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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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에대해..

차웅 6 1717


제가지금 91년생인데 혼인신고하러갈때 혹시 부모님 동의서가
필요한가요~?
저희부모님은 태국남자랑 결혼하는거 반대라서 저 그냥 할생각인데..
지금엄마만 알고잇는상태라서 어찌해야될지를 모르겟어요,


이대로라면아예 결혼을 못하면어쩌나생각도들고ㅠ_ㅜ
솔까말 부모님에게 불효라는건아는데 그만큼 그사람아니면안되는걸
어떡해야하는지-_-
너무복잡합니다..
도와주세요!
6 Comments
올드레몬 2011.04.15 13:23  
91년생, 21살의 나이로 지금 시점에 왜 결혼이 반드시 필요한지 한번 천천히 검토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너무좋아서, 같이 있고싶어서, 경제적으로나 인생미래에 꼭 필요한 동반자라서.. 그래서 둘이 떨어져 살수 없는것인지...

21년간 함께 살며 키워주신 부모님도 계시고.. 다른 사람들은 42살에도 처음 결혼하는데.. 누가봐도 남들보다 한참 적은 인생의 경험, 나이임에도 반드시 왜 꼭 지금 결혼해야 하는지를 판단해 보시길 바래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몇년만, 아니 삼년, 이년, 일년만이라도 더 기다렸다가 하시기를.. 

2~3년 기다림이 40~60년 평생 남편과 행복할 수 있는 시간에 앞서 부모님과 본인의 가슴을 눈물로 퍼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차웅 2011.04.15 20:08  
댓글감사합니다>.<
하지만 적은나이임에도 결혼꼭하고싶어요,
요즘 고민도너무 많고 실은 남자친구한테 태국애인이잇는데도 불구하고
서로너무조아서 만나고잇어요..
너무조아하다보니 서로결혼생각부터하고잇어요!
91년은 미성년자라서 부모님동의가 필요한지 알고싶습니다ㅜ_ㅜ
할로윈 2011.04.16 22:23  
아직은 결혼이란것을  조금더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태국남친에게, 애인이 있다고하시는데,  님이말하는데로 "애인" 이라면  "님"은  무엇임니까?, 남친에게 님은 어떤 존재임니까? , 애인이 있는데, 님은 남친과  어떤 사이임니까?  그냥 남친? 여친?  아니면 또다른 애인중에 한명?  그냥 좋타는 생각만으로 결혼이라는것을  싶게 결정하지마세요.  21살이라면  인생을 한참더 알아야하고, 젊음을 더 즐기고 할  때임니다,
남친이 애인이라는 여성을 아직정리하지못한상태에서,  님은  그남친이좋아서, 태국여자에게 남친을 빼았기기 싫어서 결혼이라는것을 생각 하시는것같은데, 태국의  문화를 잘보시기 바람니다,  태국 남녀, 결혼은 해도  혼인신고는잘 하질않음니다, 6~70%는  혼인신고하지않음니다,  혼인신고하자하면,  그거 왜 하냐고 합니다, 헤어질때 서로 머리아프게 왜 혼인신고하냐고요,  요, 아래글에도 결혼은하고  혼인신고를 안한상태에서, 자녀문제, 위자료 문제로  질문하신분의 글도있음니다,  저의경우도, 제 처형이 방콕에서 중학교 교사인데요, 결혼을 한건6년되었고, 혼인신고도 했지만,  남편이 현재  과거 여친과 만남을 가지고있어,  속을많이 썩히고 있읍니다,  좀더 시간을가지고생각하시거,  남친의 " 애인" 이완전히 정리가 되었을때 결혼을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뜻합니다..
차웅 2011.04.18 12:05  
할로윈님 글보니 그런것같기도해요..
안그래도지금 싸워서 연락도안하고 참남친에게 제존재란..휴
ㅠ_ㅜ
생각이너무많습니다!
일도안되고,
그래도 마음잡고 열심히하겟습니다..
다시남친태국여자분이랑 정리가 되면 결혼다시 생각해보겟습니다^^
조은글감사해요,
K. Sunny 2011.04.18 12:14  
와...
정신차리세요.
저랑 거의 열살정도 차이 나시네요.
저는 82년생이고요. 우리 부모님께서도 심하게 반대하고 계십니다. 저는 허락 받을때까지 결혼 안 할 겁니다. 평생 허락 안하시면 평생 결혼 안할겁니다.
님이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아니죠. 부모님께서 낳아주신 겁니다.
그냥 남자랑 결혼하고싶은 것도 아니고, 애인이 있는???? 남자????
아무리 그 남자가 태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라고 한다고 해도, 님이 제 자식이라고 한다면 저는 나무에 묶어두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 만나지도 못하게 할랍니다.
정신차리세요. 애인이랑 정리가 되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요? 그 남자 평생 애인 옆에 끼고 살겠군요. ㅉㅉㅉ...
우선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지만, 내 인생도 생각해보세요, 그런 남자랑 죽을때까지 평생 손잡고 살겠습니까 어디?
결혼이라는 것은. 내가 치매에 걸려 알아보지 못하고 고통을 주더라도 손 꼭 잡고 죽는날까지 함께 살아줄 수 있는 그런 인생의 파트너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살면서 결혼 여러번 할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서두릅니까?
오래오래오래 두고 보고 또 보고 그러고 결정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차웅 2011.04.19 11:45  
이번주까지 애인정리하라고얘기해놨어요,
아님제가그만한다고 말이예여!
이것도은근 스트레스인거 같네요..
제생각은 솔직히 반반입니다~
더생각해보긴하겟습니다>.<
언제일진모르지만 조은소식전해드릴께여,
그땐이렇게 반대만하지마시구 꼭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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