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보러가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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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보러가기 너무 힘드네요....

v아이러브 Uv 4 2031

남자친구 보러갈 항공권 모으느라
지난 12월부터 어제까지 열심히 일했더랬죠,..
11월 말에 떨어져서 지금까지 매일 엠에센 스카이프.. 전화만 하며
2월달 다시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엄마가 무쟈게 반대를 하시네요..
돈도있고 짐 방학이라 시간도 있고.
엄마 허락만 떨어지면 되는데 왜이렇게 반대를 하시는지...

엄마가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예요..
남자가 정말사랑한다면 남자가 먼저 여자쪽에 와야 하는것 아니냐며.,
사실 저희는 저희만의 계획이 있습니다.
2개월에 한번씩 서로의 국가에 왔다갔다하며 보기루 했지요...
1월달에 남자친구가 오려구 했었으나 그렇게 되면 제가 3월달에
태국에 가야하는데...3월이면 제가 개강을 해서 6월달까진 꼼짝을 할수가 없어요
그러느니 제가 먼저 태국에 가는거라두 2월달에 제가 태국에가구
4월달에 남자친구가 한국에오구.... 6월달에 제가 방학을 하면 태국에 가면
시간적으루 딱 맞겠단 생각을 해서 그렇게 하기루했는데....
엄마는 그럼 이번에 가지말고 4월달까지 남친 오길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말이야 쉽지....4월달까지만... 장장 4-5 개월을 못보는건데...

엄마한테 엊그제 말씀드린것두 아니예요. 한달전부터 2월달에 태국 갈꺼다
갈꺼다 말씀드렸는데 그때마다 엄마는 아무말씀 안하셨어여. 그래서 저는
뭐 별 문제 없겠다하고 생각하구 일을 추진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이러시니,,,,,, 남자친구두 당황하구 저두 미치겠구....

남자친구는 엄마가 태국 못가게 한단 소리를 듣고 그날로 당장 이틀후
한국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 남자친구가 지금
자기네 회사에 없으면 회사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걸 알기에
일단 한국 오는 티켓 캔슬시키라고 설득을 하긴했는데....
남자친구는 저온다고 1월달부터 여행계획짜구 저온다고 그쪽 부모님들도
다 저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시는데..... 그쪽에두 너무 죄송스럽구....
지금 시간두 있고 돈두 있는대.... 비행기표두 예약해 놔서 결제만하면 되는데..
어떻할까요.....? 그냥 비행기표 끊어 버릴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
4 Comments
팽타이덤 2009.01.24 13:42  
엄마가 반대하면 가지마시지 남친이 한가할때 왔다가라 하시고.
싸게가자 2009.01.25 01:02  
아이러브님께 어머님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문제네요.
v아이러브 Uv 2009.01.25 13:39  
결정했습니다... 4월달까지 남자친구 오길 기다리기루요,,,
엄마가 너무 걱정하시는데 가는것두 자식도리가 아닌것 같구..
어짜피 얼마동안은 떨어져있어야 할텐데 ...
보고싶은거 참기 연습기간으루 생각하면서 기다리려구요..
남자친구도 듣고는 엄청 아쉬워 했지만 4월달까지 참고
자기가 올때까지 기다려달라구 신신당부 하더군요...
하나하나 어려운 고비 이겨내면서 사랑의 믿음이 더 투터워지는것 같습니다.
덩쿠리 2009.02.01 11:46  
저두 태국가는거 번번히 무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태국 방문은 어머니 아버지 함께가서  가족여행이 됬었더라는...ㅋ전 남자친구랑 어머니 아버지는 가이드랑 시간을 보냈다는..;; 그다음은 친구들을 데리고....어머니께 믿음을 심어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한번도 한국에 오지 않았었다면, 남자친구부터 한번 오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모르겠지만.
곰곰히 부모님 속이는 것없이 현명한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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