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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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윌리암스 7 682

거의 한달을 넘게... 일때문이지만 한국에 와서 같이 지내던 여자친구가 저번 일요일에 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공항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허전하더군요. 어떤 차는.. 누군가를 만나서 행복할 것이고.. 어떤 차는.. 누군가를 떠나보낸 뒤 허전할 것이고..
저 또한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공항고속도로를 혼자 달리는 기분이 너무 울적하더이다.

ㅎㅎ 처음 여기 글 남기던 때가 생각 나네요..
두달밖에 안됐지만..
지금은 많이 사랑하고 있답니다. 이제는 정말 내년 설날까지 기다려야 하나봐요.

태국은 왜 이렇게 먼거죠? ㅠㅜ ㅎㅎㅎ

7 Comments
월야광랑 2007.11.13 15:29  
  로비윌리암스님, 전 미국 위스컨신 (시카고 북쪽)이랑 태국 치앙마이랍니다. ㅠ.ㅠ
한국과 태국이면 가깝쟎아욧!
참bird 2007.11.13 15:36  
  그렇죠..북한만 아니라면 걸어서라도 언젠가는 갈 수 있는 거리잖아요..하지만 월야광랑님처럼 대륙과 대륙사이라면..아휴..헤엄쳐서 갈 수도 없고..ㅜ_ㅜ 월야광랑님 힘내세요..치앙마이..태국에서 거기 갈때 12시간동안 차안에서..ㅜ_ㅜ 엉덩이 아파 죽는줄알았어욧..
월야광랑 2007.11.13 23:10  
  전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시간만 거의 18시간인가 그렇습니다.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과 환승하는 시간 등을 합하면,거의 가는 데만 하루 까 먹습니다. ㅠ.ㅠ
땡모 2007.11.14 11:54  
  힘내세요!
락짱 2007.11.14 13:02  
  너무 가까이 있어도 힘들다는....^^;;; 가끔씩 만나는 게 어떻게 보면 더 좋을수 있다는....^^;;;
대충 그렇네요..^^ 선배들 하신 말씀중에 "결혼하지마라,혼자가 편하다."..이젠 대~충 이해가 간다는
...^^:;;
로비윌리암스 2007.11.14 13:04  
  월야님 덜덜;
월야광랑 2007.11.14 14:46  
  편하긴 하지만, 외롭죠. 락짱님. :-)
아! 방콕에서 치앙마이 가는 거 빼고군요.
그럼 거의 하루 반에서 이틀이 걸린다는... ㅠ.ㅠ
마일리지는 열심히 잘 쌓이고 있습니다.
3년 동안 필수 유지해야 하는 마일리지 멤버쉽의 조건 채우는 건 쉽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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