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대에 대해서

홈 > 소모임 > 국사모
국사모

태국 군대에 대해서

cath 7 1752

안녕하세요
국사모 여러분 ..
제가 몇칠전에 남친한테서
쇼킹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남친이 군대를 가야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전 남친이 뉴질랜드 살아서 안가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남친 어머니께서 여기 외국분과 재혼을 하셔서 전 남친이 군대 안가도 되는줄 알고 있었어요 영주권자라서 ..
근데 몇칠전에 태국에 있는 아버지한테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군대 가야 될지도 모른다고
이게 무슨 날 벼락인지
남친 말로는 방법이 세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군대 들어가는거
하나는 뽑기식으로 50대50 확률
하나는 돈 주고 안가는거라고 하는데
제가 태국 군대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언제는 11월달에 태국 같이 놀러 가자고
자기가 구경 시켜준다고 돈 열심히 모을꺼라고 하더니 ..
완전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남친이 어머니한테 애기 했더니 어머니께서 태국 아버지랑 애기해 본다고 합니다

완전 속상합니다

7 Comments
락짱 2008.08.20 16:55  
  이중국적인가요??
국적이 뉴질랜드로 되어있다면 태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일텐데 왜 군대를 갈까요??
제가 보기엔 이중국적이라서 군대를 가야 하는가 보는데...
만약에 님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굳이 태국국적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이 문제는 잘모르닌깐 패스.....

그리고. 제가 알기론 군대는 세가지 방법이 아니라.
일단 뽑기로 군대갈지 아님 스님이 될지 정하는 걸로 아는데...
그리고. 돈주고 안가는건 불법일테니 모르겠고...
아무튼 군대가도 집에 자주 오던데...
우리나라 군대랑은 많이 틀려요..태국이 우리같이 분쟁국가도 아니기에 우리나라같이 빡시게 안해요.
그냥 의무적으로 왕한테 충성한다란 이미지만 심어주기 위해 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장금이 2008.08.20 17:04  
  이문제는 생각외로 단순합니다.
그냥 태국에 안들어 가면 됩니다. 몇번 오라고 요청하고 안오면 감옥에 갈거라며 협박도 합니다.
근데 걍~ 그냥 안가면 나중에 그 어떤 불이익도 없습니다. 그냥 안갑니다.
주위에 이런사람들 몇몇 봐왔고 태국에서 아무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elgin 2008.08.20 18:38  
  대부분 돈주고 안가지 않나요? 솔직히 말해서 주위에 군대 다녀온 태국남자가 없었거든요. 돈도 그렇게 많이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깐 걱정마세요. 제가 알기론 한 만밧정도로 알고 있어요.(아닌가?) 하지만 남편이 말하기론 주위에 돈있는 경우 군대 간경우 0%, 돈없는 경우 거의 100%라고 하던데...
elgin 2008.08.20 18:40  
  그리고 간다고 하더라도 월급 상사가 받게 돌려 놓으면 군대 생활 안하고 가끔 정말 나라에 큰 문제 생겼을때만 가면 된다고 하던데.. 제가 넘 불법적인것만 얘기하는 파렴치한 사람 같네요..
꽝시기 2008.08.21 07:39  
  영주권자라고 해서 군대 안가는게 아니라, 영주권자라 해도 여전히 국적은 태국입니다. 시민권자가 아니기에, 또한 영주권이란 그 곳에 계속 살 수 있는 권한을 받은것이기에 살 곳이 있으니 굳이 태국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으니까 군대 안가도 되는것이지요.
주워들은바에 의하면 돈으로 손쓰는게 일반적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주위를 돌아보면 다 안갔습니다. elgin님 이 내용은 불법이라 하기도 뭐하죠. 제비 뽑기가 기준인 판에 차라리 돈 주고 안가도 된다면 그게 낫죠. 이걸 한국인 기준으로 생각해서 보면 말이 안되는거죠..ㅎㅎㅎ
꽝시기 2008.08.21 07:52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에 대해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데요. 영주권자의 국적은 변하지 않습니다. 살권리와 그에 합당한 혜택 및 의무가 따르죠. 시민권자는 말 그대로 기존 국적 포기 후 새로운 국적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중국적 허용국가도 있죠. 그러므로 참정권이 생기겠죠. 그래서 영주권자들을 위한 재외국민 투표권이란 말이 나온겁니다. 영주권 취득 후 떠나는 순간 주민등록증이 말소되므로 투표권이 없어지니까요.
cath 2008.08.21 09:06  
  댓글 감사합니다..지금 남친한테 돈 주고 가지말라는 쪽으로 애기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에 태국친구들 중에 군대갔다왔다는 애들을 본적이 없어서 다들 돈주고 면제 받았다고 .. 휴...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