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확실히 정신 차리구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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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확실히 정신 차리구 살려구요

허니bear 11 2171
예전에 여기 글을 몇번 올린 적이 있어요 모든 님들이 미리 조언을 해주셨구 헤여지라구 말했어요

그러기로 하구 헤여졋다가 다시 만나구 그러다가 결국 577일 만에 헤여졌어요

남자 바람끼는 잡을수 없다는 말 실감 나네요

첨부터 여자문제로 많이 맘고생 했지만 그나마 진심으로 바뀌는 거 같아서 아낌없이 사랑했어요

저 심지어 전학까지 했는데..만나는 동안 태국 13번 갔었어요

주위에서 다 뜯어 말렷는데 그냥 웬지 모르게 좋아하면 그게 다인 나라서

용돈 모으구 안먹구 그러구 맨날 남친보러 갔어요

지금은 막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내가 그동안 눈물 흘릴때 한번도 맘아파하는 걸 못 느꼇어요

그러더니 결국 달랑 메일로 하는 말이 우리 이제 더 이상 안보는게 좋겟다

만약 인연이면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그러구 나서 전화해두 안 받구 메신저 해두 대꾸두 안하구

정말 살면서 사람이 이렇게 까지 나쁠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아직도 실감이 안나네요 ..그동안 진심인거 같았는데 나는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까...내가 그동안 전학까지 하면서 버틴 이유 단한가지

이런걸 알면서 이렇게 까지 나한테 할 수 있을끼?


그냥 넘 속상해서 ....뼈저리게 느껴요 사람이 잔인함..태국 ..좋아하는 곳이엿는데 이젠 아픔의 추억으로만 남을거 같아요..

그냥 제가 잘 했다고 응원  해주세요!

눈물로 세월을 보내요..  공부구 뭐구 안되네요 ...

미워해도 모자랄 판에 왜 이렇게 아픈 걸까요..난 맘이 찢어질 거 같은데 ..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을까요..


11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1.01.26 06:43  
시간이 약임...
왼손구리 2011.01.26 09:41  
에고에고....진심이었기에 아프신거예요.
혼자계시지 마시고....좋은사람들과...함께보내세요..
진병만 2011.01.26 10:00  
힘 내세요,,조만간 좋은 사람이 나타나겠지요  ^^홧팅,,
허니bear 2011.01.26 10:38  
말씀 넘 고맙습니다..나  키워준 부모님 생각 해서라도 힘 낼려구요. 태사랑에서 항상 위로 받구 갑니다
재생공장 2011.01.26 12:41  
그렇게 사랑은 갔지만...그렇게 또 사랑은 옵니다.
마음은 일시적으로 상처를 받았겠지만, 감정은 어느사이 새록 새록 한구석에서 새싹을 돋고 있습니다.
아픈만큼 좋은 약드시고, 재발하지 않도록 ....
몸도 튼튼 +  마음도 튼튼^^
허니bear 2011.01.27 00:33  
응원해주시는 분들 많아서 힘이 되네요 .. 정말 모든 반대를 마다하지 않고 갈떼까지 간거라서

미련은 안 남아요 이제 오늘부터 정말 내 자신을 위해서 살거에요! 여러분 복 받으세요 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빤치탄트라 2011.01.27 07:15  
불행 끝 !! 이제  새로운 행복이 허니님께 시작 될겁니다..^^
폰똑카 2011.01.27 14:28  
더좋은분을 만나기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하세요...
힘내시구요!!
내가짱 2011.01.30 17:27  
그러케 맘아픈거보다는 남자는 원래 다 그런가보다하고 쿨하게 생각하고 다시 만나심은 어떤가요 남자의 바람끼를 무리하게 잡으려고 하다보니 남자가 부담을 느끼는게 분명해요 걍 다른여자 만나는거 인정해 줄테니 다시 만나자고 시도해 보심이.
SunnySunny 2011.02.01 17:12  
워워 이건 아니죠. 일부다처도 아니고 인정할 것을 인정해야지 이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jimmy2 2011.02.04 15:16  
내가짱님..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그런 황당한 말씀을.......
아무튼 허니베어님 빨리 힘내시고 더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새출발하시길 바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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