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남자가 되어 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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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태국남자가 되어 버린 나^^

엽기 2 2267
 저는 월래 경상도 무뚝뚝한 스타일의 남자였습니다.^^
 태국생활 11년째 입니다.^^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태국사람입니다.^^
 태국 생활하면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면서 변한것 같습니다.^^
 와이프를 리더하거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보다
 그녀가 항상 날 보호 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잘못해도 그녀는 날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잘못을 하고 나면 어떠한 재롱을 피워서 라도 그녀를 웃게 해야 합니다.^^
 항상 그녀를 위한 이벤트를 생각 중입니다.^^
 내가 편하기 위해서 ....
 지금은 맘을 바꾸고 싶습니다.^^
 그녀와 사는 동안 3번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헤어진 여자를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연락을 합니다.(친구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랑한 사람이기에 내 맘을 이해해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맘을 이해해 주는 친구이길 바랍니다.
 정말 그녀의 마음이 돌아서기 일보 직전까지 (절대 돌아서지 못합니다.)
 -그녀와 있는 시간 만큼은 행복하고 제가 할수 있는 배려는 다합니다.
 갈 때는 먼저 헤어지자고 내 잘못을 인정합니다.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그녀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옵니다.^^ 
 그녀는 저를 이해할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눈물을 흘립니다.^^
 태국생활하면서 개방적인 이성관이 몸에 박혔습니다.^^
 이쁜 여자한테 눈길을 자주 보냅니다.^^ - 반응이 있으면 쉽게 다가갑니다.^^ 
 그녀는 알고 있습니다.^^
 한국인 남자 그리고 엔지니어 태국의 어딜가도 마음만 먹으면 이성에게
쉽게 가까이 갈수 있다는걸 ..... 그리고 이쁜 웃음에 관심을 가지고 제가
다가가는 것을 압니다.^^
 다가오는 2010년엔 그녀의 근심꺼리를 들어주고 싶습니다.^^
 너무나 태국적으로 변해버린 내 자신이지만 그녀는 눈물로써 저를 용서해
주었습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하고 실망을 시키고 싶지 않치만
 태국에서 생활하는 나에겐 아직까지도 이성에 눈을 돌립니다.^^
 내년부터는 부처가 될것입니다.^^ - 오직 그녀만 생각하면서 .....
 
 
2 Comments
태국갈래욧 2009.12.21 22:57  
어떤 느낌으로 쓰신줄은 알수있을거 같은데 여친한데 잘해주셔야 겠네요~
SunnySunny 2009.12.24 12:42  
떽떽!
저도 혼혈쪽에 괜히 끌려하곤 하지만, 절대 눈길을 준다거나 티를 내지 않고 맘을 팍팍 다잡습니다. 쟈들은 겉모습이 끌리는 거일 뿐이니까능... (이라고 생각해도 콩딱대겠지만;;)
부처가됩시다 ㅠㅠ.............. 오 줄리앙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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