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결혼,비자 모두 축하드립니다. 긴 여정이셨군요. 저는 이제서야 결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먼저 신고하고 5월에 태국가서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까지 하고 오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까지 있어서 더 복잡합니다만.... 2009년 1월 부턴가 한국에서는 협정국가간에는 소위 "영사인증"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태국의 외무성-한국대사관을 거치는 미혼증명서 등서류 공증과정이 없이 그냥 한국말로 제가 번역한 서류도 괜챦다고 합니다. 제가 구리, 남양주시청 두 곳을 전화해서 확인하였습니다. 중국은 안되지만 태국의 경우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우자가 없어도 되지만 여권은 원본을 요구하더군요. 일단 이렇게 해보고 안되면 제2의 방법 님처럼 태국에가서 혼인신고하고 한국에 와서 비자 받는 거지요.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