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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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이런경우...

노블노블 10 1462
만나고있는 여친이 이번엔 다른곳으로 놀러가자고 하더라구요..그곳은 바로 치앙라이~~
그래서 방콕에도착해서 다시 뱅기를타고 치앙라이로갔지요,,,
그러더니 택시를타고 어디로 가더라구요...
알고보니 그녀의집이였답니다,,
얼떨결에 그녀의가족께 인사를 드리게되었어요
사실 너무 얼떨떨 했답니다...왜 상의도없이 본인의 집으로갔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1박을하고는 담날 방콕으로왔답니다.정말 시골마을이더군요,,,
물어보려다가 뭐,,사실 말도 잘 안통하니 그냥 넘어갔는데
생각할수록 쫌~~그러하네요..
집에 가야할 일이있는데 본인 돈 들여 가기싫어서 날이용한것같기도 하고,,,
이런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 상의도없이 말 한마디없이 그랬는지,,
파타야의 나이트에서 만나친구고요 사실 툭하면 돈없다고 돈좀 보내달라고 하기도한답니다.
지금,,냉정한 판단이 필요할때인듯해요
님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싶습니다
10 Comments
디어디어 2009.08.10 10:16  
님아 좋은얘기 드리고 싶은데..흑흑..
이미 님이 이런상황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때 답은 나온거 같습니다.
'노머니노러브'케이스인거 같아요..
럴럴뤄 2009.08.10 11:18  
파타야의 나이트;;;
바이떠이 2009.08.10 19:54  
웬만하면 이런글은 안올라 왔음 좋겠어요.. 그냥.... 태국사람 이미지만 않좋아지고, 한태커플들을 부정적으로 보게하는......그냥 국사모의 분위기를 흐려놓는것 같다고 할까...
글을 올리신 분은 그냥 속상하고 혼란스러워서 올렸겠지만.. 이미 본인도 답을 알고 계신게 아닐까요...
소닉붐 2009.08.11 03:31  
돈을 보내달라고 하는건 조금 아니지 않을까요?? 뭐 저는 아직 초보라 태국의 문화를 잘
몰라서;;; 태국에서 돈이 없는 사람이 그런말 할수도 있는걸수도 있구요;;

다른 고수님들이 답변해 주시겠죠;;
미르사마 2009.08.11 12:29  
만남에 장소없고 사랑에 국경없다지만...어느 나라던 공통적으로 편견을 갖게 되는 부분은 있다고 보는데요...우리나라에서도 나이트에서 맺어진 인연은 누가 봐도 대충 만나자 모드지 진심 모드는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만나서 시간이 좀 지나서 어려운 상황을 어렵게 표출하는 것도 아니고 단시간에 너무도 스스럼없이 돈을 얘기한다면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여자친구도 태국인이거니와 친하게 지내는 동생 혹은 동갑의 친구들도 몇해를 알고 지내면서도 돈 얘기를 해온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친하게 지내고 어려운 사정을 알고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기꺼이 도울 수 있는 친구들이지만 지금 만나는 그 분이 노블노블님께 그런 존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중하세요.
마리나♡ 2009.08.13 23:58  
저도 이 글에 많이 동감합니다. 제 남자친구도 태국인인데 그런 돈 얘기 한번도 꺼낸 적 없고, 같이 일하던 친구나, 동네 친구들도 그런 이야기 절대 안해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돈이 많아 보이면 했을 지도, 근데 태국인들 그냥 특성? 이랄까 국민성으로 보면 이런 자기 깎아내리는? 이야기 잘 안하는 편이에요. 돈이 없어서 힘들다거나 집안 일 아주 친하면 얘기는 해도 돈을 달라거나 직접적으로 뭐라고 저한테는 절대 안해요. 자기 엄마한테 돈 없다고 문자 보내는 거 저한테 들킨 적은 있어도...;
노블노블 2009.08.11 16:25  
모든분들의 의견 참고 잘됐습니다,,,
형편 넉넉치않다니깐 아무렇지도 않게 알았다고하더군요,,,,
새로운환경에 혹해서 내가 뭘하고 다녔던건지,,,,부그럽고 수치스러움에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전 국사모분위기를 흐리고싶은건 아니였어요.
디어디어 2009.08.18 15:07  
님아 님의글이 국사모분위기를 흐린다고 생각들진 않아요..
묘한 태국여자들의 미소에 녹아들면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울수 있어요.
'사랑이 이렇게 다가오는건가?','이렇게 사심없는 선한얼굴이 있나','내가 여기서 빛을 보게되는겨? ^^'
자책하지 마시고, 비슷한 사례 찾아보시고 한발짝 뒤로 물러나 보시면
픽 하고 웃음 나옵니다.
남자분중에 클럽에서 학을 뜬 경험 한두번씩 있을겁니다.
그저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담에(?) 그런 사람 안만나면 되잖아요 ^^
SunnySunny 2009.08.25 13:55  
디어디어님 말도 참 너무 재밌게 하세요
묘한 그녀들의 미소에 녹아들어.. 내가 빛을 보게 되나
하하하~~
노블노블 2009.08.29 06:10  
사실 제가 외모상으로나 정말 엘리트인사람이라면 한국에서도 여자가 줄줄따라
태국여자 거들떠도 안봤을겁니다,,,,
뭐랄까~~~평범,,조금이하??(한국여자들 워낙눈이높다보니..)
이런나에게도 누군가 다가와주는구나..에서 그마음이감사했었나봅니다..또 그걸 사랑인가??라고 느끼고요~~~아쉬운사람은 기회가오면 뭐든 감사히받는것처럼...그런 사람을 이용하는것역시 일부의 태국여자인것같아요...
국사모를 넘나들며 들떴던 마음이 너무 허무합니다,,
이런글 너무 죄송스러워요 더이상의 저같은 피해자가없길바라며 한국남자의 위상을 지켜나갑시다~~~~대한민국 파이팅!!!!!!!
국사모여러분~~~모두 진실된사랑으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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