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잘 다녀왔습니다...^0^
얼마전에 남친집 방콕엘 간다는글을 적고 조금은 걱정하는마음으로 갔었는데 너무 잘 지내다왔어요. (글 읽으신분들은 제가 걱정한점을 알고계기리라..)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태국인들은 원래 그렇게 큰집에 사는게 보통인가요?
전에 글에도 썼지만 씀씀이나.. 생활하는거보면 잘 살꺼라 예상은했었지만 집이 너무 커서 좀 놀랐었습니다.
있는동안 이리저리 보다보니 방마다 에어컨 ,화장실 있는건 보통이다 싶지만..
사는집이 5층짜리집에 남친방만 보통 38평짜리집 거실만하구요...
것보다 더 큰방들도 많구요.. (안쓰는..)
로비같은것이 1,2층로 무지큽니다. 층마다 방이 4개씩주로있구요.방마다 더블도 아닌 킹사이즈 침대들로 다 되있고...
저희는 3층을썼죠.,.
주로 그렇게들 사나요??
남친은 다시 유럽으로 돌아갔구.. 저도 1주일안에 다시들어갑니다.
근데 그 큰집에 부모님두분이 사시기엔 너무 적적하실꺼같다는.. 근데 곧 그집은 남친혼자 살게되고 바로옆에 마당이 꽤나큰 주택집이있는데 거기가 원래 집이어서 수리가끝나면 부모님은 거기서 사실꺼라합니다..
남친은 자기집이 못산다고하고 내가 집이 너무크다고 이게 다 너네집이냐고 첨에 좀놀라서 물어봤었는데 집 큰거아니라고..보통이라고 근데 그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같아서..
왜냐하면 밖에 다녀봐도 그런집이 없었거든요.. ㅡㅡ;
태국사람들이 보통 그런집에사는건지..흠.. 좀 헤깔리네요..
아무튼 있는동안에 부모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저는 비행기값밖에 안들었네요. 사고싶은거 먹는거 뭐 다 남친이내고 어머님이 사주시고 ...
돈 있다고 해도 비싼거아니라고 작은거까지 다 사주시니까 너무 감사해서 태국어를 남친한테 빨리 전수받아서 감사하다고 카드를 써드리고 왔어요.
아버님께서 가서도 전화하고 .. 또 오라고하시고.. 보고싶을꺼라고 몇번이나 꼭 안아주시구요... 정이 있으시더라구요 ^^
아.. 있는동안에 출라롱껀 대학에서 대학생들도 가르쳤는데 ..거긴 그게 가능한가보죠? 남친이 교수님을통해서 스케쥴을 잡아놔서 남친도 하고 그랬는데 학생들이 좋아한다고 ..또 수업해줄수있냐고 .. ^^ 반응이 좋아서 아마 또 갈꺼같습니다. 남친이 그 대학을 태국에서 나왔고 제일 좋다고하던데.. 저는 뭣도모르고 감사하게도 그런 일도 했네요..
아무튼 잘 다녀온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