 제 잘못도 큼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아님 더 만나야 돼는건지 또 태국 갈일이 생기는데 어떻게 할까요...그냥 안만나고 일만 보고 와야 돼는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