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의 첫 떨어짐..... 도와주세요 ..제발
v아이러브 Uv
13
2593
2008.12.01 15:32
아 ...........................................................
정말 이기분을 뭐라구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눈물만 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심장은 쓰린듯 아프고 가끔 숨쉬기도 곤란한 이런 증세...
외국에서의 유학기간동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1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경제사정이 안좋아 지면서 남친 회사에 문제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보다 3개월정도 먼저 태국으루 귀국하게 된 남친....
소식을 통보받고 전 몇날 몇일을 울었습니다.
슬픔을 참을 수없어 저도 유학을 정리하고 급하게 남친을 따라
태국으로 따라가서 일주일 정도를 지내다 어제 막 귀국했네요...
자꾸만 귓가에 남자친구 목소리가 들리구...
기분도 최악에 자꾸 눈물만나고...
아직 제가 한국에서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
적어도 2년은 오랜시간 함께 지낼수 없고,,,
고작 만나야 방학때 내가 태국에 가서 잠시볼수 있는것..
그외엔 엠에스엔 채팅... 가끔의 전화.....
지금 이상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지 너무 힘이 듭니다.
국사모의 많은 한-태 커플님들....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장거리 연애를 하고 계시겠죠.
이제막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이제막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진
저를 좀 위로해주세요.....
여러분들은 이상황을 어찌 헤쳐나가셨나요?
가족들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은 했지만
저의 마음과는 달리 가족들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저러다 말겠지..... 하지만 전 그게 아니거든요..
'외국인 남자친구..' .....하지만 태국인.....
아 ..........너무 힘이듭니다.
동지가 필요해요.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장거리 커플 연애자 분들은 몇 개월에 한번씩 남친을 보시러 가시나요?
남친두 자주 오시나요?
여러분들은 친구들께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리며 연애중이신 가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