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6년차 애매한(?) 전세역전의 이 상황..고민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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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6년차 애매한(?) 전세역전의 이 상황..고민입니다. ㅜ

OrientalJ 15 5174

때로는 가족보다, 친구보다 더 진지하고 따뜻하게 서로를 걱정해주시는 국사모분들의
글들에 감동받고 덩달아 용기도 얻어 이젠 이렇게 제 고민을 여러분께 털어놓으려 합니다.

굉장히 길어질것 같아요~ 넘 길어도 이해해 주시고 읽어주세용~~~

저에게는 4년 연하의 태국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참고로..전 서른을 훌쩍 넘었구요~)

6년전 당시 남친은 제가 휴가차 묶었던 파타야의 한 호텔에 보조주방장이었습니다.
어쩌다 레스토랑에서 혼자 밥을 먹게 되었는데 심심하던차에 왔다갔다 하는 남친을 붙잡고
이야기하다 전화번호 교환하고 그렇게...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자기를 데리고 장난치나(?) 라는 생각에 엄청 경계하고 거부(?)아닌 거부를 하더니만,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된 후에는 본인의 고민, 속마음을 이야기하더라구요~

보조주방장 월급 뻔하고...연애초부터 남친의 힘든 환경을 알았기때문에....
국제전화 비용 부담될까봐 전화는 항상 제가 하였습니다.
덕분에 전화비는 거의 40~50만원 정도 나왔었구요~

그런데 한날 갑자기 저한테 영어학원이랑 컴퓨터 학원을 다녀야 겠다고 학원비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웬 학원이냐고 했더니 주변에서 저와 남친의 **차이가 ㅠㅠ 많이 나니
미래를 위해 너도 ** 맞춰야한다고 했답니다.

뭐 이유야 어찌되었든 호텔일 마치고 집에오면 기절하기 바쁜데...
금쪽같은 시간 쪼개서 공부하겠다는 맘이 기특해서 학원비를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외국계회사에서 빠른 승진으로 돈은 별 부담되지 않았거든요.- 죄송해요ㅜㅜ잘난척아니구요..)
나쁜의도로 저한테 접근했던것도 아니고,
유흥업소에서 알게된 사이도 아니고,
기본적인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달라는 것도 아니고...
사랑 하는 사이에...안타까운 마음으로...
둘 중 훨씬 더 많이 버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상대에게
신경쓰고 챙겨주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태국에 가서는 항상 남친 집에서 지냈고...
둘이 있으면서 드는 비용은 제가 항상 해결했었습니다.
일부러 안쓰는게 아니니 전 별로 신경쓰지 않았구요~

그러다 제 인생에  재앙이ㅠㅠ 들여닦쳤습니다.
나쁜일은 몰아서 온다는 말이 맞는지...
주식과 펀드가 폭락해서 원금도 못건지고ㅠㅠ 설상가상 빌려줬던 돈도 떼이는 등등...
정신 못차릴 정도로 돈지뢰가 펑펑펑 터졌습니다.
그당시 자살하는 사람도 많이 나왔었구요ㅠㅠ
저역시 힘든시간 보내면서 남친에게 국제전화거는 조차도 부담스러웠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상황이 힘들어졌고 자포자기 심정에서 눈물을 머금고 남친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상황설명을 하고 좋은여자 만나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때부터 남친은 하루에도 몇번씩 이메일과 전화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안되겠다싶어 독한 마음을 먹고 핸드폰 번호도 바꾸어 버렸죠~

남친은 답장이 없는데도 1년이상 제게 이메일을 계속 보냈었습니다.
그렇게 제 묵묵부답에 남친도 지쳐갔었고 어느순간 이메일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거의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갔지만 남친을 잊은 순간은 없었습니다.
그의 사진은 여전히 제 지갑속에 함께 했었지요.

그렇게 힘들게 헤어졌었는데, 이번 홍수 때문에 남친이 너무 걱정이 되어 미치겠는거예요.
그래서 핸드폰을 들고 수백번을 망설이다 10월 초에 전화를 했습니다.
남친의 목소리가 너무 놀라고 좋아서 떨렸고...
저도 2년만에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벅차올라왔죠.
그렇게 저흰 조심스레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돈지뢰의 후유증에 완전히 회복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남친은 이제 경력이 쌓여 유명 호텔에 주방장으로 인정받고 일하면서
끝나면 파트타임으로 5시간동안 다른 호텔에서 또 일하고...
언젠가는 제가 다시 돌아올거란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었다네요.
그리고 얼마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때 물려받은 것도 좀 있다고 하면서
내년에 태국에 와서 함께 자기 고향으로 가자고 하네요.

처음 듣는 지역이었고 방콕이나 촌부리 같은 지역도 아닌데...
내가 거기 가서 뭘 할수 있겠느냐고 했더니...
그동안 저는 힘들게 지내왔으니 그저 집에서 편하게 쉬면서 자기 옆에 있어달랍니다.
일하고 돈벌고 힘든거는 자기가 다 하겠다고....
순간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행복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다니는 회사 인수인계 중이고 기본정리 끝내서 내년 1월에 들어가기로했답니다.
음...요기까지...요로케 진행이 된 후 태사랑을 알게되고 국사모도 알게되었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흑;;; 제가 간사한 걸까요? 고민이 생겨났습니다.


지금껏 한번도 의심하거나(의심을 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서)
바람기로 인한 걱정을 아직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국사모의 글들을 보고 태국 남자들이 바람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아닌 분이 있다는 말씀도 봤어용~ 개인차가 있다고...
그래도 안좋은 이야기만 맴도네요...
끽 이라는 단어도 최근 이곳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제 남친의 고향이 이싼지역인데...
태사랑에 올라와 있는 많은 글들이 이쪽에서 오신 분들에 관해 좋지 않은 평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생각하기도 싫지만 남여 모두 상대가 어떻든 사랑 없이도 국제결혼을 선호한다고...


모를땐 상상도 못해봤던 구체적인 일들에 대해 여러 글들을 읽고, 보면서
이제야 하나둘 고민이 생겨나고 커졌습니다.

제마음이 나쁜건지...간사해진건지...소심해서 그런지...
이친구도 그럼 어쩌지 하는 걱정(의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모든 최종 결정은 제가 해야 하는 것이지만...
지금 이렇게 다시 시작을 해도 괜찮은 걸까요?

내년에 남친과 함께 있을것을 생각 하니...
길을 걷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이사님께 한소리를 들어도
그저 웃음만 나오는 지금의 제 이성은 장기출장을 간것 같습니다.

이렇게 긴글 끝까지 다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따뜻한 조언 그리고 따끔한 충고 주시면 정말 더 감사하겠습니당...

15 Comments
K. Sunny 2011.12.02 12:12  
OrientalJ 2011.12.02 15:06  
처음 댓글이 올라왔을때...두려움반 설레임(?)반으로 ....
바로 읽지 못하고 머그에 커피 만땅 채워넣고 심호흡 후 클릭했습니다.

K. Sunny님! 바쁘신 시간 내셔서 이렇게 진심이 담긴 소중한 말씀과 알찬정보 정말 감솹니다.
덕분에 지금 완전 자신감 충만이구요~ 두려움도 거의 가셨네요 ㅋㅋ

그렇죠? 그래도 결혼은 일륜지대사! 그전에 직접 확인은 해봐야겠죠?
친구들은 만나 봤지만, 아직 가족들은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답니다.ㅠㅠ
남친은 파타야, 형제2명은 우돈타니(?), 어머니는 방콕...시간상 기회를 만들지 못했죠. (핑계)
어머니랑은 통화만 해봤는데...저때문에 남친이 행복해 한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흠...숨겨놓은 애기나 아내 혹은 기타 여자의 존재여부 >.<
(예전에 농담삼아 물어보니 펄쩍 뛰긴 하던데...)
아무래도 떨어져 있던 기간이 길었으니 그동안 목석처럼 지내진 않았을텐데...
다방면으로 집중수색(?) 해야할것 같습니다!!!

제가 막연하게 가능할까? 기회가 있을까? 고민했던 것을 미리 말씀해 주셨네요~
물론 외국계회사에서 해외근무 경험도 있긴 하지만 영어가 완전 원어민 수준이 아니어서...
일반 사무 업무라기보단 설계도 하고 기술 지원 쪽 일을 했거든요.
그래도 통번역을 시작 할 수 있는지..그런데..번역이라 하심은..영어-태국어를 말씀하시나요?
태국어는 열공중이라 더듬더듬 읽고 쓰기 겨우 되는 정도인데요...힘들겠죠?

스페인 친구분의 사랑이야기..감사합니다.
저도 남친과 믿음으로 정으로 평생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네요.

크핫~~~ 부럽다니요! 전 푸켓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시는 님이 훨 부럽습니다.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 하신 님 멋지십니당~
K. Sunny님도 부모님께 한번에 허락 받으시고 내년에 축복 속에 결혼 하시길 바래요~
(10/14 올리신 글 봤습니당~)
K. Sunny 2011.12.02 19:05  
번역이 되는 언어가 모국어이거나 모국어 수준이 되어야 하거든요.  영어->한국어로 조금씩 해보세요. 하다보면 쉬워요.
저는 전문직에 있는게 아니라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런쪽의 번역은 잘 못하는게 사실인데, 오히려 설계/기술 쪽에 있으셨으면 그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문 용어를 알고 계시니까 훨씬 쉽게 다가올거고, 중요한건 번역비를 더 빵빵하게.. 받으실 수 있다는 것 ㅎㅎㅎ
나중에 준비 다 마치시면 쪽지로 연락 주세요. 제가 번역 회사 몇 군데 소개해드릴께요. :)

커피 만땅 + 심호흡에 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ㅋㅋㅋ good luck !~~~
OrientalJ 2011.12.02 19:50  
헤헤^^ 신경써 주셔서 감솸니당~ 학기초 친구 사귄거 마냥 든든하고 좋네욤 LOL.
도착해서 후다닥~ 정리 끝내고 쪽지 드릴게요...TGIF! 즐건 주말 보내세요~
바이떠이 2011.12.02 14:49  
이산 어느 지역이에요? 전 지금 이산에 살고 있거든요....
OrientalJ 2011.12.02 15:09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당~
남친 고향이 [우본 라차타니] 라고 합니다.
꿍n팍 2011.12.13 09:37  
저좀 도와주세요
태국여자랑 연애결혼햇어요
근데 넘힘드네요
태국여자 원래 그런가요?
한국남자만나면
때쓰고 징징대고 매일 콩은네 콩은네 돈주세요
이러나요?
한달 최하 150 보내거든요
생활가능하지않나요?
매월20일 보내면
한15일지나면 또달라하고
미티겟습니다
한달 제가 250좀넘게 벌거든요 야근해야 300넘는데 매달그런게아니구요
한국 저희 부모님에게도 용돈드려야하고
저도 생활해야하는데
아! 전 콘켄이에요
12/22 들어가구요 1월3일 한국가구요
들어가서 결판낼건데
저 솔직히 겁납니다
태국여자 전 흉기까지 제면상까지 왔었거든요
맞기까지했습니다;
저보다 10살아래인 여자를 때릴수는없잖아요;;
그냥 맞아주니까 계속 버릇이 든건지
자기 말만안들어주면 행동을 취하네요
그리고 제가 듣기싫은말이던지 /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안해주면
바로 사람무시하고  저와 대화를 하지않으려합니다
원래 그런가요? 태국여자들?
그리고 짐와이프와 이문제때문에
제가 결혼식과 f2혼인비자를 계속 미루고있어요
괜히 되돌릴수없는일이 되버릴까봐요
양국혼인신고는되있구요
그리고 솔직히 연애시절 와이프가 바람을 피었어요
제가심어놓은 후배한테 걸렸습니다
그래서 한번봐줬는데 제가 봤을때 끼가 있는것같고
핸폰도 한번바꾸엇는데  유심침을 바꿔가면서 사용하는것같기도하고
( 저 돈주고 뒷조사하는해주는일 하는사람있던데 아시는곳있나요?)
솔직히 저희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마눌을 이뻐해서
제가 아버지 살아생전해드린게 없고 저대신 마눌이 이쁜짓해서
2년간 힘들지만 해달라는거 해줄수있느거 다 맞춰줬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죽고싶다 그만 했음하는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마눌이 조금만 변해준다면 저를 이해해준다면
유지는 할수있을거같은데....저는 정말 사랑합니다 그녀를
그녀의 어머니도 너무 맘ㅇㅔ들어요
근데 마눌이 넘..........저를 힘들게해요
22일 가서 그냥 그만두자 말하느게 좋을까요?
말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니 말을할수가없어요;;
전화로 끝내는게 더 좋을까요?
만나서 말하고 끝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나를 이해좀 해보려 노력해달라해볼까요?
어쪄죠?
JiNnY83 2011.12.04 23:07  
저도 태국남자와 올해 결혼해서 우돈타니에 살고있답니다.^^
저도첨엔 걱정 많이했는데.. 첨엔 힘드시겠지만 적응되면 괜찮아지실꺼에여~~
OrientalJ 2011.12.04 23:29  
헤헤 감사합니다. *^^* 첨엔 혼자 뚝 떨어져가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국사모에서 좋은분들 알게되어 용기내고 있답니다~~~
꿍n팍 2011.12.13 09:33  
저좀 도와주세요
태국여자랑 연애결혼햇어요
근데 넘힘드네요
태국여자 원래 그런가요?
한국남자만나면
때쓰고 징징대고 매일 콩은네 콩은네 돈주세요
이러나요?
한달 최하 150 보내거든요
생활가능하지않나요?
매월20일 보내면
한15일지나면 또달라하고
미티겟습니다
한달 제가 250좀넘게 벌거든요 야근해야 300넘는데 매달그런게아니구요
한국 저희 부모님에게도 용돈드려야하고
저도 생활해야하는데
아! 전 콘켄이에요
12/22 들어가구요 1월3일 한국가구요
들어가서 결판낼건데
저 솔직히 겁납니다
태국여자 전 흉기까지 제면상까지 왔었거든요
맞기까지했습니다;
저보다 10살아래인 여자를 때릴수는없잖아요;;
그냥 맞아주니까 계속 버릇이 든건지
자기 말만안들어주면 행동을 취하네요
그리고 제가 듣기싫은말이던지 /
자기가 원하는 대답을 안해주면
바로 사람무시하고  저와 대화를 하지않으려합니다
원래 그런가요? 태국여자들?
그리고 짐와이프와 이문제때문에
제가 결혼식과 f2혼인비자를 계속 미루고있어요
괜히 되돌릴수없는일이 되버릴까봐요
양국혼인신고는되있구요
그리고 솔직히 연애시절 와이프가 바람을 피었어요
제가심어놓은 후배한테 걸렸습니다
그래서 한번봐줬는데 제가 봤을때 끼가 있는것같고
핸폰도 한번바꾸엇는데  유심침을 바꿔가면서 사용하는것같기도하고
( 저 돈주고 뒷조사하는해주는일 하는사람있던데 아시는곳있나요?)
솔직히 저희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마눌을 이뻐해서
제가 아버지 살아생전해드린게 없고 저대신 마눌이 이쁜짓해서
2년간 힘들지만 해달라는거 해줄수있느거 다 맞춰줬는데
이제는 제가 너무 힘들어서요
죽고싶다 그만 했음하는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마눌이 조금만 변해준다면 저를 이해해준다면
유지는 할수있을거같은데....저는 정말 사랑합니다 그녀를
그녀의 어머니도 너무 맘ㅇㅔ들어요
근데 마눌이 넘..........저를 힘들게해요
22일 가서 그냥 그만두자 말하느게 좋을까요?
말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니 말을할수가없어요;;
전화로 끝내는게 더 좋을까요?
만나서 말하고 끝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나를 이해좀 해보려 노력해달라해볼까요?
어쪄죠?
OrientalJ 2011.12.14 17:04  
안녕하세요. 글을 읽는 내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는데...
저는 현재 서울에 있구요 태국에 거주 경험은 없는터라 ㅜㅜ
더군다나 태국여인들에 대해서도 크게 대면해 본적이 없어서 뭐라 조언해 드릴수 입장이 아니네요ㅠㅠ (남친 친구들도 거의 결혼을 하지 않아서 비교대상의 태국여자들이 없네요. -.-;)

하지만 올려주신 내용에서 감히 말씀드리자면!
바람, 손버릇, 상대방에대한 무시...
이중 하나만 놓고 봐도 완죤 심각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과연 노력한다고 이 모든 행동들이 쉽게 달라질 수 있을런지...
그 시간동안 님은 또 얼마나 더 힘드셔야 할지...ㅠㅠ

지금 댓글로 올리셨는데...
이 내용을 정식으로 국사모에 글을 남기시면 다른 여러분들의 더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견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무쇠팖무쇠돌이 2011.12.17 15:55  
국적은 달라도 쬐금 경험자로써.....의심하면 끝도없고 있던사랑도 금이갑니다
앞일은 알수없기에 지금에 감정에 충실할수 밖에요...꽤 괜찮은 직장같은데
정리하신다니 걱정이네요  무언가를 얻기위해 버려야 할것도 있겠지만
한번 만나서 그사람의 진심어린 눈빛을 확인해 보시죠  참고로 태국서 오래산
누나가  첨에 본 태국인의 순박함이 세월이 가면 악마가 된다네여......
태국 남녀 폄하할맘 전혀없습니다만 정조관념은 쫌 없습니다 
야튼 끌리는데로 하고볼 일입니다............지금으로선
OrientalJ 2011.12.17 17:28  
네...맞아요...정말 원하는걸 얻기위해서 또다른 무언가를 놔버려야 하는것이 있네요~
하지만, 지금 더 늦기전에 시작하려 합니다~ 안그럼 평생 후회할듯해서요...
음..정조관념..통계 데이터 무시할순 없겠죠ㅜㅜ그래도 사람 나름이고 개인차가 있겠지요^^
어떤 의미로 말씀한건지 이해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색종이 2012.01.01 09:43  
힘내세요...  한번 부딫쳐 보시는것도 방법일듯 싶습니다. 시도도 안해보고 후회 하는것보다는 일단 해보시고 헤쳐 나가시는게 더 좋을듯...
혹시 지원군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하세요...ㅎㅎㅎ 
다행(?)히도 저희 집은 라용(파타야에서 40분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ㅎㅎ
제가 남친 뒷조사라도 해드릴까요?..  행복한 사랑 이어가세요...
OrientalJ 2012.01.01 16:36  
ㅎㅎ 말씀만 들어도 든든하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
But 지원사격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게 살아야겠죠? ㅋㅋ
색종이님 가족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