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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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그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멀리날아보자 5 847

한달전 태국에서 우연히 알게된 분과 MSN을 통하여 영어로 대화를 어렵게 나누면서도 뭔가 허전한 마음 감출길이 없었습니다.

물론 전화통화는 더욱더 어렵구요.

그래서 갑니다. 태국으로......

금요일 출발해서 월요일 회사 출근해야겠죠

그런데 가면 어떤 느낌을 나누고 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전하긴 했는데......

이분은 박물관에 근무를 하더군요 대학도 나왔고.....

사랑의 시련을 겪은 경험이 있고....

그래서 인지 사랑하게 될까 두렵다 아니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또 다른 상처를 받게될까 두렵다 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

암튼 심경은 복잡합니다.

참고로 이분 나이는 31살 입니다.
(얼굴은 전혀 그래 보이지 않던데.....)

신분증 있죠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증 도 복사해서 보내오고.....


암튼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5 Comments
vee 2007.10.16 14:42  
  가시면 되죠... 사랑한다고 말까지 해놓구 뭘 망설이시고.. 뭘 걱정하심니까... 걍... 상처 안주면 되죠~
락짱 2007.10.17 03:31  
  31살 나이가 많네요. 태국나이로 31살이면 아줌마라고 부르는데..;;; 그리고 그 정도 나이면 한번쯤 결혼을 한적이 있을확률이 80프로 이상입니다.(제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애도 있을 확률 70프로 이상.인듯.
이런거 잘 알아보시고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전에 제 글을 읽어보신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잘 알아보고 사귀야 할걸로 생각됩니다. 한번 발을 잘못들이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이번에 오시게 되면 될수있슴 그녀랑 많은 이야기를 하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감정은 배제를 하고 한
번 그녀의 의중과 과거를 될수있으면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마냥 잘해준다고 그거에 홀딱 넘어가시지 마시고요.
그 나이의 여자는 감수성 애민하다고나 할까요?.님이 무턱대고 좋아하다 그녀의 비밀이라든가 안좋은걸 알게 되서 그녀를 상처를 주신다면 극단적인 행동을 할수도 있으니 잘 생각하고 정 좋아하시면 정말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멀리날아보자 2007.10.17 22:05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결혼을 했었는지 묻지는 않았네요
물론 애 문제도.....

이번에 락짱님 조언대로 많은 얘기 나누도록 해보겠습니다. 가급적 정말 많은 얘기를....

다녀와서 글 남기도록 할게요 ^^

그런데 한. 태 전자사전 한국에 있나요?
한. 태. 영 전자사전 이면 더욱 좋겠네요.

있다면 어느것이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락짱 2007.10.18 23:06  
  아 그거 태국에서 팔던데.. 한 태 영... 12개국어. 긍데 비싸던데요... 2만밧 정도... 하던가 그랬는데 저도 참 욕심나는 물건이던데...
나도인 2007.10.19 00:32  
  위에 락짱님이 점잖게 쓰셨는데,
그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태국 여인들..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환경이 다르니 정서도 다르고,
사고방식, 행동거지 등등요..
전 오히려 님이 상처 받으실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최대한 이성적으로 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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