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의 추억 ㅋ
잿빛날개
5
13446
2010.05.20 14:55
치앙마이에서의 5박 6일의 여정을 끝내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제가 그 여성분을 만난건 태국마사지를 받을 때였습니다.
하루 종일 다녀서 좀 피곤하다 싶어서 태국 마사지나 받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프라뚜 타패 (타패 게이트)에 도착하고 바로 눈에 띄는 마사지샾을 갔습니다.
아줌마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좀 젊은 마사지사 여성분이 들어오더라구요.
혼자 여행다녀서 심심했던차라 짧은 영어지만 영어로 이래저래 대화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태국인들 친절해서 그런지 잘 대답해주셨는데
얘기하다보니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겁니다. 제 말에 웃으면서 잘 대답해고요.
흠흠..
몇살이냐 물었더니 23살이랍니다. 저도 만 나이는 23살이라서 동갑인 셈인거죠.
그래서 혹시 남자친구있냐, 없다네요..
오늘 시간 괜찮으면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싶다. 밥을 사주거나 술을 사주고 싶다. 라고 했죠.
10시에 일이 끝난다고 그 때 보자고 했습니다.
9시 50분쯤 약속장소인 타패게이트 광장에 있는데 아 굉장히 초조했습니다.
안나오면 어쩌나 하고.. 근데 다행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이 하시는 말이
제가 안 나올거라고 생각했다네요.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겁니다.
바에 가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나이트같은데를 갔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제가 나가자고 했고
다른 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여성분이 하신 말이,
다른 남자들과 제가 다르다는 겁니다. 보통 다른 남자들은 시끄럽운 음악이 있고 춤추는 클럽을 좋아하는데 전 좀 덜 시끄럽고 바에서 얘기하려 한다고..
그리고 외국인 손님과 따로 밖에서 만난건 처음이라는 겁니다.
그 전에 몇 번 대쉬(?)한 손님이 있었지만 안 만났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왜 절 만나주었느냐 물었더니 아마 혼자 여행한다고 해서 그래서 만난거 같다고.
전화번호랑 이메일 주소도 주고 받았고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리고 제 첫키스도 바쳤습니다.앗... 창피하네요>_<
하루밤의 추억으로 남기엔 아쉬워서 다음 날도 보자고 약속했고 다음 날 밤 10시에 또 만났습니다.
그 날도 아, 이 여성분 안나오면 어쩌나 하고 굉장히 긴장했는데
순간 몰라 볼 정도로 아름답게 꾸미고 나오셨더군요. 그리고 또 같이 시간보냈고
전 그 다음날인 어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어휴ㅡ, 많이 생각납니다. 그 여성분이 다음번엔 치앙마이 언제 오냐고, I'm waiting for you. 라고 했는데 진짜 그분이 조금이라도 진실한 감정을 갖고 계신건지 저만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5년간 순수 청년이었는데,,, 상투틀고 귀국했네요....
facebook하냐고 그 여성분이 먼저 물었고, 안한다고 하지만 할거라고 하니까
자기 이메일로 찾으면 된다고, 이메일 보내겠다고 했는데... 저한테 조금이라도 진심을 갖고 계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휴,,, 암튼, 좀 많이 생각나네요..
제가 그 여성분을 만난건 태국마사지를 받을 때였습니다.
하루 종일 다녀서 좀 피곤하다 싶어서 태국 마사지나 받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프라뚜 타패 (타패 게이트)에 도착하고 바로 눈에 띄는 마사지샾을 갔습니다.
아줌마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좀 젊은 마사지사 여성분이 들어오더라구요.
혼자 여행다녀서 심심했던차라 짧은 영어지만 영어로 이래저래 대화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태국인들 친절해서 그런지 잘 대답해주셨는데
얘기하다보니 의외로 말이 잘 통하는 겁니다. 제 말에 웃으면서 잘 대답해고요.
흠흠..
몇살이냐 물었더니 23살이랍니다. 저도 만 나이는 23살이라서 동갑인 셈인거죠.
그래서 혹시 남자친구있냐, 없다네요..
오늘 시간 괜찮으면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싶다. 밥을 사주거나 술을 사주고 싶다. 라고 했죠.
10시에 일이 끝난다고 그 때 보자고 했습니다.
9시 50분쯤 약속장소인 타패게이트 광장에 있는데 아 굉장히 초조했습니다.
안나오면 어쩌나 하고.. 근데 다행히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이 하시는 말이
제가 안 나올거라고 생각했다네요.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 겁니다.
바에 가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나이트같은데를 갔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제가 나가자고 했고
다른 바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여성분이 하신 말이,
다른 남자들과 제가 다르다는 겁니다. 보통 다른 남자들은 시끄럽운 음악이 있고 춤추는 클럽을 좋아하는데 전 좀 덜 시끄럽고 바에서 얘기하려 한다고..
그리고 외국인 손님과 따로 밖에서 만난건 처음이라는 겁니다.
그 전에 몇 번 대쉬(?)한 손님이 있었지만 안 만났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럼 왜 절 만나주었느냐 물었더니 아마 혼자 여행한다고 해서 그래서 만난거 같다고.
전화번호랑 이메일 주소도 주고 받았고 대화도 많이 나눴습니다.
그리고 제 첫키스도 바쳤습니다.앗... 창피하네요>_<
하루밤의 추억으로 남기엔 아쉬워서 다음 날도 보자고 약속했고 다음 날 밤 10시에 또 만났습니다.
그 날도 아, 이 여성분 안나오면 어쩌나 하고 굉장히 긴장했는데
순간 몰라 볼 정도로 아름답게 꾸미고 나오셨더군요. 그리고 또 같이 시간보냈고
전 그 다음날인 어제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어휴ㅡ, 많이 생각납니다. 그 여성분이 다음번엔 치앙마이 언제 오냐고, I'm waiting for you. 라고 했는데 진짜 그분이 조금이라도 진실한 감정을 갖고 계신건지 저만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5년간 순수 청년이었는데,,, 상투틀고 귀국했네요....
facebook하냐고 그 여성분이 먼저 물었고, 안한다고 하지만 할거라고 하니까
자기 이메일로 찾으면 된다고, 이메일 보내겠다고 했는데... 저한테 조금이라도 진심을 갖고 계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휴,,, 암튼, 좀 많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