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만나로 담주 뱅기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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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그녀를 만나로 담주 뱅기로 떠나요^^

HENSON 8 988
다음주 화요일 뱅기로 떠나요..이번달 초에 들어 왔는데 보고 싶어 못참겠네요.. 어머니도 여친 보고싶다고(여행겸) 같이 가시기로했는데 급한일로 못가신다고 해서 저 혼자 가요. 오마니는 이번에 한국 들어 올때 꼭 같이 들어 오라고 하네요. 그래서 담달 귀국때는 같이 들어오구요.
여친이 지난 태국 방문때 어머니 선물을 한보따리 챙겨줬는데 어머니가 고맙다고 여친 선물로 백화점에서 오리털 파카를 사주셨어요^^. 여친 한국 들어올때 더운나라 사람이라 추위 많이 탄다고 그리고 겨울 옷도 없을거라고 해서 선물을 직접 사주셨습니다.
문제는 아바이인데...ㅠㅠ 아직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아서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어머니는 일단 여친집 가족 사진보고 좋아하는 표정인데...첫마디가 "한국말은 할줄 아냐?"..
여친이 화교집안이라 생김새는 울 나라사람하고 비슷해서 어머니도 좋아라 하시는데 문제는 ... 아바이..
다니던 아버지 회사도 그만두고 여친 만나로 다녔는데 ... 말하면 기절 초풍하실것 같습니다...
8 Comments
참bird 2007.11.24 07:09  
  저기요...-_-;;
혹시 여친이 연애인?
넘 이쁜거 아니에요? ㅠ_ㅠ
저거 연애인 사진 올리신거져? 그렇져? -_-+
정글 2007.11.24 15:33  
  화교집안이라면 생각하는것이 한국인들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에 있는 화교들은 100여년전에 태국에 정착하려고 온갖 고생을 다했고, 우리 한국인들은 1950년대에 전쟁때문에 고생을 했잖아요. 그리고 중국계여자들은 남편을 하늘처럼 생각하기때문에 본인이 큰문제가 없다면 아주 행복하실겁니다.
장금이 2007.11.24 17:17  
  여친이 아주 미인이시네요, 좋은 사랑 계속 만들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의정희 2007.11.25 02:21  
  푸웃~ 태국녀답지 않아서전 ^^ 별로 ... 서로좋아하신다니 ^^ 부럽네요. 한국사람같아요 못알아 보겠음다. 근데 사진 좋아하시나보군요 잘찍으셧네요. 힘들겠당
땡모 2007.11.26 12:31  
  태국분이라기보다는 중국이나 대만분 같은 느낌이 드네요
월야광랑 2007.11.26 16:56  
  헨슨님, 당장 한국어 회화책이라도 공수해서 여자 친구분에게 한국말을 가르치시는 것이...
거기다가 한국은 전통적으로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에게 나오기 땜시, 약간의 애교 부리는 법과 한국말을 배우신다면, 아버님께서 먼저 넘어가시지 않을까 하네요. :-)
HENSON 2007.11.27 10:50  
  않그래도 지난 방문때 한국어 회화책 사줬습니다..
제가 따로 갈쳐주기도 하고요..
 첨 갈쳐준게 "자~~갸~~"
" 어머니 식사 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보고싶어요..등등 하루에 하나씩 갈쳐 주고는 있는데 쉽지는 않네요"
월야광랑 2007.11.28 11:06  
  학교 다닐 때, 필수로 배운다는 맛사지를 이용해서, "아버님, 피곤하시죠? 맛사지 해드릴께요." 도 괜챦을 것 같은데요. :-)
"어머님, 이리 앉아 보세요. 제 손맛을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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