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 사는 남자친구가 한국에 온대요~도움 말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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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 사는 남자친구가 한국에 온대요~도움 말씀 부탁해요^^

본이 5 1902
전화할때마다 보고 싶어서 둘다 뚝뚝 울다가,
제가 지금 갈 수 없는 상황이라
푸켓에 사는 남자친구가 한국에 들어오기로 결정했어요.
한 달 정도 예정하구요..

현재 여권도 없는데, --;
일도 일단 그만 두고 온다고 하는데...

걱정도 되고, 보고 싶은 마음에 기대도 되고 그래요.

남자친구가 서울로 들어오려면 돈이 얼마정도 드는지도 궁금하구요~
(태국돈으로요. 그 친구 돈이 별로 없는데 --;;)

서울 와서 어디서 머무르며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요.
저는 직장을 그만둘 수가 없는 상황이라..
저녁에 잠깐 보고 제가 다시 집에 들어가면..
혼자 있을 시간이 많을텐데, ㅜㅜ 한국말도 못하는 남친..ㅜㅜ

혹시 이런 상황 있으셨던 분들의 조언을 구해요.
어떤 데이트를 하셨는지,
시간 활용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도움의 말씀 부탁해요~~~~
5 Comments
기종이 2009.09.02 13:21  
남친분께서 불법이지만 간단한 아르바이트 하는게 어떨까요? -_-; 안될려나..서로 일마치고 만나서 같이 저녁먹고 그러면 딱좋을텐데 말이죠..
본이 2009.09.02 13:31  
그의 아주 짧은 한국어로ㅜ  할만한 아르바이트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있는 동안 남친도 한국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갔음 좋겠어요...^^
기종이 2009.09.03 00:20  
저도 여친이 영어도 잘하는것도 아니고 한국어는 여보세요 밖에 못하는데 ㅠ 인형눈알붙이는 알바나 그런거라도 찾아서 줘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정말 머 갠찮은거 없을려나 ㅠ
김치맘 2009.09.04 15:56  
저도 이런경험있는데 ㅎㅎㅎ 남친이랑 사겼다 헤어졌는데 한국에 놀러온다고 해서 우리집에서 재워줬었어여 ~ 부모님도 허락하시구~ 예의바른놈이라고 좋아하셨었져 ㅎㅎㅎ 저도 그때 직장인이어서 저 일할땐 남친 혼자 경복궁 올림픽 공원 등등 여기 저기 관광하고 저 회사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회사빌딩 커피숍에서 항상 기다렸던 추억이 생각난다는 ㅎㅎ 한국말 못해도 전혀 문제 안되여. 제남친은 지하철에서 고딩한테 헌팅도 당했다는 ㅋㅋㅋ 길 잃어도 그게 또 여행이고~추억이고~    여튼 그 사람이  지금은 남편이 되었네요 캬하핫
본이 2009.09.05 08:54  
와~~남편이 되셨다니!!! 부러워요...^^;;!!!아, 부모님께서 재워주셨구나...저희 집에선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ㅠㅠ 태국인이 한국에 와서 관광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료나 책자가 있나요?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혼자서도 여기저기 다닐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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