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국여자와의 연애 중 친구로 전락.,
안녕하세요.
태국여자와 불같은 사랑을 했지만 지금은 친구로 전락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헤어지고 그녀의 순수한 사랑때문에 맘이 힘들어서 선배님들께 긴 글 올리겠습니다.
그녀와의 만남은 네., 부끄럽지만 업소에서 입니다. 하지만 만났을때 부터 티키타카가 잘 맞아서 카톡을 주고 받고 1주일에 2번씩 만나며(페이없이) 정을 쌓다가 2주뒤 쯤에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총 연애 기간 약 5달).
대부분의 글들을 보면 태국여성들이 한국남성에게 돈을 원한다 라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만날때마다 저에게 음식을 사먹이고 옷도 사주고 했습니다. 저도 미안한 감정이 들어서 그녀가 주는만큼 사주려고 했습니다.
또한 감정도 주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녀는 '업소'를 다니는 '태국여성' 이고, 대부분의 글들이 정을 주지 말라고 충고했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진심으로 절 사랑했습니다(Teeluk이라 부르면서요).
다른 남자와 매우 가끔 연락하는 것은 본 적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관리 차원이고, 비교적 많이 연락하던 사람은 밖에서 만나며 돈을 많이 받기때문에 연락을 했다고 저에게 울면서 말하더군요(대화내용도 저에게 다 보여줬습니다). 저는 그녀가 왜 한국에 왔는지 이해를 했기때문에 이 점들은 눈감아 줬습니다.
아무튼 저흰 5개월동안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저는 한국여행을 시켜주며, 그녀는 저에게 황홀한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가 그녀에게 장난을 치는 바람에 그녀의 감정이 크게 상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갖자고했고, 시간을 가진 후 만나서 다시 설득 해봐도 그녀는 저에게 친구로 남자고 합니다.
그이유는
1. 제가 일때문에 바빠서 10일동안 연락을 대충했습니다.
2. 그녀는 태국에 돈을 보내줘야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진실인진 모르겠지만, 그녀는 태국에 남편이 없습니다. 페이스톡으로 그녀의 가족들과 대화한적도 있어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3. 2번의 이유때문에 그녀는 돈 버는것에 집중해야해서 사랑은 잠시 접고 싶다고 합니다.
4. 마지막으로 그녀는 몸파는 일말고 다른 일을 구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합니다(정확히는 말씀드릴수 없지만, 그녀 나름대로의 아이디어가 있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친구로 지내자고 합의했습니다.(그녀가 서로 준비가되면 다시 사랑을 하자고 하네요)
지금 그녀를 잊으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친구들에게 하소연하면서, but 그녀신상은 밝히지 않구요).
하지만 제가 완전히 독립하고 나서 그녀와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렇게 못사는 편이 아니거든요.
머리로는 이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는데, 지금 가슴은 그러질 못하네요.
형님들의 따끔한 충고가 필요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잊고 싶습니다만, 지금 마음이 그러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