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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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너무 지칩니다.

edinburgh 4 2346



태국인 아내와 결혼한지 이제 겨우 3개월 됬구요.

임신 6개월째 입니다.

연애는 3년 했습니다.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결혼후 이상과 현실은 너무 달라 솔직히 너무 힘드네요.


우선 결혼후 가장 많이 싸우는 부분이 장모댁 문제와 장모님 문제 입니다.


와이프는 결혼 후나 전이나 무슨일만 일어나면 엄마 를 찾고 회사 쉬는 날만 되면 장모님이 오거나
와이프 갑니다.  뭐 좋다 이겁니다. 무슨 부부 생활이 사소한것 까지 다 장모 한테 말하고

뭐 제가 할 수 없는 영역으로 가면 항상 장모를 통해서 할려고 하니 시간도 지체되고, 답답하고,


지 엄마 랑 결혼 한거지 나랑 결혼 한건지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주말에는 부부만 있는게 아니라 항상 장모가 껴 있고



그래서 제가 한달이 딱 2번만 가자고 하니 절대 양보 못하겠답니다.  누구 때문에 태국와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또한 제가 와이프한테 제발 본인인 쓴 물건과 청소좀 하라고 하면 그냥 드러룹고 아무것도 할려고 하지 않으니 내성격에 제가 다합니다. 음식, 빨래, 집안 청소, 참고로 집이  좀 큽니다.


내가 쓰지도 않은 화장대 며 완전 쓰레기 장 수준입니다. 내가 보다 못해 치우긴 하지만 장모가 다녀우리집 오면 더욱 지저분해저 쓰레기 장이 되니  너무 미치겠습니다.


또한 결혼 후 한번도 제대로 된 밥한끼 얻어 먹어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와이프는 태국 대기업에 다니고 저는 사업을 합니다.

그런데 사업 초기에 제가 너무 힘든데..  와이프는 돈한푼 저축 없이 사니 미치겠습니다.

제가 와이프 월급 관리 할려고 했다가 완전에 사람이 변해 버리내요..


오늘 장모님 오셨는데 대판 싸웠습니다. 지금 제 차가지고 처가 택으로 이미 떠났습니다.

오늘 와이프한테 나쁜 한마디 했습니다. 너한테 내 자식 못 맡기 겠다고요..

이걸 어떻게 할까요?

태국에서는 혼인신고 는 마쳤고 한국에서 아직 시간한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한국에서 싱글인데.


그냥 돌아 설까요?

아님 더 인내를 가질까요?


친구하나 없는 여기해서 혼자 죽고 싶네요..



4 Comments
락드언 2010.05.09 02:22  
Erik 2010.05.09 10:38  
바이떠이 2010.05.10 17:06  
많이 힘드시겠어요... 연애를 오래했다고 해도 연애랑 결혼이랑은 많이 다르죠... 이곳에서 국제결혼 하고 사시는 분들중에 한국으로 도망갈생각 한번도 안해보신분 없을거에요..저두 첨에 엄청 했었거든요...^^.... 우선 많이 속상하신것 같으니 위로해드리구요..
그래도 부인이 임신 6개월째인데.. 부인도 힘들거에요...살살 잘해주면서... 조금씩조금씩 고쳐나가겠금 하세요...
soso 2010.05.11 10:30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하려고 하세요 그럼 서서히 남편의 행동에 미안함도 느끼고 감동도 늒비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변하더라구요 그리고 태국사람 겉으로 잘 표현 안합니다
아이 낳고 하면 좀 달라지구요 혹 좀 여유는 있으신거 같은니 가정부를 의논해 고용하세요
훨 편해지고 다툼도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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