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만난 친절한 여자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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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모

태국에서 만난 친절한 여자 그런데....

멀리날아보자 3 1699

이번 태국여행중 돌아오는날 편한 교통수단을 뒤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공항으로 가던중 너무도 친절한 여성분을 만나서 안전하게 공항까지 같이 가면서 느낀 감정이 너무도 좋아졌네요.

이름은 palm (아마도 별명이겠죠? ^^)

박물관에 근무를 하더군요메일도 주고 받았고 전화번호도 주고 받았서지금은 메일도 보내기도 하고 전화도 하는데

소통에 너무도 문제가 많은지라 책을 사서 태국어를 배울까 아니면 강좌를 다닐가 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까요?

책은 어떤게 좋으며 강좌는 어디서 배우는지 참고로 저는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끝으로 잘 될수 있겠죠?

이번 여행으로 국제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
바껴 버렸습니다. 헤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3 Comments
chaiman 2007.09.24 02:33  
  저도 지금 태국어 배우고 있습니다.
첨엔 그냥 책 아무거나 골라서 혼자해봤는데...
태국어엔 성조가 있어서 혼자하긴 넘 어렵더군요.
전 카페같은데 찾아서 태국인한테 1:1로 배우고 있습니다. 한달에 얼마씩 내구요^^;;
락짱 2007.09.24 19:42  
  끝으로 태국여자를 만나는 건 한국여자를 만나는 거랑은 아주 틀린다는 것입니다.
그냥. 친한 친구로 지내면서 지켜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부터 결혼한다는 생각은 조금 무리지 않나 싶은데요.
행여 결혼을 생각한다는 분위기를 보이시면 안됨니다. 태국사람은 자수성가로 성공하긴 힘드니 특히 여자들은 더욱 더 그렇죠. 그래서 성공의 길을 외국인과 결혼하는 걸 성공의 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행여나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비추면 그녀의 진심을 알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것입니다...
그냥 친한친구로 지내는 식으로 그녀를 알아가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진정 괜찮은 여자.(집안.생각.등등)랑은 한국에 연애하는 것 보다 더 보수적입니다.
만약에 그녀가 보수적이지 않다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이제까지의 글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이걸 반영을 할지 안 할지는 님이 선택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태국어에 대한건 제가 태국에 살고 있으므로 뭐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멀리날아보자 2007.09.26 11:53  
  락짱님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군요
기회가 되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그 분은 참 교양있고 예의 바르더군요
파타야내에서 본 여자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현지인들에게 대하는 모습도 그랬고요 ^^

락짱님 말씀대로 우선은 편한 친구처럼 대할려고 노력할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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