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절박한 마음으로 혼인신고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몇년 전 태국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직원으로 있던 태국여성과 친분을 쌓게되어 가게를 폐업하고도 전화통화를 주고 받았는데요. 그냥 성실한 직원이였고 날 잘따라서 많이 귀여워 해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귀국하고도 라인으로 수차례 연락이와서 최근 라인통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알게되어 유선상으로 결혼까지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년후에 결혼하기로 했으니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사전에 준비코자 합니다.
계획은 그 친구가 내년 4월경에 한국으로 입국하고 한국에서 둘이 결혼을 마친 뒤에 신혼여행차 태국으로 건너가 혼인신고와 비자신청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비자신청을 해도 비자는 한참 뒤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제 배우자가 될 그 태국인은 모든 신고와 비자신청을 마치고 저와 함께 한국으로 와서 비자를 기다릴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신청은 태국에서 하고 발급은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지요?
아니면 오로지 태국에서 비자가 발급될 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것인가요?
나이차가 좀 있어서 전 서두르고 싶은데 그 친구가 졸업을 원해서 1년을 기다리려고 합니다.
현재 공부와 직장일을 동시에 하고 있는 성실한 친구인데 만약 비자가 나오는 동안 태국에서 대기해야 한다면
졸업 몇달 전에 직장일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비자발급 기간에 맞춰서 미리 제가 태국으로 건너가 혼인신고와 비자신청을 해야할 것 같네요.
고수님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